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운스님 법성게 2_4. 일미진중함시방 일체진중역여시(부처님 마음을 얻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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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철운스님_법성게

2017. 10. 16.



일미진중함시방이라는 것도 모래알 한 알 속에 시방세계가 다 들어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우리가 지나가다가 저 모래 한 알 볼 때 그냥 보면 안 돼요. 그 속에 시방세계가 다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모래알에 우주가 다 들어있어. 그런 거 볼 때 우리는 부처님 마음으로 그렇다는 거예요. 우리는 모래 쓸어버려야 되잖아요. 부처님 마음으로 보면 모래 한 알도 소중하고, 그 속에 부처님 마음이 다 들어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모래 한 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체진중역여시 그러잖아요. 모든 티끌 속에도 모든 세계가 다 들어있다. 그러기 때문에 그 하나라는 것은 부처님 마음이 되는 것이고, 또 우리 중생들 마음으로 봤을 때는 내 마음도 되는 거예요. 내 마음속에 모든 것이 다 포용되어있다. 그러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일체유심조,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일체유심조라 할 때, 그 마음이라는 것은 곧 부처님 마음이고, 우리 마음이 되는 거예요. 일체유심조. 일체라는 것은 모든 것이죠. 모든 것은 삼라만상이고, 천지를 말하는 거예요. 천지. 천지는 일체 유심, 오직 마음이 창조했다. 만들었다. 오직 부처님께서 다 만드셨다. 이렇게 우리가 알고 그 마음이 부처님에게도 계시고, 또 법에도 있고, 우리 마음속에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 열심히 하고, 또 수행해서 그 마음을 찾고 얻어서 우리가 그 마음을 이 세상에 살아가는데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 되요.

 

끝까지 다 얻을 수 없어요. 끝까지 얻는 것은 누구만이 얻는다? 부처님만이 얻을 수 있지만, 우리는 노력하면 부처님만큼 얻을 수 있어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수행해야 됩니다. 그런 수행 열심히 하고, 또 노력해서 그런 마음을 얻다보면 이 세상에서 하는 일들이 막히지 않고, 잘 풀립니다. 잘 풀려요. 그래서 다 잘 풀리기 때문에 또 수행하고.

 

그 얻는 방법은 참선해서 얻을 수도 있고, 또 열심히 염불해서도 얻을 수도 있고, 기도해서 얻을 수 있고, 다라니도 얻을 수 있고, 또 사경이나 자기 정성을 기울일 수 있는 곳에서는 다 그런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를 열심히 하고, 우리는 기도 많이 하잖아요. 기도 열심히 하면 그러한 업장이 녹아나서, 업장이 녹아나서 그러한 아주 모든 무명이 녹아나면 깜깜한 게 없어지면 밝은 환한 태양이 나타난단 말이죠.

 

그러니 달을 가렸던 구름이 없어지면 원래 달이 나타나듯이. 그래서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수행해서 부처님 마음 같은 마음을 얻어야 되는데, 무명업장을 좀 걷어내야 된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보면 너와 내가 둘이 아니고, 또 과거와 현재가 둘이 아니고, 생사가 둘이 아니다. 죽고 사는 그런 자리도 아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조금 살아가는 데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그래서 조금 자기가 손해 보더라도 남한테 양보할 수 있고, 또 이웃이 좀 밉지만 그래도 내가 도와줄 수 있고, 그래서 이해할 수 있고, 그래서 이 세상이 좀 아름다운 꽃같이, 한 송이 꽃처럼, 이렇게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가 열심히 수행하고,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