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E] 십대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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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애의 아우성/만화 성교육

2020. 3. 16.



안녕,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거야.

내가 누구냐고?

사람들은 나를 십대불안이라고 불러.

하지만 내 별명을 만들어줘도 좋아.

나는 밥이라는 이름을 제일 좋아해.

 

내가 도대체 어디서 왔냐고?

이 모든 건 아주 조그마한 뇌하수체와 관련되어 있어.

사춘기가 되면 뇌에 있는 완두콩 크기의 뇌하수체가

엄청나게 많은 호르몬을 만들기 시작해.

 

나쁜 친구가 되지 않을게, 약속해.

그냥 가끔 문제를 일으키는 정도일 거야.

 

모든 일은 몸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어.

마음속 깊은 갈등에서 나오는 강렬한 감정들은 완전히 정상이야.

이런 현상을 10대 불안이라고 해.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주셨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자제하지 못하고 엄마한테 화냈었잖아.

맞아, 나 때문이었어.

 

제일 친한 친구 몰리랑 있었던 일 기억나?

몰리가 카렌이랑 영화 본다고 하니까 세상이 끝난 것처럼 밤새도록 울었잖아.

미안해. 그것도 나였어.

 

나도 어쩔 수 없었다구.

, 맞다, 학교 버스 놓쳤던 말도 있었지.

멋진 옷을 고르는 데 몇 시간이나 걸렸잖아.

크아... 진짜 최악이였어.

 

너도 이제 알겠지만, 큰 반응과 강한 감정을 만드는 게 내역할이야.

이런 감정들은 다루기 힘들어 보일 거야.

 

으아, 내가 널 귀찮게 하는 친구 같지?

하지만, 내가 꼭 해야 할 일이 있어.

그리고 이런 십대불안은 언젠가 사라질 거야.

 

십대시절을 보내고 있는 너를 도와줄게.

더 이상 어린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른도 아니잖아.

네가 겪고 있는 감정 기복은 완전 정상이야.

일반적인 십대들의 모습인 거지.

 

심지어 유명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도 나 같은 친구가 있었다구.

몇 년이 지나서 지금을 돌아보면 우리가 함께한 모험을 떠올리면서 웃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기억해.

감정 기복이 점점 심해진다면, 내 친구인 우울증일 수 있어.

이럴 땐 신뢰할 수 있는 어른에게 말해야 해.

 

우울증은 너무 슬프고, 외로운 마음을 느끼게 만들어.

이건 누구나 겪는 일이야.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창피해할 필요는 없어.

치료를 받으면 우울증은 충분히 좋아질 수 있어.

 

, 이제 내가 보고 싶은 방송을 정하는 날이라고 동생을 설득할 준비는 됐어?

내가 좀 성질을 내더라도 너는 걱정할 거 없어.

괜찮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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