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소소한Q&A] 샤워 후 물기를 핥아먹는 강아지 닦아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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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_강형욱의 소소한Q&A

2020. 8. 18.

 

 

닦아주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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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코카 스파니엘입니다.

샤워하고 나오면

강아지가 제 발목이나 종아리에 남은 물기를 핥아먹어요.

닦아주는 건가요?//

 

 

아유~ 뭘 닦아줘요! 닦아주는 건 아니고요

이게 보호자님이 물기가 있으니까

위험하다 생각해서 이렇게 빨리 핥아주는 거예요.

 

아유~ 물기 많네요~ 수건으로 닦아요~”가 아니라

보호자님 지금 몸 이상해요! 빨리빨리 닦아요

그래서 반려견도 같이 도와주는 거예요.

 

이게 우리 다올이가 이걸 많이 하고요

바로가 진짜 심해요.

 

제가 샤워하고 나오면 몸에 물기가 있잖아요, 그러면

! 어떻게 물을 몸에 묻히고 있어?”

이런 느낌으로 와서 계속 핥아요.

 

제가 농담으로 말합니다.“
오빠 문제 아니야~

오빠 물에 빠진 거 아니야. 괜찮아 하면서 이렇게 닦거든요.

그럼 금방 멎어요.

 

이건 강아지가 보호자를 걱정해서 하는 겁니다.

보호자님이 이상해졌다.

우리 보호자님 위급해졌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강아지하고 물가에 가서 놀 때

물에 들어갔다 오면 아마 몸에 있는 물을

땅에 이렇게 비비면서 닦으려고 되게 노력을 많이 하는 강아지 일 거예요.

 

한마디로 물이 몸에 있을 때

자기도 예민한 상태일 가능성이 커요.

 

그리고 또 하나

코카 스파니엘이라고 하니까

귀가 혹시 조금 안 좋나요?

귀가 안 좋은 친구들이

물이 몸에 닿는 거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있고요

자기가 거부감이 있으니까 보호자도 그럴 거라 생각을 하고

어유 위험해 위험해하고 닦아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보호자님, 빨리 닦고, 빨리 닦아서 물 제거해주시고

그렇게만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