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운동과학] 플랭크는 과연 좋은 코어운동일까? 플랭크의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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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운동과학

2020. 8. 10.

 

 

코어 운동을 이야기하면

거의 대부분은 플랭크를 생각합니다.

 

게다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플랭크 예찬론자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플랭크를 하면 코어근육이 강해진다.

플랭크를 하면 자세교정이 된다.

뱃살이 빠진다.

복근히 선명해진다.

허리틍증이 사라진다.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뭔 개소리야!

 

그렇다면 정말 플랭크가 이렇게 엄청난 코어운동일까요?

아니면 개소리일까요?

 

코어 근육들은 몸통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근육들로

팔다리를 움직일 때, 걸을 때, 달리기를 할 때, 계단을 오를 때, 수영을 할 때.

스쿼트를 할 때, 런지를 할 때, 점프를 할 때, 턱걸이를 할 때 기타 등등

모든 움직이는 상황에서 척수의 안정성을 담당해주는 근육들입니다.

 

만약 코어근육의 기능이 떨어진다면

우리 몸이 움직이는 동안 척추의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어

결과적으로 허리에 다양한 질환들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요통 환자들의 코어근육을 평가해보면

그 기능이 많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코어근육들을 강화시키기 위해

플랭크를 하면 도움이 될까요?

 

제법 그럴싸 하지만

코어근육은 플랭크처럼 정적인 상태 뿐만 아니라

동적으로 움직이는 동안 그 움직임에 따라 반사적으로 몸을 안정화시키는

수축 타입밍이 굉장히 중요하고

게다가 우리의 움직임은 대칭적인 상태보다는

비대칭적인 상태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플랭크와 같이 대칭적인 상태에서 움직임이 전혀 없이 오래 버티는 운동은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코어를 강화시켜주지 못합니다.

 

물론 플랭크 자체가 나쁜 운동이라는 것은 아니고

정적인 상태에서의 안전성을 위해

플랭크를 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1분 성공했다고 그 다음 2, 그 다음은 3, 5, 7

이러한 방식으로 강도를 올리는 것은

코어 근육의 기능적인 측면을 봤을 때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플랭크는 뱃살빼는 것과는 아무 상관없는 운동이며

뱃살만 빼는 운동은 과학적으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

굳이 살을 빼는 것에 목적을 둔다면

플랭크를 2분 할바에 스쿼트를 2분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랭크처럼 복근의 움직임 없이 힘만 주고 있는 방법으로는

복근을 선명하게 만들기가 어려우며

플랭크로 자세교정이 된다는 것은 영어단어 5개 외우고 토익시험 만점받는다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허리환자들에게는 플랭크라는 운동이 조금은 무리가 갈 수 있는 운동이므로

자칫하다가는 허리 통증을 더 증가시키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다신한번 말씀드리지만 플랭크가 안 좋은 운동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과대평가 되어있는 것이 사실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오래 하는 것도 굉장히 무의미하며

플랭크보다 더 좋은 코어운동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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