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선 생각] 12.24(월) 위험의 외주화를 중단하라. 대한민국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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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18)

2018. 12. 25.



/내가 김용균이다.

위험의 외주화를 중단하라./

충남 태안 화력 발전소 컨베이어 벨트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 추모제가 지난 토요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무엇보다 죽음의 외주화를 막을 산업 안전 보건법 개정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이 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위험 작업의 도급을 제한하고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이 바뀔까요?

 

언론엔 비관론이 우세합니다.

여야 합의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인데요,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야 국회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할까요?

 

사람은 1회용이 아니다.

위험한 일터에서 더 이상 죽지 않고

일하게 해달라는 절규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OECD 11대 경제 대국 대한민국의 민낯이라면

이거 너무 창피한 거 아닙니까?

 

하루 알바 장윤선의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