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49회] 외국인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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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2020. 7. 31.

 

 

올해 3, 퇴근하는데 제 차에 외국인 노동자가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외국인만 지나가다 보면 그 기억이 계속 납니다

생각하기 싫어도 보게되면 생각이 나서 이렇게 스님께 질문드립니다.//

 

 

일종의 트라우마라고 그러는데

자기의 상처에요.

정신적 상처.

 

자기는 육체적 상처는 어느 정도 치유가 됐는데

정신적 상처가 치유가 안 된 거예요.

 

사고가 난 것은 마침 그 사고자가 외국인이었을 뿐이지

우리나라 교통사고를 외국인이 많이 내겠어? 국내인이 많이 내겠어?

그렇죠. 국내인이 수가 많으니까.

 

그런데 외국인도 수가 지금 백만 명 가까이 와 있으니까

외국인도 사고 낼까? 안낼까?

내겠죠.

거기에 자기가 치인 거예요.

외국인하고 아무 관계가 없어.

 

만약 여자가 사고를 냈다하면 여자를 미워할 거고

스님이 사고를 냈다하면 스님만 보면 머리가 돌 거고..

그런 거지...

그게 외국인하고 관계있는 건 아닌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런데...

자기가 지금 거기 탁 필이 꽂혀있어서 그래.

그걸 치유를 해야 돼.

늘 기도를 어떻게 해야 치유가 될 수 있냐하면

 

종교가?

불교...

 

부처님 감사합니다

살아나서 감사합니다.”

 

옛날 같았으면 죽었을까, 안 죽었을까?

죽었지.

그러니까 자기가

살아나서 감사합니다

이 생각만 해야 돼.

 

어떻게 됐든 간에

내가 지금 살았나? 안 살았나?

아이고 살아서 다행이다.

아이고... 그래도 살아서 다행이다.

이게 어디고...”

이렇게 마음을 먹으면 딴 건 다 없어져.

 

자꾸 이렇게 기도를 해야 돼.

그래야 이게 치유가 돼.

 

1000일 기도하면 다 바뀌어져.

무의식 세계의 상처가 치유되기 때문에...

 

몸을 치료하듯이 정신을 치유해야 해요.

그렇게 자꾸 자기 암시를 줘야 돼.

자꾸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