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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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24회] 동생이 죽어서 괴로워요

2016년도에 아프던 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꾸 동생이 잊히고 장례식장 때 동생 몫까지 열심히 살자, 이런 다짐을 했었는데 정신이 좀 해이해지는 것 같고 그렇게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생 몫까지 열심히 잘 살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자기는 자기가 보통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자기는 예수님이나 부처님이나 공자님이나 뭐 이런 성인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스스로 자기를 볼 때... 만약에 동생이 안 죽고 지금 살아서 또 그렇게 이런 저런 행동을 하면 자긴 또 보기 힘들어서 답답해서 똑같은 행동을 할까? 자긴 달라질까? 그래서 자기 잘못은 아무것도 없어요. 자기가 지금 “아, 내가 좀 문제가 있다.” 이런 얘기는 자기를 자기가 너무 높게 평가하는 거예요. 자기가 자기를 부처님..

12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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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23회] 시험을 또 볼까 말까 고민된다면?

저는 20대 후반, 이제 28살입니다. 고시생 된 지 2년 차 입니다. 올해 3년차를 할까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직장도 몇 년차가 되고 사는거 보니까 맞는 선택을 했나 고민이 됩니다. 고시 같이 준비했던 선배들을 보면 어떤 사람은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는 게 맞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진작 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하는 게 낫지 않냐하는 사람도 있고... 제가 열심히 한다는 마음만 갖고 더 이상 선택하면 안될 것 같고 제가 허황한 꿈을 꾸고 있나 포기할 줄 알아야 하나 이런 고민이 들고 있습니다.// 개인마다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재수, 삼수, 사수, 오수 이렇게 뒤로 갈수록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봐요? 낮아진다고 봐요? 안 된다가 아니라 확률이 낮아져요. 그러니까 그만큼 노력을..

06 2021년 04월

06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21회] 반복적인 삶이 지루합니다

어떤 반복적인 삶을 살아요? 저도 매일 반복적인 삶을 살아요. 아침에 일어나는 거 반복해요? 안 해요? 아침에 안 일어나고 반복 안 하려고 안 일어나는 사람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지. 세수하지 화장실 가지 아침밥 먹지 그다음에 매일 즉문즉설하지. 질문 거의 다 비슷해요? 안 비슷해요? 비슷한 질문을 지금 수만 개를 받고 지금 사는 거예요. 영국에 가서 질문받으나 미국에 가서 질문받으나 한국에 와서 질문받으나 늙은 사람이 질문하나 젊은 사람이 질문하나 다 그 얘기가 그 얘기에요. 요점을 정리하면 인생이 괴룁다는 거요. 애가 말 안 들어서 괴롭다. 남편이 말 안 들어서 괴롭다. 돈이 없어서 괴롭다. 이런 약간의 털끝만큼의 이유 차이가 있을 뿐이지 괴롭다는 건 똑같아요. 매일 똑같이 들어요. 또 저녁에 가면 ..

05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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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22회] 진짜 사랑이라는 것은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사람이 "만나는 사람이 있어서 따로 연락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저는 자꾸 그 사실을 알면서도 기대가 생겨요 상대방이 저를 좋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없어요. (그러면 제가 그 남자를 어떻게 잊어야 할까요?) 안 잊어도 돼. 그냥 좋아하면 돼. 왜 잊어요? 나는 부처님 보지 않지만 늘 좋아해요. 안 보고도. 그냥 좋아하면 돼. 그 사람이 왜 질문자를 좋아해야 해? 그런데 사람이라는 건 마음이 변하니까 있을 수도 있어. 그러니까 한 30년 기다릴 각오를 하면 그 여자하고 좋아하다가도 거기도 마음이 틀어질 가능성이 있나 없나? 있어요. 그때 질문자에게 올 가능은 있어요. 그런데 가능성이 낮지. 그 가능성이 낮은 데에 목숨을 걸고 기다릴래? 잊으려고 할 필요는 없..

30 2021년 03월

30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20회] 나이 많은 자식이 아직도 결혼을 안 하고 있어요

작은 딸이 36살인데 결혼을 아직 안하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결혼생활 행복했어요? -항상 안 좋았습니다. 그런데 안 좋았는데 왜 딸은 또 그 안 좋은 거를 시키려고 해요? 내가 힘들었으면 “엄마 봐라, 결혼생활 한평생 해서 얼마나 고생했노? 요즘같이 좋은 세상에 혼자 살아도 얼마든지 사는데 뭣 때문에 결혼하노?” 이렇게 조언을 해주면 되잖아. 왜 자기가 힘들어 놓고 또 자기 사랑하는 딸을 그 고생시키려고 그래요? 딸이 어릴 때, 조그마할 때부터 엄마가 결혼생활 힘들어하는 거 봤겠어요? 안 봤겠어요? 봤겠죠. 그러면 어린 마음 속에 나는 결혼 안해야지, 이런 생각 들었을까? 안 들었을까? -그런 생각 들었을 겁니다. 앞으로는 딸보고 결혼하라, 이런 말 하면 될까? 안 될까? -안 해야 합니다. 이게..

29 2021년 03월

29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9회] 아내 성질 받아주기가 힘듭니다

제가 결혼을 늦게 했습니다 와이프가 아주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꼬리를 잡고 일을 크게 벌려서 다툼을 만드는 경향이 워낙 강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가 더 이상 얘기 안 해도 힘들다는 건 이해해요. 그런데 아내가 우울증이거나 정신적으로 힘들다 이거 자기가 빨리 알아야 해요. 아내 성질이 문제다, 이렇게 보지 말고 그러면 빨리 치료를 받거나. 본인이 인정을 하지 않아도 환자는 환자잖아요. 본인이 인정하면 환자이고 인정 안하면 환자가 아니에요? 그러니 가까이에서는 그런 걸 모르는 거요. 내가 환자라고 생각하면 내가 대응할 힘이 생기죠. “아, 환자다.” 자기가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니까 자꾸 내가 속이 타거든요. 환자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어요. 문제를 삼으면 그냥 문제 삼게 두..

23 2021년 03월

23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8회] 사람, 식물, 동물 어느 게 더 소중할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는 사람을 죽이는 것과 동물을 죽이는 것 중에 사람을 죽이는 것을 더 안 좋게 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는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를 찾고 싶습니다. 스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첫째, 사람을 죽이지 마라. 둘째, 동물도 죽이지 마라. 셋째, 식물도 함부로 죽이지 마라. 넷째, 무생물도 함부로 오염시키지 마라. 자연은 함부로 건드리지 마라가 기본 철학이에요. 물을 오염시킨다든지 하는 건 좋지 않아요. 그러나 사람은 또한 선택이 있어요. 내 어머니하고 이웃집 아주머니가 물에 빠졌는데 내 어머니만 딱 구하고 이웃집 아주머니는 안 구해주면 윤리적으로 나쁜 사람이오? 좋은 사람이오? 나쁜 사람이지. 그런데 내 어머니하고 이웃집 아주머니하고 물에 빠졌는데 그 조건에서는 한 명밖에 구할 수 없어요..

22 2021년 03월

22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7회] 성질대로 살아도 될까요?

저는 호불호가 굉장히 강하고 좀 칼 같은 면이 많아서 사람을 대할 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좋아하고 또 잘해주려고 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칼같이 끊어 내거나 융통성 있게 대하지 못하는 면들이 생겨요 더 사회생활을 많이 하게 될 때 힘들지 않을까요?// 당연하지 그건. 한마디로 말하면 칼같이 끊어내고 이런 말 하는 건 자기 성질대로 산다는 거 아니야. 성질대로 사는 대신 과보를 받으면 돼. 욕도 좀 얻어먹고 성질대로 살고 과보를 받을래? 안 그러면 참고 스트레스를 받을래? 그래서 성질대로 살고 아무 일도 없고. 이런 일은 없어. 돈을 빌렸으면 돈을 갚아야 하고 빚이 갚기 싫으면 어려워도 빌리지 말아야 하고 그러잖아. 자기가 성질대로 하겠다는 것은 궁하다고 돈을 빌렸다는 얘기야. 그러면 나중..

16 2021년 03월

16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6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사람들과 이야기 할수록 위축되고 껄끄러워지는 나 자신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어떻게 다시 생각해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왜 위축이 되는 것 같아요? -반응이 싸늘해지고 무덤덤해질수록... 자기가 상대의 반응따라 위축된다는 거 아니오. 그런데 상대가 자기한테 호응을 해줘야 할 의무가 없잖아요. 당연한 거 아니에요?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위축될 게 없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내가 얘기하면 네가 호응을 해줘야 한다. 자기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호응이 안오니까 위축이 되는 거지 호응을 하고 안하고는 그 사람의 자유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내가 간섭을 안하면 위축될 게 없죠. 내 할 얘기 하고 말면 되지 꼭 호응을 해줘야 할 이유가 뭐가 있어요. 그런데 친구를 그렇게 노력해서 호응을 얻어서 이런 친구는..

15 2021년 03월

15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5회] 친구가 돈을 빌렸는데 안 갚습니다.

얼마 전에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계속 거짓말만 하고 전화도 안 받습니다. 미안하다 이런 말도 안합니다. 그분 마음도 어느 정도 이해되지만 제 상황도 안좋고 예전에 제가 친구들이나 지인들한테 돈 때문에 많이 당했습니다. 안 좋은 추억들이 떠올라서 힘듭니다.// 얼마나 빌려줬어요? _몇 백.. 영수증 있어요? _없습니다. 그러면 법적으로 하면 어떻게 받는데? _할 수는 있다고.. 할 수는 있는데, 경비가 얼마든데? 돈이 더 든다며? 감정은 이해가 되는데, 그 감정에 따랐을 때 소득이 없잖아. 그렇게까지 법적으로 하고, 뭐까지 했는데 그 법적으로 한다는 사람이 또 나중에 안되면 어떻게 할래? 내 친구한테 300만원 떼인 건 괜찮고 그거 찾으려고 500만원 변호사비 줄 필요는 없잖아. 3번째 아니라 10번째..

08 2021년 03월

08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4회] 아버지와 화목하게 지내는 방법

아버지께 칭찬보다는 매와 꾸중을 듣고 자라왔습니다 아직도 저를 아이처럼 보고 꾸짖는 일과 간섭이 많으십니다 화목하게 지내고 싶은데 스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자기가 20살이 넘었기 때문에 집을 떠나면 되는데 집에 살면서 이 문제를 제기할 이유가 없어요. 집을 왜 못 떠나는데? (지금은 따로 살고 있는데 자꾸 어머니께서 아버지 한번 들여다봐라. 그래서 갈 때마다 아버지와 싸우게 됩니다.) 가봐라, 해도 “네” 하고 안 가면 되잖아. 어머니 입장에서야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네, 알겠습니다 어머니”하고 가기 싫으면 안 가면 되니까 괴로워할 이유가 없다, 이 말이야. 더 그래도 안 가면 돼. 아무 문제가 없어. 어머니보고 “아이고, 나 아버지 만나면 화가 나니까 그러지 마세요.” ..

08 2021년 03월

08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3회] 엄마가 돌아가신 후 어디로 가셨을까요?

저는 내년이면 10년이 되는데 우리 친정어머니께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극락이 있는지 정말로 우리 엄마가 거기서 기다리고 계실까요?// 자, 내가 하는 말을 따라하세요.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의 것이니라.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의 것이니라.” 답이 됐어요? ... 지금 스님이 이야기 하잖아요. 아니 스님이 얘기했잖아. 목사가 얘기한 것도 아닌데 왜 그래요.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의 것이니라” 이게 무슨 뜻이냐면 극락이 있고 극락에 갔다고 믿으면 누구한테 복이 될까요? 질문자한테 복이 된다. 그러니까 극락이 있는지 없는지 따지지 말고 친정 어머니가 돌가셨잖아요. 돌아가셨는데 우리 엄마 지옥 갔을 거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

03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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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2회] 집에서 쉬고 있어요 자신감이 떨어져요

수술을 받고 완치가 되었는데 집에서 쉬고 있는 상태에요 친구들이랑 얘기하다 보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아요 지금 제가 쉬는 게 좋은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좋은지요?// 그건 병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지. 의사 처방은 뭐라고 그래요? 쉬라고 그래요? 가벼운 일을 하라고 그래요? 병에 따라서 달라요. 자연에 가면 식물이든 동물이든 자연계에 있는 모든 생물이 누가 도와줘서 살아요? 자기가 살아요? 자기가 살아요. 그런데 첫 번째, 어릴 때는 자기가 스스로 못 살아. 그래서 누가 돌봐야 줘야 한다? 어미가 돌봐줘야 해. 내 아이가 아니라도 그런 아이가 있으면 돌봐야 한다. 두 번째, 너무 늙으면 돌봐야 해요. 자기가 자기를 감당할 수 없어요. 자식이 어미를 돌봐야 해요. 이번에는. 그런데 자식이 없으..

02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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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1회]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다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누구든. 이혼을 했든 결혼을 안했든 늙었든 젊었든 신체장애가 있든 누구나 나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남편이 뭐 의심을 하든 남편이 돈을 못 벌든 뭐 어떻게 하든 그런 가운데서도 뭐할 권리가 있다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 요러요러 조건에서는 행복하고 요러요러 조건이 안 갖춰지면 난 불행할 거야. 이게 여러분들의 문제에요. “요래요래 조건에서는 행복하고, 요 조건이 안 갖춰지면 난 불행할 거야” 이게 여러분들의 문제에요. 그런데 “요래요래 되면 더 좋지만, 요렇게 안 되더라도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이게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요렇게 되면 좋다 하면 그걸 위해서 노력은 하지만 안 돼도 나는 행복하다. 이 얘기에요. 살아있는 동안은 행복한 거예요..

23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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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0회] 진로를 몰라서 방황하고 있어요

저는 여러 가지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하려고 휴학을 했는데요 아직 제 진로에 대해서 확실한 꿈이 없어서 방황하고 있어요 좋은 말씀 듣고 싶습니다// 여러 가지를 해보고 싶었다 하면 그렇게 정해서 여러 가지를 해보면 되죠. 자기가 지금 2달, 식당에 가서 주방일을 열심히 해보고 다시 2달, 어디 슈퍼마켓 가서 카운터에서 열심히 일하고 2달, 어디 봉사단체 가서 열심히 봉사하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정신없이 일하고 가만히 있으면 여러 가지 생각이 더 많아져요. 공부를 열심히 하든지, 일을 열심히 하든지 고생을 많이 하면 이것저것 생각이 적어지고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자기가 3개월 마다 일을 하면 1년 동안 4가지를 할 수 있을 거 아니오. 2개월마다 일을 하면 5가지를 할 수 있을 거..

22 2021년 02월

22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09회] 전생에 죄를 지어서 불우한 가정환경을 가진 걸까요?

저는 아버지가 안 계시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 전생에 제가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런가요// 그러면 토끼는 전생에 죄가 많아서 저렇게 내내 겁내고 덜덜 떨면서 사는 걸까? 질문자가 그렇게 태어난 것은 그냥 그런 집에 태어났을 뿐이에요. -- 자기는 지금 뭐가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 그 사람들 다 살펴보면 그 사람들 성질이 그냥 그럴 뿐이에요. 나를 괴롭히려고 그러는 게 아니고 아빠 없다고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구나. 내가 가난하다고 나를 무시하는구나. 자격지심이라고 그러죠. 아빠 없는 거에 대한 열등의식 가난한 거에 대한 열등의식이 있어서 내가 상처를 만들었구나. 이렇게 봐야 이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어요. 아빠가 돌아가신 것이 ..

18 2021년 02월

18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08회] 빼앗긴 가장의 자리

보통 동물에 세계에서는 힘센 놈이 리더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할머니와 아버지께서 수저를 들고 한 입 드신 후에 온 식구가 먹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바뀌어서 아이들이 먼저 먹고 아내와 제가 먹습니다 빼앗긴 서열에 대한 억울함 때문인지 가족들한테 짜증과 화가 납니다// 옛날에는 가족제도가 할아버지 밑에, 아버지 형제들 밑에, 사촌들, 그 밑에 또 육촌 조카들까지 한집에 사는 대가족제도였다. 그러다가 한 5, 60년 전부터는 가정 단위로 사는 소가족 제도였다. 그러다가 자녀 하나 낳아서 키우는 핵가족 제도였다가 지금은 혼밥시대라고 해요. 가정도 안 꾸리는 게 다수가 됩니다. 이런 시대로, 사회가 바뀔 때 어느 게 좋다, 나쁘다 이렇게 말할 수 없고 사회가 이렇게 바뀐다는 거예요. 좋게 바뀐다, 나쁘게 바뀐..

16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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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07회] 마음을 다스리는 법

제가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불교와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길이 있지 않을까요?// 불교라고 할 때는 2종류가 있어요. 종교로서의 불교라는 게 있고 진리로서의 불법이라는 게 있어요. 절에 가서 부처님께 불공 드리고, 복도 빌고 이렇게 하는게 종교로서의 불교이고. 진리로서의 불법이라는 것은 마음이 청정한 자가 뭐다? 스님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고. 그다음에 기와집을 지어놓은 게 절이 아니고 마음이 청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면 그게 바로 뭐다? 절이다. 아까 저분이 뭐라고 그랬어요? 남편 미워하다가 인터넷에서 유튜브 보고 마음이 많이 진정이 됐다. 집에서 TV 보면서 그렇게 마음이 바뀌면 그 앉은 자리가 뭐다? 절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내가 행복해야지” 이렇게 한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 ‘..

10 2021년 02월

10

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06회]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연락하고 싶어요

여자친구랑 1년 정도 사귀었는데 상처도 많이 주고 결국엔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보고 싶어서 연락을 하고 싶은데, 제가 상처 준 것이 미안해서 걱정이 되고, 또 한 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던 적이 있는데 결국 똑같은 문제로 싸우고 똑같이 헤어졌던 경험이 있어서 연락을 해도 될지 걱정됩니다.// 그거 뭐 따질 거 있어. 또 헤어지면 되지, 안 맞으면... 일단 지금 보고 싶으니까 연락을 하면 돼. 낯선 사람한테도 전화를 하는데 두 번이나 헤어지고 만났는데 연락을 하는 게 더 쉽지. “너 옛날처럼 또 그러려고?” 그러면 “지금은 아무튼 아니다. 안 그럴게” 또 살아보고 안 되면 할 수 없는 거지. 그러고 한국말에 어떤 일을 해보려면 몇 번을 해 봐야 한다? 삼세번이란 말이 있어. 세 번, 한 번 ..

10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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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05회] 남자친구가 전여자친구의 이름을 불러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이름과 제 이름이 비슷해요 이름을 헷갈려서 부르는 일이 발생한 거예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질문자의 이름을 바꾸면 돼요. 좀 헷갈리면 뭐가 문제인데? 내가 좋기 때문에 네가 그 여자를 만나든지 네가 뭐 이름을 헷갈리든지 네가 그 사람을 못 잊든지 그건 난 상관없어. 난 네가 좋아. 이렇게 딱 접근하면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내가 안 흔들리는데. 마음 속에 있던 게 자기도 모르게 티가 나오는데 자기가 어떻게 해? 잊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고 입에 익어서 그럴 수도 있고 그걸 어떻게 검증을 해. 얘기를 못하는 게 아니라 자기도 왜 나갔는지 몰라서 얘기를 못하는 거요. 계속 꼬치꼬치 따지고, 진짜냐, 가짜냐 네가 마음에 있어서 그러냐? 입에 익어서 그러냐? 이렇게 따지면 어떻게 살..

03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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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03회] 너무 열심히 하는 나, 이상한가요?

제 고민의 첫 번째는, 한국의 교육 현실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노력, 고통, 금전적 비용을 지불하고 대학에 가는게 목적입니다 두 번째는, 저는 정말 적극적이고 성실합니다 그런데 강의 시간에 질문을 많이 한다고 교수님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너무 열심히 한다고 친구들이 부담스럽대요 나대고 싶어서 나대는게 아니라 저는 분명히 열심히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마음이 불편한 거잖아요 미안한데 제가 왜 미안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선생님께 많이 물었더니 너무 많이 물어서 귀찮게 여기면 “죄송합니다 선생님, 하나만 더 물을게요” 아까 저한테 질문하듯이 그렇게 하면 돼요. 그래서 열심히 해서 친구들이 너 때문에 불편하다 그러면 “여러분, 미안해” 이렇게 얘기하고. 왜? 내가 열심히 하고 싶은 거나, 그..

02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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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02회] 너무 쉽게 반합니다

이성에게 너무 쉽게 마음이 갑니다 성적 호기심보다는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헤푸구나... 그냥 여자하고 대화해보고 싶다, 이런 거예요? 약간의 성적인 욕망이 여자만 보면 일어나는 거예요? 솔직하게 얘기해 봐요. 그런데 사랑이 주고 싶은 게 그게 목적이 아니고 받고 싶은 목표를 향해서 지금 과하게 주는 거란 말이오. 그러면 받고 싶어서 줬기 때문에 그게 상대로부터 안 돌아오면 또 어떻게 되겠어? 상처가 되겠지. 그러면 상처를 받을까 싶어서 겁이 나서 어떻게 해요? 관심은 가는데 또 접근하기는 어렵고. 또 접근을 하면 너무 과하게 접근하니까 상대로서는 부담스럽잖아. 그러니까 또 상대가 피하게 되고. 지금은 질문자가 그 여자를 통해서 그 문제를 해소하려고 하지 말고 그렇게 만약에 생각한다면 ..

28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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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01회] 나만 연애 못하는 이유

아직 연애를 전혀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올해 27입니다. 연애를 하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져서 고민입니다.// 몇 살이오? 자기가 입이 안 떨어지는 이유는 자기가 지금 흑심을 품고 있기 때문에 안 떨어지고 있는 거요. 속보일까 싶어서. 여자를 만날 때, 그냥 사람으로 만나야 하는데 연애를 하려고 마음을 먹으니까 상대는 자기하고 연애하고 싶지도 않은데 자기가 연애하겠다고 여자친구하려고 하니까 자신이 생각해도 자기가 문제 있는 것 같으니까 자기 입이 잘 안 떨어지는 거지. 어떤 목적을 갖고 사람에게 접근하면 안 돼. 그냥 편하 지내다가 그 중에 뜻이 맞는 사람이 있으면 만나서 친구가 되면 친구가 되는 건데 그러니까 지금 입 꾹 다물고 점잖게 있는데, 속으로는 어느 여자를 잡을까 어느 여자하고 연애할까 이런 ..

26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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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00회] 만화책만 보는 아이

큰아이의 꿈은 미국에서 과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손에서 만화책을 놓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꾸 만화책을 봐도 되나요?// 아무 문제가 없어, 괜찮아. 되죠. 만화책이 문제가 아니고 어떤 만화책이냐가 더 중요하죠. 그럼 괜찮아. 야단치는 것은 남을 때리거나 남의 물건을 뺏거나 성추행 하거나 욕설하거나 이러면 이건 남에게 해를 주기 때문에 그거는 나쁜짓에 속하니까 멈추게 해야 하다는데 지금 이 아이가 거기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면 야단칠 일은 아니다. 남에게 피해를 줄 때 우린 그건 나쁜짓이다, 이렇게 말하는 거고 자기가 자기한테 피해를 주는 거거든요. 그러면 내버려 두느냐? 아니에요. 내버려두면 이 아이가 학습할 기회를 놓치게 되잖아요. 그러면 이것은 어리석다 이 말이오. 그럼 어리석은 것은 어떻게 해..

20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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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99회] 나를 닮은 딸에게 화가 납니다

스님의 아이 양육하는 방법 딸한테 계속 화를 내게 됩니다 딸이 저를 닮아서 너무 느려요// 집에서 엄마한테 내가 잘못해서 맞았든 선생님한테 두드려 맞은 거 기분좋게 햐~, 맞으면서 크게 깨달았다, 이런적 있어요? 있는 사람 손 들어봐. 어린애는 야단치면 심리가 억눌려집니다. 자유롭게 자기 얘기를 잘못해요. 항상 얘기는 하고 싶은데 말이 목에 걸려서 안 나와요. 술 한 잔 마시면 튀어나와요. 그래서 술 마시면 잔소리가 많아지고 그래서 술 마시면 주정을 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심리가 억압되면 밖에서 보면 말을 안 하니까 착한 것 같은데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가 없어서 사람들이 뭐라고 한다? 성질 더럽다. 저건 걷드리지 마라. 건드리면 터진다. 아이한테 또 짜증 내면 방법은 두 가지 있어요. 하나는 전파상에..

19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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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98회] 스님의 아이 양육하는 방법

우리 아이들이 지금과 매우 다른 시대를 살아가야 할 것 같은데, 지금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부분에 중심을 두어야 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 있는 직업 중에 750만개가 사라집니다. 지금 없는 직업 중에 250만개가 새로 생겨납니다. 요즘 애들 모자 쓰고 땅에 머리 대고 데굴데굴 구르고 춤추는 거 있잖아. 잘하면 유명해요? 안 해요? 유명해. 100년 전에 야구공 때리는 것이 유명해졌을까? 상상도 못했죠, 그렇죠? 이런 거 잘한다고도 상 받듯이 전혀 다른 게 앞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뭐든지 그 귀천을 따지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살려주는 게 좋은데 또 좋아하는 게 없다고 구박하면 안 돼요. 좋아하는 것이 없으면 아무거나 해도 되기 때문에 그건 더 좋은 거요.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아이들이 심..

14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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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97회] 유독 그 사람이 싫은 이유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왜 그 사람을 싫어할까... 왜 그 사람의 그런 부분을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면서 싫어하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되는지요?// 그냥 한번 보세요. 사람이 어떤지.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이봐요, 절반이나 되잖아요. 내가 좋아하니 남도 좋아한다, 이런 건 없어요. 천하가 좋아해도 내가 싫은 사람도 있고 천하가 싫어해도 내가 좋은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 그건 인간에 대해서도 그렇고 음식에 대해서도 그렇고 모든 것에 다 그래요. 그건 뭐냐? 자기 업이라고 그래요, 자기 업식. 업식이 다른 거예요. 어릴 때, 집에서 짜게 먹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음식이 그렇게 맛들면 평균적으로 좀 짜게 먹고 그렇지 않은..

11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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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96회] 상처받지 않는 법

저는 친구를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친구는 제 험담을 하고 다녔습니다// 여기 앞에 한번 보세요. 작은 구멍이 하나 있죠. 그럼 여기서 내가 공을 집어 던졌을 때 저 구멍 안에 공을 넣고 싶어서 딱 던졌는데 넣고 싶어서 던졌으면 무조건 들어가요? 안 들어갈 때도 있어요? 넣고 싶어서 넣으려고 던졌는데 그럼 들어가야 하잖아요. 내가 넣고 싶고 넣으려고 던졌으면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닌가? 돈 빌려 달라고 해서 돈을 빌려주면 저 사람은 반드시 갚아요? 갚을 수도 있고, 안 갚을 수도 있어요? ‘내가 너 좋아’라고 표현하면 상대가 반드시 나도 너 좋아하도록 되어 있습니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까? 그러면 그건 바른 행동이고 안 그러면 나쁜 행동입니까? 그거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06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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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95회] 계절에 따라 마음이 들쭉날쭉합니다

봄이 되면 괜히 가슴이 들뜨는 건 자기가 좀 외롭기 때문에 오는 문제에요. 가을을 보고 외롭다든지 쓸쓸하다든지 하는 것은 낙엽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인데 자기가 외로운데 괜히 낙엽 핑계를 대는 거예요. 그래서 자신이 가을을 타면 “좀 내가 외롭구나. 좀 외로워하며 살고 있구나” 이렇게 이해하면 되지. 외로운 사람이 가을을 보면 약간 쓸쓸해지는 게 있고 외로운 사람이 봄을 맞으면 약간 흥분하는 기질이 있죠. 둘 다 외롭기 때문에 생기는 거예요. 그럴 때 자기를 보면 “아, 내가 약간 좀 외로워하고 있구나” 이렇게 알면 되죠. 계절이 우리를 외롭게 하거나 우리를 흥분하게 하는 건 아니에요. 계절은 그냥 계절일 뿐인데. 자기는 좀 외로운가 봐요. 남자가 필요하네.

06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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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94회] 믿었던 친구에게 상처받았을 때

그렇게 믿었던 친구들이 저를 도와주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되었거든요 마음에 상처를 받았는데 그 친구들을 볼 때마다 저는 마음이 아픈데 생각해보면 나만 괜찮으면 다 괜찮은 것 같고 그러면 내가 문제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문제인가?가 아니고 내가 문제다! 뭐든지 믿을 수 있는 친구, 이랬잖아. 근데 그런 사람은 없어요. 100% 믿을 수 있는 친구라는 그런 잘못된 생각을 했기 때문에 1% 잘못된 게 나타나니까 친구 아니다, 이런 결론이 난 거요. 그래도 그 사람들은 99% 친구요. 그만한 친구 딴 데 가봐야 없어요. 여기 금반지가 있는데, “순금입니까?” 이렇게 물어요. 그런데 보니 99%가 금이야. 그럼 가짜에요. 100% 이러면 99%도 가짜입니다. 그런데 99%면 금에 가깝죠. 이 세상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