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TV] 육아 TIP, 분리 불안 극복 3계명, 일명 '돌.아.둘'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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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2021. 2. 2.

 

 

 

얼핏 보면 분리불안 장애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러면 우리가 분리불안 장애를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분리불안 장애는 만 5살이 넘은 아이가

양육자, 내지는 가장 본인이 그래도 믿고 의지할만한 사람이 없을 때,

너무 불안해서 본인 나이에 맞는 일상생활이 유지 안되는 것이 4주 이상 지속될 때

분리불안 장애라고 합니다.

 

이 아이를 분리불안이라고 한다면

사실 유치원에 가서도 뛰어와야 해요.

그런데 얘는 유치원에서는 그런대로 잘 있죠.

잘 있고 떨어져 잘 간단 말이에요.

 

, 그러면 전형적인 분리불안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고요

이 아이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엄마가 없으면 이때 유발된 불안을 쉽게 진정하지 못한단 말이에요.

 

특정한 상황에서는 불안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고요

엄마가 내 눈앞에 안 보이면 엄마는 약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어디서 다칠 수도 있고, 엄마가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나 불안한 거예요.

그러니까 빨리 내 눈앞에 나타나 줘.

 

그런데 아빠는 지켜줄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든든한 사람이에요.

 

엄마는 뭔가 약하고 다치거나 사고가 날 거 같고, 엄마가 아플 거 같고.

사실 아이가 느끼는 두려움 중에서

엄마를 잃을까 봐이러한 두려움은

향후에 이 사람의 인생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주는 두려움의 종류에 속해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엄마가 뭔가 내 눈앞에 안 보이면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아서

그 두려움에 계속 엄마를 찾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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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팁?

 

물론 어린이집도 보내야하고 유치원도 보내야하고 학교도 보내야하고

엄마아빠가 회사에 다니면 출근도 해야 하는 거예요.

 

그럴 때 아이한테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게 있어요.

몰래 나가는 거예요.

절대 하면 안 돼요.

 

몰래 나가면 아이가

, 세상 믿을 인간 하나 없다.”

이렇게 되요.

 

, 굉장히 불안해지기 때문에

울더라고 나간다고 얘기를 정확하게 해주고

그다음에 대략 몇 시에 올 거라고 얘기를 해줘야 해요.

그리고 아이가 숫자를 모를 때는 바늘이 여기오면 올 거라고 얘기를 꼭 해줘야 되고

그래도 조금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간단한 의식,

 

예를 들어 한 3단계 정도로 짧게

꽉 한번 안아주고, 하이파이브, 힘차게 손 인사.

물론 세부적인 것은 집집마다 정하시면 되요.

 

그렇게 해서 마음으로 진정하는 그런 과정을 해보시면

매일매일 조금씩조금씩 달라지는 아이들을 우리가 관찰할 수 있죠.

 

--돌아둘

1. 돌아올 시간을 정확하게 말해준다.

2. 아이가 울더라도 다시 오지 않는다.

3. 둘만의 특별한 인사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