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022년 04월

27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인도품 8장

대종사 말이 수레를 끌고 가는 것을 보시고 한 제자에게 물으시기를 “저 수레가 가는 것이 말이 가는 것이냐, 수레가 가는 것이냐.” 그가 사뢰기를 “말이 가매 수레가 따라서 가나이다.” 또 말씀하시기를 “혹 가다가 가지 아니할 때에는 말을 채찍질하여야 하겠느냐, 수레를 채찍질하여야 하겠느냐.” 그가 사뢰기를 “말을 채찍질하여야 하겠나이다.” 또 말씀하시기를 “그대의 말이 옳으니 말을 채찍질하는 것이 곧 근본을 다스림이라 사람이 먼저 그 근본을 찾아서 근본을 다스려야 모든 일에 성공을 보나니라.”

댓글 원불교 2022. 4. 27.

21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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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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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22년 04월

14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인도품 5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무릇, 천하 만사가 다 본말(本末)과 주종(主從)이 있나니 근본을 알아서 근본에 힘쓰면 끝도 자연히 좋아질 것이나 끝을 따라 끝에만 힘쓰면 근본은 자연 매하여질 것이요 또한 주(主)를 알아서 주에 힘쓰면 종(從)도 자연히 좋아질 것이나 종을 따라 종에만 힘쓰면 주가 자연 매하여질 것이니 예를 들면 사람에 있어서 마음은 근본이 되고 육신은 끝이 되며 세상에 있어서 도학은 주가 되고 과학은 종이 되는 바 이 본말과 주종을 분명히 알아야만 비로소 도를 아는 사람이라 이러한 사람이라야 능히 천하사도 바로잡을 수 있나니라.”

댓글 원불교 2022. 4. 14.

13 2022년 04월

13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인도품 4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인도를 행하기로 하면 한 때도 가히 방심할 수 없나니 부모·자녀 사이나, 스승·제자 사이나, 상·하 사이나, 부부 사이나, 붕우 사이나, 일체 동포 사이나, 어느 처지에 있든지 그 챙기는 마음을 놓고 어찌 가히 인도를 다 할 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예로부터 모든 성인이 때를 따라 출세하사 정당한 법도를 제정하여 각각 그 사람답게 사는 길을 밝히셨나니 만일 그 법도를 가벼이 알고 자행 자지를 좋아한다면 그러한 사람은 현세에서도 사람의 가치를 나타내지 못할 것이요, 내세에는 또한 악도에 떨어져서 죄고를 면하지 못하리라.”

댓글 원불교 2022. 4. 13.

07 2022년 04월

07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인도품 3장

대종사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만일 도덕의 원리를 알지 못하고 사사하고 기괴한 것을 찾으며 역리(逆理)와 패륜(悖倫)의 일을 행하면서 입으로만 도덕을 일컫는다면 이것은 사도와 악도를 행하는 것이니 그 참 도에 무슨 상관이 있으며 또는 무슨 덕이 화할 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도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도의 원리를 알아야 할 것이며 도의 원리를 안 이상에는 또한 정성스럽게 항상 덕을 닦아야 할 것이니 그러하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점점 도를 통하고 덕을 얻으리라. 그러나 범상한 사람들은 도덕의 대의를 알지 못하므로 사람 가운데에 대소 유무의 근본 이치는 알거나 모르거나 어떠한 이상한 술법만 있으면 그를 도인이라 말하고 또는 시비 이해의 분명한 취사는 알거나 모르거나 마음만 한갓 유순하면 그..

댓글 원불교 2022. 4. 7.

06 2022년 04월

06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인도품 2장

대종사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덕(德)이라 하는 것은 쉽게 말하자면 어느 곳 어느 일을 막론하고 오직 은혜(恩惠)가 나타나는 것을 이름이니 하늘이 도를 행하면 하늘의 은혜가 나타나고 땅이 도를 행하면 땅의 은혜가 나타나고 사람이 도를 행하면 사람의 은혜가 나타나서 천만 가지 도를 따라 천만 가지 덕이 화하나니라. 그러므로, 이 여러 가지 덕 가운데에 우선 사람의 덕만 해석하여 본다 하여도 그 조건이 또한 한이 없나니 부모·자녀 사이에 도를 행하면 부모·자녀 사이의 덕이 나타나고 상·하 사이에 도를 행하면 상·하 사이의 덕이 나타나고 부부 사이에 도를 행하면 부부 사이의 덕이 나타나고 붕우 사이에 도를 행하면 붕우 사이의 덕이 나타나고 동포 사이에 도를 행하면 동포 사이의 덕이 나타나서 개인에 당하면 개인이..

댓글 원불교 2022. 4. 6.

31 2022년 03월

31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인도품 1장

새로 입교한 교도 한 사람이 여쭙기를 “저는 마침 계룡산 안에 살고 있사와 산 안에 있는 여러 교회의 인물들과 많이 담화하게 되옵는바 그들이 항상 각자의 교리를 자랑하며 말마다 도덕을 일컬으오나 아직도 그 뜻에 밝은 해답을 듣지 못하였사오니 대종사께서 그 도덕의 뜻을 가르쳐 주옵소서.”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이제 도덕을 알고자 하니 그 마음이 기특하나 도덕이라 하면 그 범위가 심히 넓어서 짧은 시간에 가히 다 설명할 수 없나니라. 그러므로 그대가 이 공부를 시작하여 상당한 훈련을 받은 후에야 점차로 알게 될 것이나 이제 그 궁금한 마음을 풀기 위하여 우선 도덕의 제목만을 대강 해석해 줄 터이니 자세히 들으라. 무릇, 도(道)라 하는 것은 쉽게 말하자면 곧 길을 이름이요 길이라 함은 무엇이든지 떳떳..

댓글 원불교 2022. 3. 31.

30 2022년 03월

30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_ 대종경 불지품 22, 23장

--대종경 불지품 22장 대종사 또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에 있는 좋은 것은 좋은 대로, 낮은 것은 낮은 대로 각각 경우를 따라 그곳에 마땅하게만 이용하면 우주 안의 모든 것이 다 나의 이용물이요 이 세상 모든 법은 다 나의 옹호 기관이니 이에 한 예를 들어 말하자면 시장에 진열된 모든 물건 가운데에는 좋은 물건과 낮은 물건이 각양각색으로 있을 것이나 우리들이 그 좋은 것만 취해 쓰고 낮은 것은 다 버리지는 아니하나니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쓰지 못할 경우가 있고 비록 낮은 것이라도 마땅히 쓰일 경우가 있어서 금옥이 비록 중보라 하나 당장의 주림을 위로함에는 한 그릇 밥만 못 할 것이요 임6263@K 양잿물이 아무리 독한 것이라 하나 세탁을 하는 데에는 필수품이 될 것이니 이와 같이 물건 물건의 성질과 용..

댓글 원불교 2022. 3. 30.

24 2022년 03월

24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_ 대종경 불지품 21장

목사 한 사람이 와서 뵈옵거늘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귀하가 여기에 찾아 오심은 무슨 뜻인가.” 목사 말하기를 “좋은 법훈을 얻어들을까 함이로소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귀하가 능히 예수교의 국한을 벗어나서 광활한 천지를 구경하였는가.” 목사 여쭙기를 “그 광활한 천지가 어느 곳이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한 번 마음을 옮기어 널리 살피는 데에 있나니 널리 살피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저의 하는 일에만 고집하며 저의 집 풍속에만 성습되어 다른 일은 비방하고 다른 집 풍속은 배척하므로 각각 그 규모와 구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드디어 한편에 떨어져서 그 간격이 은산 철벽(銀山鐵壁)같이 되나니 나라와 나라 사이나 교회와 교회 사이나 개인과 개인 사이에 서로 반목하고 투쟁하는 것이 다 이에 원인함이라..

댓글 원불교 2022. 3. 24.

23 2022년 03월

23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_ 대종경 불지품 20장

대종사 하루는 조 송광과 전 음광을 데리시고 교외 남중리에 산책하시는데 길가의 큰 소나무 몇 주가 심히 아름다운지라 송광이 말하기를 “참으로 아름다와라, 이 솔이여! 우리 교당으로 옮기었으면 좋겠도다.” 하거늘 대종사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대는 어찌 좁은 생각과 작은 자리를 뛰어나지 못하였는가. 교당이 이 노송을 떠나지 아니하고 이 노송이 교당을 떠나지 아니하여 노송과 교당이 모두 우리 울안에 있거늘 기어이 옮겨놓고 보아야만 할 것이 무엇이리요. 그것은 그대가 아직 차별과 간격을 초월하여 큰 우주의 본가를 발견하지 못한 연고니라.” 송광이 여쭙기를 “큰 우주의 본가는 어떠한 곳이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지금 보아도 알지 못하므로 내 이제 그 형상을 가정하여 보이리라.” 하시고 땅에 일원..

댓글 원불교 2022. 3. 23.

17 2022년 03월

17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_대종경 불지품 19장

한 제자 사뢰기를 “방금 서울에서 큰 박람회(博覽會)를 개최 중이라 하오니 한 번 관람하고 오심이 어떠하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박람회는 곧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여 사·농·공·상의 진보된 정도를 알리는 것이요 또는 견문을 소통하여 민지의 발달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니 참다운 뜻을 가지고 본다면 거기에서도 물론 소득이 많을 것이나 나는 오늘 그대에게 참으로 큰 박람회 하나를 일러 주리니 잘 들어보라. 무릇, 이 박람회는 한없이 넓고 커서 동서 남북 사유(四維) 상하가 다 그 회장이요 천지 만물 그 가운데 한 가지도 출품되지 않은 것이 없으며 개회 기간도 몇 억만 년이든지 항상 여여하나니 이에 비하면 그대의 말한 바 저 서울의 박람회는 한 터럭 끝만도 못 한 것이라 거 기에서 아무리 모든 물품을 구비..

댓글 원불교 2022. 3. 17.

16 2022년 03월

16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_대종경 불지품 18장

대종사 동선 해제를 마치시고 제자 몇 사람으로 더불어 걸어서 봉서사(鳳棲寺)에 가시더니 도중에 한 제자가 탄식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돈이 없어서 대종사를 도보로 모시게 되었으니 어찌 한스럽지 아니하리요.”하는지라. 대종사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누구나 이 세상에 출신하여 자기의 육근을 잘 이용하면 그에 따라 모든 법이 화하게 되며 돈도 그 가운데서 벌어지나니 그러므로 각자의 심신은 곧 돈을 버는 기관이요, 이 세상 모든 것은 곧 이용하기에 따라 다 돈이 될 수 있는 것이니 어찌 돈이 없다고 한탄만 하리요. 그러나 우리 수도인에 있어서는 돈에 마음을 끌리지 아니하고 돈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안심하면서 그 생활을 개척하여 나가는 것이 그 본분이며 그 사람이 참으로 부유한 사람이니라.”

댓글 원불교 2022. 3. 16.

10 2022년 03월

10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_대종경 불지품 17장

한 사람이 대종사께 뵈옵고 여러 가지로 담화하는 가운데 “전주-이리 사이의 경편철도(輕便鐵道)는 본래 전라도 각지의 부호들이 주식 출자로 경영하는 것이라, 그들은 언제나 그 경편차를 무료로 이용하고 다닌다.” 하면서 매우 부러워하는 태도를 보이거늘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는 참으로 가난하도다. 아직 그 차 하나를 그대의 소유로 삼지 못하였는가.” 그 사람이 놀라 여쭙기를 “경편차 하나를 소유하자면 상당한 돈이 있어야 할 것이 온 데 이 같은 무산자로서 어떻게 그것을 소유할 수 있사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그대를 가난한 사람이라 하였으며 설사 그대가 경편차 하나를 소유하였다 할지라도 나는 그것으로 그대를 부유한 사람이라고는 아니할 것이니 이제 나의 살림하는 이야기를 좀 들어보라. 나는 ..

댓글 원불교 2022. 3. 10.

09 2022년 03월

09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_ 대종경 불지품 16장

대종사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옛 성인의 말씀에 "사흘의 마음 공부는 천년의 보배요, 백년의 탐낸 물건은 하루 아침 티끌이라" 하였건마는 범부는 이러한 이치를 알지 못하므로 자기의 몸만 귀히 알고 마음은 한 번도 찾지 아니하며 도를 닦는 사람들은 이러한 이치를 알므로 마음을 찾기 위하여 몸을 잊나니라. 그런즉, 그대들은 너무나 무상한 모든 유(有)에 집착하지 말고 영원한 천상락을 구하기에 힘을 쓰라. 만일 천상락을 오래오래 계속한다면 결국은 심신의 자유를 얻어서 삼계의 대권을 잡고 만상의 유무와 육도의 윤회를 초월하여 육신을 받지 아니하고 영단(靈丹)만으로 시방세계에 주유할 수도 있고 금수 곤충의 세계에도 임의로 출입하여 도무지 생사 거래에 걸림이 없으며 어느 세계에 들어가 색신을 받는다 할지라..

댓글 원불교 2022. 3. 9.

24 2022년 02월

24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_ 대종경 불지품 15장

대종사 선원 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범부들은 인간락에만 탐착하므로 그 낙이 오래가지 못하지마는 불보살들은 형상 없는 천상락을 수용하시므로 인간락도 아울러 받을 수 있나니 천상락이라 함은 곧 도로써 즐기는 마음락을 이름이요, 인간락이라 함은 곧 형상 있는 세간의 오욕락을 이름이라, 알기 쉽게 말하자면 처자로나 재산으로나 지위로나 무엇으로든지 형상 있는 물건이나 환경에 의하여 나의 만족을 얻는 것은 인간락이니 과거에 실달(悉達)태자가 위는 장차 국왕의 자리에 있고 몸은 이미 만민의 위에 있어서 이목의 좋아하는 바와 심지의 즐거워하는 바를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인간락이요, 이와 반면에 정각을 이루신 후 형상 있는 물건이나 환경을 초월하고 생사 고락과 선악 인과에 해탈하시어 당하는 대로 마음이 항상 편안..

댓글 원불교 2022. 2. 24.

23 2022년 02월

23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_ 대종경 불지품 12, 13, 14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우주의 진리를 잡아 인간의 육근 동작에 둘러씌워 활용하는 사람이 곧 천인이요, 성인이요, 부처니라.”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천지에 아무리 무궁한 이치가 있고 위력이 있다 할지라도 사람이 그 도를 보아다가 쓰지 아니하면 천지는 한 빈 껍질에 불과할 것이어늘 사람이 그 도를 보아다가 각자의 도구같이 쓰게 되므로 사람은 천지의 주인이요, 만물의 영장이라 하나니라. 사람이 천지의 할 일을 다 못하고 천지가 또한 사람의 할 일을 다 못 한다 할지라도 천지는 사리 간에 사람에게 이용되므로 천조의 대소 유무를 원만히 깨달아서 천도를 뜻대로 잡아 쓰는 불보살들은 곧 삼계의 대권을 행사함이니 미래에는 천권(天權)보다 인권(人權)을 더 존중할 것이며 불보살들의 크신 권능을 만인이 다 같이 숭배하리라...

댓글 원불교 2022. 2. 23.

17 2022년 02월

17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불지품 10, 11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공부가 최상 구경에 이르고 보면 세 가지로 통함이 있나니 그 하나는 영통(靈通)이라 보고 듣고 생각하지 아니하여도 천지 만물의 변태와 인간 삼세의 인과보응을 여실히 알게 되는 것이요 둘은 도통(道通)이라 천조의 대소유무와 인간의 시비 이해에 능통하는 것이요 셋은 법통(法通)이라 천조의 대소 유무를 보아다가 인간의 시비 이해를 밝혀서 만세 중생이 거울하고 본뜰 만한 법을 제정하는 것이니 이 삼통 가운데 법통만은 대원 정각(大圓正覺)을 하지 못하고는 얻을 수 없나니라.”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아무리 큰 살림이라도 하늘 살림과 합산한 살림 같이 큰 살림이 없고 아무리 큰 사람이라도 하늘 기운과 합한 사람같이 큰 사람이 없나니라.”

댓글 원불교 2022. 2. 17.

16 2022년 02월

16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불지품 8, 9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중생은 희·로·애·락에 끌려서 마음을 쓰므로 이로 인하여 자신이나 남이나 해를 많이 보고 보살은 희·로·애·락에 초월하여 마음을 쓰므로 이로 인하여 자신이나 남이나 해를 보지 아니하며 부처는 희·로·애·락을 노복같이 부려 쓰므로 이로 인하여 자신이나 남이나 이익을 많이 보나니라.”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법위(法位)가 항마위(降魔位)에만 오르더라도 천인(天人) 아수라(阿修羅)가 먼저 알고 숭배 하나니라 그러나 그 도인이 한 번 자취를 감추려 들면 그 이상 도인이 아니고는 그 자취를 알 수 없나니라.”

댓글 원불교 2022. 2. 16.

10 2022년 02월

10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불지품 6, 7장

대종사 송 벽조에게 “중용(中庸)의 솔성지도(率性之道)를 해석하여 보라.”하시니 그가 사뢰기를 “유가에서는 천리(天理) 자연의 도에 잘 순응하는 것을 솔성하는 도라 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천도에 잘 순응만 하는 것은 보살의 경지요 천도를 잘 사용하여야 부처의 경지이니 비하건대 능한 기수(騎手)는 좋은 말이나 사나운 말이나 다 잘 부려 쓰는 것과 같나니라. 그러므로 범부 중생은 육도의 윤회와 십이 인연에 끌려다니지마는 부처님은 천업(天業)을 돌파하고 거래와 승강을 자유 자재하시나니라.” 한 제자 여쭙기를 “진묵(震默) 대사도 주색에 끌린 바가 있는 듯하오니 그러하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내 들으니 진묵 대사가 술을 좋아하시되 하루는 술을 마신다는 것이 간수를 한 그릇 마시고도 아무 일이 ..

댓글 원불교 2022. 2. 10.

09 2022년 02월

09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_ 대종경 불지품 4,5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불보살들은 행·주·좌·와·어·묵·동·정간에 무애자재(無礙自在)하는 도가 있으므로 능히 정할 때 정하고, 동할 때 동하며 능히 클 때 크고, 작을 때 작으며 능히 밝을 때 밝고, 어두울 때 어두우며 능히 살 때 살고 죽을 때 죽어서 오직 모든 사물과 모든 처소에 조금도 법도에 어그러지는 바가 없나니라.”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음식과 의복을 잘 만드는 사람은 그 재료만 있으면 마음대로 그것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잘못되었으면 뜯어고치기도 하는 것 같이 모든 법에 통달하신 큰 도인은 능히 만법을 주물러서 새 법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묵은 법을 뜯어고치기도 하시나 그렇지 못한 도인은 만들어 놓은 법을 쓰기나 하고 전달하기는 할지언정 창작하거나 고치는 재주는 없나니라” 한 제자 여쭙기를 “어느..

댓글 원불교 2022. 2. 9.

03 2022년 02월

03

원불교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불지품 3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대자(大慈)라 하는 것은 저 천진난만한 어린 자녀가 몸이 건강하고 충실하여 그 부모를 괴롭게도 아니하고 또는 성질이 선량하여 언어 동작이 다 얌전하면 그 부모의 마음에 심히 기쁘고 귀여운 생각이 나서 더욱 사랑하여 주는 것 같이 부처님께서도 모든 중생을 보실 때에 그 성질이 선량하여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형제간에 우애하고 스승에게 공경하며 이웃에 화목하고 빈병인(貧病人)을 구제하며 대도를 수행하여 반야지(般若智)를 얻어 가며 응용에 무념하여 무루의 공덕을 짓는 사람이 있으면 크게 기뻐하시고 사랑하시사 더욱 더욱 선도로 인도하여 주시는 것이요 대비(大悲)라 하는 것은 저 천지 분간 못 하는 어린 자녀가 제 눈을 제 손으로 찔러서 아프게 하며 제가 칼날을 잡아서 제 손을 상하..

댓글 원불교 2022. 2. 3.

02 2022년 02월

02

원불교 원불교 법어 명상 - 대종경 불지품 1, 2장

대종사 말씀하시길 이 세상에 크고 작은 산이 많이 있으나 그중에 가장 크고 깊고, 나무가 많은 산에 수많은 짐승이 의지하고 살며 크고 작은 냇물이 곳곳마다 흐르나 그중에 가장 넓고 깊은 바다에 수많은 고기가 의지하고 사는 것 같이 여러 사람이 다 각각 세상을 지도한다고 하나 그중에 가장 덕이 많고 자비가 너른 인물이라야 수많은 중생이 몸과 마음을 의지하여 다 같이 안락한 생활을 하게 되나니라. -대종경 불지품 1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부처님의 대자대비는 저 태양보다 다습고 밝은 힘이 있나니 그러므로 이 자비가 마치는 곳에는 중생의 어리석은 마음이 녹아서 지혜로운 마음으로 변하며 잔인한 마음이 녹아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변하며 인색하고 탐내는 마음이 녹아서 혜시하는 마음으로 변하며 사상의 차별심이 녹아서 원..

댓글 원불교 2022.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