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TV] 코로나 디바이드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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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최인호_호사카유지外

2020. 6. 16.

 

 

코로나 디바이드

듣는 순간 느낌이 확 옵니다!

 

외래어라서 좀 거시기하긴 하지만

디바이드라는 말이 하도 많이 사용되어 와서 그런지

전달력이 거시기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달력이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말할 때

코로나 디바이드라는 말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위기의 본질이 명확해지고

위기 해법의 본질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디바이드 되지 않은 대한민국

하나 된 대한민국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된 대한민국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 말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집중 타격을 당해서 무너져 가고

누구는 단지 조금 불편할 뿐이라면,

이것은 코로나 디바이드입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다면서

누구에게는 많은 정부 자금이 투입되고,

누구에게는 생색내기 수준의 자금이 투입된다면,

이것은 코로나 디바이드입니다.

 

코로나 디바이드의 진짜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갈라진 틈이 점점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보슬비가 내릴 때는 동굴 밖의 사람들이 투덜투덜 수준의 불평을 하겠지만

보슬비가 폭우로 바뀌는데도

동굴 안으로 피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면

불평이 거대한 분노로 바뀝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확산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혹시 동굴 안의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돈을 쓰고 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코로나 디바이드를 만들고

그것을 더 심화시키고 있는지는 않은지

정부가 심각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