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2020년 12월

21

시사 - 역사/최인호_호사카유지外 새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건가 주가 주신 새 목표가 우리 앞에 보이니 빛과 어둠 사이에서 선택하며 살리라 고상하고 아름답다 진리 편에 서는 일 진리 위해 억압받고 명예 이익 잃어도 비겁한 자 물러서나 용감한 자 굳세게 낙심한 자 돌아오는 그날까지 서리라 순교자의 빛을 따라 주의 뒤를 쫓아서 십자가를 등에 지고 앞만 향해 가리라 새 시대는 새 사명을 우리에게 주나니 진리 따라 사는 자는 전진하리 언제나 악이 비록 성하여도 진리 더욱 강하다 진리 따라 살아갈 때 어려움도 당하리 우리 가는 그 앞길에 어둔 장막 덮쳐도 하나님이 함께 계셔 항상 지켜주시리 아멘

18 2020년 12월

18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18(금) 한국이 방역 실패라고? 너는 누구냐~~~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코로나 방역 관련한 모든 게 실패하고 있다는 언론의 여론몰이가 아주 난리입니다. 무너진 K 방역의 허상이라고 하질 않나 백신 전쟁에서 졌다, 미국처럼 했다면 정은경 감옥같다고 하질 않나 생필품 사재기 조짐이 있다고 하질 않나 현 코로나 상황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해법을 찾자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불안감을 자극해서 대중 공포와 사회적 혼란을 조장하려는 이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고 있자면 절로 그런 말이 입에서 튀어나옵니다. 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 그분들에게 띄웁니다. -- 너는 누구냐 너는 누구냐 너는 누구냐 너는 누구냐 -신토불이, 배일호

17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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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17(목) 코로나 대응, 한국만 한 나라 없어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두 번째로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습니다. 언론이 이제 무너진 K방역의 허상이라는 소리까지 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처음으로 1,000명을 넘긴 12월10일 검사량은 21,000명대였고 확진율은 4.8% 두 번째로 1,000명을 넘기 12월 15일 검사량은 46,000여 건으로 2배 이상 늘었지만 확진율은 2.3%로 절반 이하가 됐습니다. 선천지 이태원 광화문과는 다르게 중심이 없고 무증상자가 많은, 그래서 발견했을 땐 이미 상당한 전파가 이루어진 이후인 지인을 고리로 한 새로운 양산의 3차 확산을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대처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무증상자가 전파를 시작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공격적으로 검사를 해서 미리 차단하겠다는 전략이고..

16 2020년 12월

16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16(수) 말 바꿔가며 ‘하여간 정부가 문제’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한국이 서울공화국인가? 3단계 전국 동시적용에 지방 부글.../ 만약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리를 3단계로 격상할 경우 전국에 일괄적용한다는 방침에 대해 지방 주민들이 반발한다는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당장 3단계 가야한다고 노래를 부르던 보수매체가 정작 3단계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있다고 하자 신규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니 3단계는 수도권만 하라는 주장을 전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기사를 쓸 거면 아예 3단계 주장도 하지 말았어야죠. 제한적인 공간의 제약과 시민들 자발적 노력만으로는 이 증가 추세가 도저히 잡히지 않을 경우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사실상 모든 공간을 전국적으로 봉쇄하겠다는 것이 3단계인데 수도권만 막으면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자가용도 막지 않..

15 2020년 12월

15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15(화) 정부방역 흠집만 내는 언론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영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지난 주말 국내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기자 우리 방역이 잘못됐다는 기사가 쏟아졌죠. 인구가 비슷한 영국에 비해 검사량이 10분의 1에 불과하다 부터 시작해서 3단계 진작 갔어야 했다. 방역 홍보만 하더니 그럴 줄 알았다. 이런 기사를 우리 언론이 쏟아내는 사이 주한 영국대사관 그레엄 넬슨 참사관은 어제 이런 SNS를 올렸습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인구밀도가 가장 높으나 1인당 확진자와 사망자가 2번째로 낮다. OECD 평균을 적용하면 한국은 130만명 확진과 25,000여명 사망을 경험했을 것이다. OECD 국가중 1인당 확진자 사망자가 우리보다 낮은 유일한 나라는 뉴질랜드입니다. 뉴질랜드는 크기가 남한의 1.2배인데 인구는 480..

10 2020년 12월

10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10(목) 국민건강에 해로운 언론들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영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하는데 돌다리 두드리다 지각 접종될라/ 영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했고, 미국도 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데 우리나라는 더 늦어져서 때를 놓칠 수 있다. 그런 기사입니다. /고열, 근육통, 겁나는 백신 부작용 정부 보상에도 괜찮을까/ 백신 제조사들이 부작용에 대한 면책을 요구해서 우리나라도 이를 수용했는데 백신이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돼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없어 걱정이 된다. 그런 기사입니다. 첫 번째 기사는 우리 접종이 늦어질까 봐 걱정하는 거고 두 번째 기사는 섣부른 접종으로 부작용을 걱정하는 거죠. 두 우려는 완전히 상반되죠. 첫째는 우리도 빨리 접종하자. 두 번째는 우리는 천천히 접종하자. 재미있는 것은 이 두 기사가 같은 날 30분 간..

09 2020년 12월

09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9(수) 검찰의 꼼수, 언론의 모르쇠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검찰은 라임사태 김봉현 전 회장이 주장했던 3명의 현직 검사 술자리 접대가 있었다고 결론을 내고 그 중 한 명을 청탁 금지법, 소위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접대 액수가 100만원에 미치지 않아 불기소 처분했다고 하는데 그 불기소 이유는 첫째, 술값 총액에서 2명의 검사는 11시쯤 귀가했으니 그 시간 이후에 술값은 제외하고 둘째, 연주를 했던 밴드 비용과 접객원 팁 역시 제외하고 셋째, 그 차액인 4,810,000원을 김봉현 전 회장, 이주영 변호사 그리고 3명의 현직검사 그렇게 총 5명으로 나누면 한 사람당 962,000원이 되므로 100만원에서 38,000원이 모자라 2명의 검사는 불기소 이렇게 된 겁니다. 재밌습니다. 흥을 돋우기 위해 밴드를..

08 2020년 12월

08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8(화) 美와 비교? ‘막강한 검찰권’ 비교 언제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외국에선 판사 정보 팔려 미국서 팔리는 판사 서적 살펴보니 윤석열 검사총장 징계 위원회 회부를 야기한 판사사찰 의혹 관련해서 미국에선 연방 사법부 연감이란 서적이 출간되고 여기엔 연방판사 100여 명의 정보가 개재돼 있다. 판사에 대한 평가, 변호사에 대한 태도, 정치 이력 등을 담고 있는 이런 책자까지 있을 정도인데 이번 검찰의 판사사찰 문건 내용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는 윤총장 측의 항변을 담은 기사입니다. 미국 연방판사에 대한 세평과 자료가 아예 서적으로 출간되는 미국의 사례에 비추어 보자면 이번 검찰 문건은 사찰이라고 할 수 없다는 취지죠. 그렇습니까? 그렇게 미국과 비교하려면 미국 검찰은 기소권만 가지고 있는데 반해 우리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 모두 가지고 있으니 미..

07 2020년 12월

07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7(월) 검찰개혁, 때는 지금이다.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공수처, 대통령의 공약이었죠.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확고합니다. 지지율 4년차 역대급이죠. 범여권 역대 최다의석입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확고합니다. 그 당 대표 대선 후보 지지율 1, 2위를 다투죠. 법무부 장관, 여당 당대표 역임한 오선의 판사 출신입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확고합니다. 그런데 직전 법무부 장관은 자녀, 표창장 건으로 날아갔고 그 배우자는 수감됐다 현재 보석상태이고 현직 법무부 장관은 아들 휴가권으로 두 달을 고생하다 지금은 언론으로부터 제정신이 아닌 정치인 취급을 당합니다. 역대급 지지율 대통령의 의지와 차기 대선주자인 여당대표의 의지와 오선 경륜의 법무부 장관의 의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의석수와 법안이 있어도 검찰개혁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지금 실패..

04 2020년 12월

04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4(금) 검찰방의 기자들의 딸랑딸랑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미디어 오늘과 뉴스타파가 지난 2일 검찰과 법원에 기자실 사용과 출입증 발급을 요구했고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개월 동안 최소 3명의 기자를 운영해야 하고 서울지법 서울지검 대검 기자실 별로 3분의 2출석, 3분의 2찬성이 1진 거부권까지 통과해야 비로소 가입되는 법조기자단의 폐쇄성에 문제제기를 한 겁니다. 왜 이렇게까지 폐쇄적이냐? 법조만의 특수성을 얘기합니다만 그 접근권이 개방된 다른 나라는 그럼 그런 법조 취재가 없답니까? 우리나라 검찰은 무슨 군사기밀만 다루나요? 그렇게 접근권을 제한하는 이너써클을 만든 건 수사 정보 접근권 자체가 권력이고 그 정보로 누굴 살리고 죽이는 기사를 쓰는 것도 권력이거든요. 그 권력을 위해서 검..

03 2020년 12월

03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3(목) 검언유착 아닌 ‘검언동체’ 수준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국민의 힘이 고발한 감사원 월성 경제성 평가 관련해 산업부 국·과장급 공무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어제 검찰이 청구했습니다. 해당 공무원들의 협의는 설사 범죄가 모두 인정된다 하더라도 그 형량이 징역 1년 이하 벌금 천만 원 이하의 경범죄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별다른 시급성도 없는데 게다가 근본적으론 이 월성 1호기는 이미 법원에 의해 지난 2017년 2월 수명 연장 결정을 불법으로 결정을 했는데 지금 와서 무슨 구속수사를 합니까? 이 영장 청구는 윤총장의 징계위원회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중징계가 나온다면 그것은 정권을 수사해 탄합받는 것이라는 희생자 코스프레를 위해 내린 정치적 결정이죠. 판사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감찰부에 대해서는 대검의 인권 정책관실이 조사에 나섰는..

02 2020년 12월

02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2(수) 호텔형 임대주택, 공장장이 직접 가보니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임대료 싸지만 개별취사 못해 맥빠진 호텔, 임대주택 임대주택 공유시설 주거공간 협소 호텔임대 실체는 럭셔리 고시원 어제 입주가 시작된 1인 가구 청년 세대를 위한 호텔 개조형 공공 임대주택에 언론이 낸 부정적인 기사 제목들입니다. 부동산의 ‘부’ 자만 나와도 비판부터 하는 게 우리 언론인 지라 그럴 줄 알고 어제 뉴스공장 스텝들이 해당 주택에 직접 가봤습니다. 저희 언론은 보증금100 월세30에 그런 편의와 입지와 품질을 제공하는 그런 공간은 본적이 없다. 입니다. 기사들 엉터리라는 겁니다. 특히 거기서 어떻게 아이와 함께 살란 말이냐라는 식의 문제제들 다 엉터리에요. 그 공공임대 모델은 애초부터 청년 세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모델로 개발된 건데 거기서 자녀 이야기가 왜 ..

01 2020년 12월

01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2.1(화) 불법사찰을 야구에 비유? 그건 엉터리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코치가 심판경력 스트라이크존 성향 선수들 세평 등을 감독에게 보고하면 심판에 대한 불법사찰인가?” 대전 지금 홍모 지청장이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입니다. “이게 사찰이면 투수는 타자를 사찰하고 타자는 투수를 사찰하라는 거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유사한 주장입니다. 정말 몰라서 이런 주장을 하는 걸까요? 이 사찰 문건에 적용된 혐의 직권남용은 신분이 우선 공무원이어야 합니다. 코치가 공무원입니까? 이미 여기서부터 비유는 엉터리가 되는 거죠. 그리고 선수의 정보수집은 심판의 판단에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죠. 그러나 검찰의 사찰정보는 판사의 영향을 미치는 언론의 여론전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코치나 선수는 심판을 강제 수사하거나 구속기소 할 수가 없죠. 검찰은 그럴 수가 ..

30 2020년 11월

30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30(월) “의원님들~ ‘검찰청법’ 좀 읽으세요”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대통령이 있습니까? 더 이상 침묵하지 마십시오./ 추장관의 윤총장 직무배제에 항의하는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하며 들고 있는 피켓 문구입니다.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않으니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부재한 것과 진배없다. 그런 주장이죠. 원래 정치적 주장이야 그렇게 과장도 있고 한 법이기도 한데 이 주장이 유난히 재미있는 점은 이 시위를 시작하며 내놓은 성명의 제목은 또 ‘문재인 독재의 길을 막아내겠다’라는 점입니다. 독재자란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존재죠. 그럼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뭘 어떻게 했다는 거로 규탄을 해야지 왜 뭘 안하고 있다는 걸로 규탄을 합니까? 그럼 독재자 아니잖아요. ..

27 2020년 11월

27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27(금) ‘직장인’ 기자의 칼퇴근 욕심 (스스로 버린 품위)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장관님, 퇴근 무렵 전에 일방적으로 이렇게 브리핑하시겠다고 통보하시는 건 기자단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추미애 장관 기자회견장 퇴근 무렵 일방적으로 브리핑 통보하는 건 기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채널 A가 보도한 추장관 브리핑 현장에서의 모 기자 항변. 지난 한 주간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마디였습니다. 공동체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예외적인 특권을 기꺼이 인정해 주는 특별한 직업이 있습니다. 기자가 그렇죠. 1964년 뉴욕타임스 대 설리번 사건 마틴 루터 킹 지지자들이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주장광고 중 일부가 사실이 아니었고 그로 인해 몽고메리 시의 설리번 경찰서장이 명예 훼손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었는데 실제 내용 중 일부가 사실..

26 2020년 11월

26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26(목) 기자들 ‘결기’? 웃음 ‘피식’! (참 예의 바른 언론)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퇴근 무렵 일방적으로 브리핑 통보하는 건 기자단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채널 A가 보도한 추장관 브리핑 현장에서의 모 기자 목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피식 웃었습니다. 추장관의 윤총장 직무배제 결정을 두고 추장관을 응원하는 이들 윤총장을 응원하는 이들 확연히 나뉘죠. 그런데 언론은 대체로 검찰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압도적으로 더 많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모기자 항변도 그런 언론의 스텐스를 반영하는 거죠. 추장관 행보가 탐탁지 않은 겁니다. 살아있는 권력을 감시하는 게 기자의 역할이라서 그렇다고들 합니다. 그래요? 윤총장은 죽은 권력인가요? 현직 검찰총장에 야권 잠재 대권 후보 지지율 1위인데 죽은 권력인가요? 아니잖아요. 판사사찰이라는 협의가 등장하자 문건을 작성..

24 2020년 11월

24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24(화) 대안 없는 ‘비아냥’은 일기장에! (돈을 뿌린다고? 그건 신경질이지...)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코로나 확산에 3차 지원금 거론 또 돈 뿌리자는 정치권/ 코로나 확산세가 가파른 요즘 재난지원금 논의가 정치권에서 시작되자 기획재정부가 난감해한다는 내용의 기사 제목입니다. 3차 재난지원금이 필요한가? 만약 필요하다면 그 방식은 어떠해야 하는가? 현지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그래서 여러 다중 이용시설에 이용 제한이 지속된다면 그 결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누적된다면 국내 소비가 또 다시 크게 위축된다면 추가 재난지원금 논의는 필연적이죠. 물론 그 결론은 아직 모릅니다. 필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그런데 그 논의를 돈을 뿌리자는 부정적 표현으로 일축하는 기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럼 어쩌자는 건가요? 그냥 참으라는 건가요? 아니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빨리 낮춰서 ..

23 2020년 11월

23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23(월) 언론, ‘번역’ 전 ‘사실’ 확인부터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한국 사위가 구매한 한국 진단키트 모두 불량품이었나’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구매한 한국산 진단키트에 문제가 있다는 워싱턴 포스트 보도를 뉴스원 기사 제목입니다. 메릴랜드 주는 한국의 랩지노믹스사가 진단키트 50만개를 구매했으나 하나도 사용하지 못하고 교체품을 받기 위해 추가 지불을 해어야 했다는 보도인데요 지난 9월에도 볼티모어 지역언론 발로 한국산 진단키트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과 다른 보도가 있었죠. 이 뉴스원 기사는 우리 업체의 반론을 담지 않았고 하나도 상용하지 못한 게 아니라 현재까지 37만회를 사용했으며 연말까지는 50만회가 모두 사용된다는 사실관계도 틀리며 구입처인 메릴랜드주의 입장도 싣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워싱턴포스트지의 기사에 정보를 제공..

20 2020년 11월

20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20(금) 그 ‘심보’가 왜 여기서 나와~(남의 지자체에 자신의 이권을??;;)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권영진 대구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비판하면 한 말이죠. 그냥 김해공항 확장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김해공항 확장은 찬성하면서 왜 바로 인근 가덕도 신공항은 반대할까? 왜냐?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장사가 잘 안될까 봐. 그러니 안전 문제와 확장에 한계가 있는 김해공항 정도로 만족을 하라는 거죠. 너무 좋은 공항 짓지 말라는 겁니다. 대구경북은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이란 자신들을 위한 새공항을 따로 새로 짓기로 했는데 남의 지자체 공항에 대고 자기 이권을 말하는 거 고약한 심보죠. 여기서 왜 그 심보가 나옵니까? 그 심보에 띄웁니다. -- 근데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내 눈을 의심해보고 보고 또 보아도 ..

19 2020년 11월

19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19(목) ‘보수정권의 욕망’ 잃어버린 18년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2002년 4월 15일 중국 국제항공 129편이 김해공항 북쪽 상공에서 시야 불량 등의 이유로 돗대선과 충돌해서 130명이 사망한 최악의 항공사고가 발생합니다. 김해공항 이전 요구는 바로 그 돗대선 충돌 사고 그러니까 안전 문제로부터 비롯이 된 겁니다. 여기에 경북까지 커버하는 신공항을 만들자는 논리로 대구경북이 끼게 되고 이때 등장한 대구경북의 방안이 밀양입니다. 대구와 부산의 중간, 이런 거죠. 주변 산악지형이 없어 안전하고 소음 걱정 없고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가덕도를 유력한 후보지로 생각하던 PK와 그렇게 밀양을 미는 TK가 대립을 하게 되자 양쪽 모두의 표가 필요해 양쪽 모두에게 신공항을 약속했던 이명박 정부는 계획 자체를 백지화하는 방식으로 그 책임에서 빠져나갑니다..

18 2020년 11월

18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18(수) ‘투덜이’ 대신 ‘도움되는’ 언론되길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400명 잡았는데 140명밖에 안 된다느니 1.5단계 결혼식 직격탄 수도권 1.5단계 결혼식 직격탄 이미 한번 믿었는데 피 말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 일반인 관리시설의 이용 인원이 4㎡(약 1.21평) 1명 수준으로 제한돼 400명 들어갈 식장에 140명밖에 받지를 못해서 결혼식을 준비해온 이들의 불만이 크다. -- 그런 기사들입니다. 그렇겠죠. 얼마나 속상하겠습니까. 그런데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결혼식을 준비해왔던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나 결혼식 관련에 방역당국은 이렇게 했었어야 한다는 의견제시나 사람들이 몰랐던 사각지대의 약자에 대한 조명이나 뭐가 있습니까? 없어요, 아무것도. 그럼에도 올해 내내 방역 관련..

17 2020년 11월

17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17(화) K방역 열쇠는 ‘공동체 지향성’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5월 서울대 임동균 교수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 사회를 주제로 한 사회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 무렵 프랑스 석학 기 소르망이 한국 방역의 성공 이유는 개인보다 집단을 우선하는 유교 문화이기 때문이라는 발언을 했었죠. 사실 그뿐만 아니라 서구가 실패한 방역에 왜 한국은 성공할 수 있었는지 분석하며 당시 서구에서 흔히들 들먹인 이유입니다. 권위주의와 집단주의의 프라이버시 지배에도 순응하는 한국인과 자유주의와 개인주의로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독립적인 서구인의 대결 구도를 만든 거죠. 한마디로 서구가 더 큰 피해를 입었던 건 더 올바른 가치를 지키려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그리된 거다. 그런 소리입니다. 임교수의 사회조사는 바로 이 가설이 과연 옳은지 밝혀보고자 ..

16 2020년 11월

16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16(월) 검찰 ‘엄호’만 앞장서는 언론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몇 주간 우리 정치에서 가장 핫한 인물은 윤석열 검찰 총장입니다. 검찰개혁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부터 한 여론조사 기관의 대권후보 지지율 1위 발표 추미애 장관의 그럴 거면 사퇴하고 정치하라는 강공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윤석열은 야당 정치인이 아니고 여당 사람이란 견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로 호감을 느낀다는 구애까지 지난 몇 주간 정치적 공방 한가운데 항상 윤총장이 있었습니다. 검찰개혁이란 현정부의 과제, 차기 대권의 구도, 여야의 정치적 계산, 윤총장의 자기 셈법까지 그 동적 역학이 만들어낸 이 희한한 풍경을 관전하는 제 불만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언론은 현재의 풍경을 만들어낸 당사자 중 하나죠. 조국 사..

13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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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13(금) ‘누구도 가지 않은 길’ 속으로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바이든 사실상 당선자와 통화하고 축하 인사를 끝냈습니다. 일본 스가 총리와 유럽 주요 국가 정상들도 이미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계획이 있죠. 선출 절차를 지연시켜서 연방의회로 끌고 가 하원에서 대통령으로 재선될 길, 그 길로 나섰고 그 길은 미국 현행법상 합법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길이 탄탄대로는 아니나 그렇다고 그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닌데 설사 그런 길이 있다 해도 미국을 두동강낼 길이라 어느 누구도 감히 가지 않았던 길을 그는 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는 향후 두 달간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그래서 전세계 지대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목격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

12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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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12(목) 美 엘리트 정치, 그 실패의 현장 (트럼프 지지하는 중산층, 블루칼라)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美대선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바이든의 승리가 분명하지만 美대선 시스템이 절차적으로는 법적으로는 아직 끝나지 않았거든요. 절차적으로는 50개 각 주에서 승리한 쪽의 선거인단이 주의 수도에 모여서 투표하고 연방의회 본회의에 개표함으로써 그 법적 과정을 완료하는데 트럼프의 각종 소송으로 이 과정이 지연이 되면 각주의 수도의 선거인단이 모여 정상적인 투표를 시안 내에 할 수 없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예상됐던 시나리오 중 하나이긴 하지만 실행에 옮겨진다면 미국을 두 동강 낼 수 있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도박을 현대적 삼권분립이 완성된 미국이란 국가에서 할 수 있나 싶었으나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화당 주류가 이를 뒷받침하고 나..

11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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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11(수) 지금 美 정가(正街)엔 무슨 일이(?!) (전통 무시 버티는 트럼프)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대선의 오랜 전통을 무시하고 버티고 있는 상황 사실 그닥 놀랍지 않죠. 이미 몇 달 전부터 다들 우려하며 예견했던 바라. 그래서 우리 언론들은 공화당 출신 부시 전대통령조차 바이든에게 당선 축하를 했다. 공화당 밋 롬니 상원의원도 선거 부정에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를 비판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도 트럼프를 비판했다. 공화당 내에서도 버림받고 있는 트럼프 저러다 백악관에서 끌려 나갈 것이다. 그런 뉴스만 주로 전해왔습니다. 그런데 펜스 부통령, 상원의 원내대표 메코널 같은 공화당의 핵심 인사뿐만 아니라 공화당이 주지사인 10개 주의 주 법무장관이 트럼프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는 본인의 퇴임 이후를 위해 무리수를 두는 거..

10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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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10(화) 김경수 재판 “전체를 보고 판단하시라!”(재판 동의 안돼)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항소심은 왜 닭갈비 영수증을 인정하지 않았나. 닭갈비 포장 판결 못 뒤집은 까닭은? 김경수 닭갈비 포장 알리바이 왜 깨졌나?// 어제 포털엔 언론사를 바꾸어가며 김경수 도지사 항소심이 왜 닭갈비 영수증을 인정하지 않았는지 재판부의 편에 서서 해설한 기사들이 연속게재돼 있었습니다. 저는 재판부의 판단에 전혀 동의가 안 됩니다. 복잡한 이야기 다 빼고 닭갈비 관련 핵심만 간단하게 얘기해 보자면 재판부가 닭갈비를 포장해 와 다 함께 먹었다는 주장 그러므로 드루킹이 주장한 시연 시간에 나오지 않았다는 김지사 주장을 결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닭갈비 집 사장의 주장과 영수증을 배척한 이유는 김지사는 9월 11월 2번 산채를 방문한 중에 한번은 고기를 구워 먹은 기억이 있다고 했는데 재판부는 ..

09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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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9(월) 美 바이든 시대, 우리다운 외교를 (이제 한국은 그 시절 한국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바이든이 대선 승리 선언을 했습니다. 바이든의 당선은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거죠. 어느 날 갑자기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불안은 이제 안가져도 된다는 의미에서 한인교포들에겐 좋은 소식입니다. 다자주의 관점에서 UN같은 국제기구와 미국의 관계도 복원될 것이고 나토 파트너 유럽과의 관계 회복도 도모할 것이고 이란과 핵협정도 오바마시절로 되돌아갈 것이고 쿠바와 또 오바마시절의 약속을 되살리겠죠. 한편 중국과의 대결은 바이든이라고 해서 다를 게 없으니 아프리카에선 새롭게 중국과 경쟁할 것이고 인도 태평양에선 대중국 포위망을 강화하려고 할 텐데 그래서 동북아에선 오바마 때 그랬듯 일본을 중심축으로 활용하지 않을까. 여기서부터가 개인적으로 걱정입니다. 박근혜 시절 위안부 ..

06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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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6(금) 野, 윤석열에 ‘박수에서 경계로’(일개 검찰총장일 때로 다 돌려놔~)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정치 상황은 미국 대선이죠. 바이든 후보가 유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과 경압주에 마지막 순간 역전이란 희망을 가지고 버티고 있죠. 국내에서 가장 재밌는 정치 상황은 윤석열 총장을 바라보는 야권 대선후보들의 심정을 관전하는 겁니다. 그동안 정부와 각을 세워 정권 지지율에 나쁜 영향을 미칠 상황을 지켜보며 박수를 쳐왔는데 그 박수를 받은 윤총장 지지율이 너무 올라 자신들의 지지율을 눌러버리자 박수가 경계로 바뀌는 중이죠. 그래서 잠재적인 대선 주자가 아니라 일개 검찰총장이기만 했던 때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때로 되돌리고 싶어한다. 그분들의 심정에 띄웁니다. -- 너 나를 쉽게 봤어 그렇지 않니 너는 몰라 너무 몰라 사랑을 잘못이었어 너를 만..

05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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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1.5(목) 선거 져도, 대통령직 유지할지도...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그리고 제 판단에 따르면 우리는 이미 사실상 이겼습니다. 모든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펜스 부통령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현 시간 새벽 2시 20분쯤 갑자기 백악관에서 한 연설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대법원으로 갈 것이다. 우리는 모든 투표가 중단되기를 원한다.“ 이미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거죠. 선거는 바이든이 이겨도 대통령직은 트럼프가 유지하게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뉴스공장은 언제나 확실합니다. 이번에도 청취율 1위 언제나 확실한 다이나마이트 뉴스공장! -- Let's go 'Cause I-I-I'm in the stars to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