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의 목탁소리] 괴로움, 행복, 지금 여기, 쉼, 나눔, 만남, 두려움, 생각 - 도반이 읽어주는 마음공부 Ep.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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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법상스님의 목탁소리

2021. 2. 10.

 

 

나다라는 상이 없다면 우리는 괴로울 것이 없습니다.

모든 괴로움의 주체는 바로 이기 때문이지요.

그 괴로움의 주체가 사라진다면

어디에 괴로움이 붙을 자리가 있겠습니까?

내 것이라는 상 때문에 내것을 빼앗겼을 때 괴롭고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지 못하니 괴롭고

내가 옳다라는 상 때문에 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괴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라는 상이 없다면 주위의 어떤 경계에 대해서도

여여(如如)할 수 있습니다.

-법상스님의 <금강경과 마음공부>중에서

 

 

언젠가가 아니라 바로 지금 행복하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 자비를 베풀어 주라.

내일이 아니라 지금 깨어 있으라.

지금이 아니면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

지금뿐이기에.

-법상스님의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중에서

 

 

우리 삶의 목적은 귀의에 있다.

삶이란 본래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회귀의 과정이다.

그러나 왔던 곳이 따로 있고, 가야 할 곳이 따로 있다고 여기지 마라.

처음 나온 곳도, 사는 과정도, 결국 돌아갈 곳도

지금 여기일 뿐.

-법상스님의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중에서

 

 

지나간 일을 기억하지 마라.

다가올 일을 상상하지도 마라.

지금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마라.

머리로 헤아려 분별하거나, 무언가를 만들어 내려고 애쓰지 마라.

그 모든 분별과 생각을 쉬라.

쉬는 일을 하지 말고 다만 쉬라.

-법상스님의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중에서

 

 

밥 한 끼, 칭찬 한마디, 작은 미소 하나를 나누는 속에서도

광대무변한 진리가 나로서 피어난다.

따뜻한 미소를 보낼 때 우주 전체가 함께 미소 짓는다.

라는 틀에서 놓여나면

나의 움직임이 곧 우주의 몸짓이 된다.

-법상스님의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중에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곧 나 자신의 내면이 외부로 투영된 결과다.

나에게 주어진 삶의 상황 또한 내 마음의 외적 그림자다.

내 밖의 외부 세계, 그것은 곧 내 안의 실상과 정확히 일치한다.

내가 처한 상황, 내가 만나는 사람, 그것이 바로 나다.

-법상스님의 <눈부신 오늘> 중에서 P99

 

 

미래, 실패, 죽음,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마라.

두려워하는 마음이 두려운 현실을 만들었을 뿐이다.

진실은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두려움이야말로 인간의 무지가 만들어 낸 최악의 창조물이다.

-법상스님의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중에서

 

 

태양은 언제나 있지요.

태양이 비추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고개 숙이고 안보겠다고 하면

그 사람에게는 태양이 없는 거죠.

그러나 그런 사람에게조차

고개를 들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고개를 드는 순간

태양은 바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법상스님의 <행복수업> 중에서 p373

 

 

생각은 하루에도 수천에서 수만 개까지 올라온다.

그 생각에 다 붙잡혀 뒤죽박죽된 세상을 상상해 보라.

일어나는 생각을 분명히 볼 때 모든 것은 고요해진다.

고요해질 때, 생각이 아무리 일어나도 일어난 바가 없다.

-법상스님의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