철운스님 법성게 1_2. 경전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

댓글 0

스님법문/철운스님_법성게

2017. 9. 26.



그 다음에는 이 법성게에 그 내용에 대해서 좀 말씀 드리겠습니다. 법성게의 내용은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어경. 이렇게 되어있어요.

 

첫 번째 나오는 법, 그다음에 성, 내용이 아주 어려워서 우리가 쉽게 전해드릴 수가 없어요. 말할 수가 없어요. 우리 불교를 믿는 사람들을 불교신도라 하든가 아니면 불자라든가 이렇게 얘기하죠. 불교신도라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 그러죠. 또 불자라는 것은 뭐죠? 부처님의 아들, 그러잖아요.

 

부처님은 우리 아버지라 그러잖아요. 세간지부라고 그래요. 세간의 아버지다. 세간지부고, 그런데 또 부처님을 우리는 법왕이라고 그래요. 법왕. 진리의 왕이시라는 거죠. 진리의 왕인데, 우리는 부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그냥 아들이 아니고 왕의 아들이기 때문에 왕자라고 그래요. 진리의 아들이기 때문에 법왕자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불자들이 부처님의 아들인데, 우리 불자들이 믿는 대상이 있잖아요. 불법승 삼보를 믿는다 그래요. 그러지요? 우리는 불법승 삼보를 믿는다. 부처님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알아. 부처님에 대해서는. 그런데 법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몰라요. 부처님을 얘기하다보니까 법은 거기에 조금 숨어 잘 나타나지 않는데, 의상스님께서는 이 법을 세상에 드러내는 역할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불법승 삼보인데, 우리 불법승에서 불은 부처님이고, 법은 부처님이 가르친 내용이고, 승은 스님들인데 우리 중생들이에요. 결국은 뭐냐 하면 우리 중생들이 부처님 가르친 내용인 법을 의지해서 부처님이 된다. 부처님 되는 것이 불법승이거든요. 그래서 이 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예요. 중생이 부처님이 되는데 성불하는데 있어서 그 가운데 역할 하는 게 바로 법이다. 그러죠.

 

그래서 우린 법이 많잖아요. 8만 대장경이 있죠. 이런 많은 법이 있는데, 우리 중생들은 이 법을 의지해서 부처님이 되는 거예요. 부처님이 되는데, 그 법이 부처님께서는 인연법, 또 연기법, 그렇게 사성제 팔정도 이렇게 많은 법을 설해놨는데, 중생들은 법을 의지해서 부처님이 되는데, 이 법이 뗏목과 같고, 또 고해를 건너는 배와 같다는 거죠. 우리 중생들을 저 건너 피안에 이르게 하는 배와 같다. 그래요.

 

그래서 우리는 법을 의지하지 않으면 부처님이 계시는 저 피안의 세계에 도달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우리는 항상 법을 의지해서 공부를 해나가는데, 근기가 큰 대근기, 상근기들은 법을 의지 안하고 바로 부처님이 된다고 그렇게 압니다.

 

그래서 일초즉입여래지라는 말이 있어요.

한번 펄쩍 뛰면 바로 저 건너가서

부처님이 계시는 땅에 도달한다는 거죠.

 

그리고 또 초발심시변정각이라는 말도 있고,

그렇게 해서 처음 발심할 때

부처님계시는 땅에 도달할 수 있다. 성불할 수 있다.

상근기들은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런데 우리 보통 사람들은 상근기가 되기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법을 의지해야 되요. 법을 떠나서 이 부처님이 되기가 어렵다. 항상 법을 가까이 해야지 부처님이 될 수 있는데, 이 법이라는 것을 적어놓은 곳이 바로 경전이잖아요. 경전. 경전을 항상 가까이 해야 된다. 경전을 항상 가까이 해야지 우리가 부처님이 될 수 있다. 정토에 가서 날 수 있다. 그럽니다.

 

그래서 항상 경전을 우리가 읽기도 하고, 쓰기도 하고, 또 강의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래서 이 경전에 있는 법을 우리가 배움으로 인해서 기쁨이 생긴다고 그랬어요. 경전을 배워서 기쁘고, 또 생각해서 기쁘고, 그 의미를 알아서 기쁘고, 그래서 경전을 열심히 배우고 법을 배우면 희열이 생긴다. 즐거움이 생긴다. 그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경전을 가까이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