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6] 한남정맥 2구간(것고개→스무네미고개) : 사라지는 마룻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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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기/한남정맥_개발로 사라지는 산줄기

2011. 2. 17.

한남정맥 2구간(것고개→스무네미고개) : 사라지는 마룻금

 

[산행일시] 2005. 04. 16(토) 10:37~17:36(6시간 59분)
                (산행시간 : 4시간 09분 / 휴식시간 : 2시간 37분 / 헛걸음시간 : 0시간 13분 // 정맥 (접근∙이탈)시간 : 0시간 00분)
[날      씨] 맑음
[산행인원] 김대성, 김종현, 정권석, 한선욱, 성봉현(5명)
[지형도명] 1:50,000  김포(1975년 편집, 2003년 수정, 2004년 4월 인쇄)
[정맥접근] 신촌시외버스터미널→마송 : 시외버스 / 마송→것고개 : 도보
[정맥이탈] 스무네미고개→금곡 : 도보 / 금곡→검단사거리/검단사거리→김포 : 시내버스 / 김포→신촌 : 직행좌석
[산행시간] 것고개(10:37) → 부대 정문(11:08) → 80봉(11:32~11:44) → 금성공압(12:02) → 석정리 도로(12:26)
                → (주) 대기이앤씨(12:49) → 80봉(12:53~13:53) → 율생리 입구 삼거리(14:22) → 수안산 입구 임도(14:43)
                → 수안산(15:11~15:14) → 오성화학(15:51) → 시멘트 도로(16:12) → 학운산(16:56) → 스무네미 고개(17:36)

[산행지도]

 

[산행기록]
07:50         신내동
                산에 가고 싶다는 직원들과 9시에 신촌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하여 느즈막이 출발한다.
09:12         신촌시외버스터미널
                8시 40분에 신촌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9시경 직원 4명과 조우한다.
                마송까지 차표를 구매, 강화행 버스에 승차하여 출발한다.
10:12         마송 직행버스 정류장
                신촌을 출발한 버스는 송정을 지나 김포를 경유하여 마송에 도착한다.
10:28         것고개(48번 국도)
~10:37       버스에서 하차하여 지난번 걸어온 길따라 가는데 지난 번과 다르게 오늘은 유난히 맑은 하늘이다.
                KT 지점을 지나 담터마을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해병대 2사단 청룡사를 지나 들머리 입구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은 다소 더위를 느낄 것 같아 옷들을 갈아입고 배낭 내용물도 재정리한다.
10:40         80봉
                개나리가 핀 들머리를 지나 잠시 오르니 군 삼각점이 있는 80봉이다.
10:48         군부대 철망
                80봉에서 좌측길로 가는데 이상하다. 48번 도로따라 강화방향으로 이어지는 것을 느끼고 바로 되돌아온다.
                첫 출발부터 헛걸음하다니(결국 오늘 심하게 정맥길을 벗어나는 신호였을 줄이야)…
                다시 80봉우리에서 오던 방향의 9시 방향으로 꺾이어 내려서는 길목에 표지기가 보인다.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 소나무 숲길을 조금 가다보면 우측으로 묘 2기가 보이고 정면으로 군부대 건물이 있는 철망을 마주한다.
                (여기서 또 한 번 실수를 한다.
                 철망따라 좌측길로 가야 하는 것을 우측으로 내려서서 철망따라 능선으로 올라가보지만
                 원 마룻금에 접근하기가 힘들어 원위치 하여 좌측으로 간다.
                 마룻금은 군부대를 통과하게 되어 있다.)
11:08         군부대 정문
                군부대 철망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길이 불분명해지지만 끝까지 가면 우측편으로 초병이 있는 정문이 나온다.
11:13         과수원 철망
                부대 정문에서 좌측으로 20여 미터정도 아래에 철문이 있는데 열려있어 철문으로 들어가 우측능선으로 진입한다.
                군부대 철망따라 조금만 가면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나오는 과수원 철망을 만난다.
11:20         군부대 철망
                과수원 철망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잡나무가 있는 길로 가면 잠시 후 과수원으로 들어가는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고
                건너편에 정맥길을 알려주는 표지기 따라 직진하면 야트막한 봉우리 너머 내리막길에 있는 묘지를 지나
                또 다시 군부대 철망을 만나게 된다.
11:32         60봉
~11:44      포병대대인지 포가 있는 군부대 철망을 좌측에 두고 우측길로 진행한다.
                조금 가다보면 조금 전에 지나온 과수원이 우측으로 보이는데 그 옆으로 시멘트 포장된 길이 올라온다.
                잠시 후 우측편으로 묘지가 있는 소나무 숲쪽으로 정맥 표지기가 보이지만 이 갈림길은
                군부대 철망따라 오는 길과 다시 합류하여 소나무가 우거진 60봉에 이른다.
                아래로 공동묘지인지 제법 많은 묘지가 있고 군부대 철망은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이곳에서 간단히 먹거리를 먹는다.
11:58         대창무늬목 삼거리
                (묘지의 우측길로 내려와 도로를 걷는데 마룻금과 멀어진다는 느낌이 들어
                 어느 공장의 경비아저씨에게 한성신약을 물어보니 좌측으로 보이는 야산의 뒷편에 있다고 한다.
                 60봉에서 볼 때 우측길 따라 내려온 것인데 이렇게 10여분 또 헛걸음이다.)
                묘지에서 중앙으로 내려오면 대창무늬목 간판이 있는 삼거리이다.
12:02         금성공압
                대창무늬목 간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공업용수가 흐르는 가운데 길로 가면
                바로 우측편에 한성신약이 보이고 이어서 금성공압이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12:09         초록색 펜스철망
                금성공압을 조금 지나면 좌측편으로 벌목된 공사현장이 있는데 무슨 공사인지는 모르겠다.
                이 지점을 지나 벌목지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키작은 잡나무를 지나 능선길로 올라서서 내려서면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는데 건너편으로 초록색 펜스 철망이 막혀 있고 그 너머로 정맥길임을 알려주는 빨간색 표지기가 보인다.
12:15         60봉
                선답자들이 지나간 흔적인지 펜스 철망이 끊어져 있어 우리 일행도 그 곳을 통과하여 능선길로 올라선다.
                잠시 후 녹슬은 가시철망을 지나 우측으로 올라서면 묘지가 있는 60봉이다.
12:20         KTF 중계기 및 안테나
                60봉우리에서 내려서서 좌측으로 석주 2기가 있는 묘에서 우측으로 이어가면
                잠시 후 가옥 있는 비포장 길을 만나는데 이 길따라 올라간다.
                좌측편으로 퇴비를 만드는 것인지 고약한 냄새가 진동하는 곳을 지나 고갯마루 우측편에 KTF 중계기 및 안테나가 보인다.
12:26         석정리 2차선 포장도로
                KTF가 있는 고갯마루에서 좌측편 펜스 철망따라 산길로 들어서면 밤나무 밭으로 내려가게 된다.
                좌측편으로 휘어가는 길을 걷다보면 펜스철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석정리에서 송마리로 이어지는 2차선 포장도로이다.
12:44         [송마1리 팔거리부락] 표시석
                석정리 ~ 송마리 간 도로는 인도가 없는데 이 도로를 통행하는 차들은 무섭게 질주한다.
                차량에 주의해야 할 지점이다.
                이 도로를 따라 좌측 고갯마루로 올라가면 우측편에 ㈜ 뉴팜 회사를 지나게 되고 길은 좌측방향으로 내려간다.
                저 멀리 도로 우측편으로 야트막한 능선이 이어지는 것이 정맥길인 듯한데
                지도상으로 좌측편에 있어야 할 정맥길이 보이질 않아 확신이 서질 않는다.
                도로따라 내려오니 우측편에 군부대 입구를 알려주는 안내판 옆으로 [송마1리 팔거리부락] 안내석이 자리잡고 있다.
12:49         ㈜ 대기이앤씨
                계속 도로따라 걷다보니 고갯마루 바로 전 좌측편으로 ㈜ 대기이앤씨 공장이 보이고 그 뒤로 야트막한 능선이 이어지며,
                조금 전에 내려오면서 보았던 고갯마루 우측 능선길이 도로 건너편으로 이어간다.
12:53         무명봉
~13:53       (이곳이 도로 좌측편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인지 알고 올라서면서부터 이번 2구간의 가장 큰 실수를 한다.
                 대곶중학교를 건너 수안산으로 올라가는 올바른 정맥길을 만날 때까지 도로로 이동하게 되었으며,
                 수안산 오름길에서 뒤돌아 보며 지도를 판독한 결과 위 도로 건너 우측편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정맥길이라는 확신을 한다.
                 즉, 도로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다시금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이어지는 지점에서 우리는 반대편으로 간 것이다.)
                ㈜ 대기이앤씨를 지나 좌측 산길로 올라서니 폐타이어로 만든 참호가 나오고 소나무 숲이 무성하다.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자리를 편다.
14:15         간동 사거리
                느긋한 점심식사를 끝내고 내려서니 공장이 나오는데 담장을 좌측편에 두고 우측길로 내려간다.
                시멘트 길따라 걸으니 우측편으로 고갯마루가 보이는 포장도로로 나오게 되는데 아무런 생각없이 좌측편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여기서 바로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고갯마루로 올라서야 하는 것을 그냥 진행하는 실수를 한다.)
                잠시 후에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우측편으로 이어가는 정맥길로 접근하기에는 이미 너무 먼 거리이기에
                멀리 수안산이 보이는 방향따라 도로로 걸어간다.
14:22         율생리 입구 삼거리
                간동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도로따라 걸으니 율생리 입구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횡단보도로 도로를 건넌다.
14:43         수안산 오름길
                우측편으로 보이는 고갯마루쪽 방향으로 마을길을 지나 올라간다.
                마침 부동산중계소가 있어 길을 물어보니 맞단다.
                마을 사이로 올라서니 고갯마루이고 우측편으로 국궁 표지판이 보이고 그 너머로 대곶중학교 건물이 보인다.
                여기서 좌측길로 가야 하는데 고갯마루를 넘어서 가다 바로 다시 되돌아온다.
14:48         군 교통호
                어이없는 헛걸음을 끝내고 다시금 올바른 정맥길로 이어간다.
                밭 사이로 형성된 비포장 길을 따라 오르면 군 교통호가 나오는데 수안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14:52         60봉
~15:05       교통호를 따라 올라가는 다소 가파른 길로 이어지는 도상 60봉우리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걸어온 직원들이 힘들어 하여 잠시 숨을 고른다.
15:06         한전 송전철탑 (154kV 강화T/L  No.15)
                다시금 경사로를 올라서면 쉼터가 우측편으로 있으며 바로 위에 한전 초고압 송전철탑이 있다.
15:11         수안산(146.8m)
~15:14       한전 송전철탑을 지나 마지막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도로가 나오면서 우측편 높은 곳으로 무엇인지 모르는 안내판이 보인다.
                다가가서 보니 수안산성(경기도 기념물 제159호) 안내판이다.
                좌측편 높은 곳에 올라서니 저 멀리 강화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좌측편으로 학운산이 보이고 그 너머로 가현산이 보인다.
15:24         삼거리 안부
                다시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니 좌측편으로 수안산신령지단 비석이 세워져 있고 조금 더 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지나온 길을 가름해보는데 뒷편으로 높게 솟은 문수산이 보이고
                지나온 길은 야트막한 능선으로 올망졸망 이어지고 있다.
                헬기장에서 우측편으로 다소 급하게 내려서는 길을 뛰다시피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저수지와 청색, 녹색 지붕의 건물이 내려다 보이고 삼거리 안부에 도착한다.
15:29         100봉
~15:40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산판도로 건너 올라가는데 좌측 아래로 국궁 표적이 보인다.
                국궁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발견하고는 빨리 우측편으로 올라가라고 큰소리로 말하는 것 같아 묘를 지나 올라서니 100봉이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15:44         삼거리
                부부묘인 듯한 두기의 묘와 단독 묘를 지나 조금만 내려가면 십자로 안부가 나오는데 직진하자마자 삼거리 안부이다.
15:51         오성화학 (2차선 도로)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들어가면 바로 전주이씨묘가 나오고 길은 시멘트로 만든 통나무 무늬의 조형물로 이루어진
                계단길로 이어지는데 계단을 다 내려오면 맞은 편으로 오성화학 건물이 보인다.
                여기서 포도밭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따라 내려서면 2차선 도로를 만난다.
                도로 우측편 고갯마루쪽으로 베닉스소파가 보인다.
16:00         포도밭 끝지점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약간 내려간 다음 태성테이프를 보면서 좌측편 도로로 포도밭 언덕을 향해 올라간다.
                포도밭으로 올라서서 직진하면 정면으로 보이는 청색지붕 건물의 우측 끝에서 정맥 표지기가 손짓하고 있다.
16:02         [아름다운 집] 안내판
                청색지붕의 끝부분에서 9시 방향으로 들어선 길은 바로 폐차장으로 이어지는데
                쌓여있는 폐차들 사이로 내려가면 우측편에 아름다운 집 안내판이 보인다.
16:06         삼거리
~16:10       아름다운 집 간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편 산길로 오르면 묘 3기가 있는데 여기서 좌측 9시 방향으로 꺾이어 올라간다.
                잠시 후 삼거리에서 뒤에 오는 일행을 기다린다.
16:12         시멘트 포장길(유현리)
                삼거리에서 우측 1시 방향으로 묘가 보이는 길로 내려서면 연산 이씨 집단묘지를 지나 시멘트 포장길을 만난다.
16:16         한전 초고압 송전철탑 (345kV  서인천T/L No.47)
                시멘트 포장길에서 좌측편 고개로 올라 우측편의 허스름한 창고 옆으로 난 소로길로 이어가면 좌측편에 송전철탑이 있다.
16:20         80봉
~16:34      송전철탑을 지나 올라서면 군 벙커가 있는 80봉이다. 또 다시 숨고르기를 한다.
16:41         60봉
                넓은 산판길을 조금 내려오면 도상 60봉우리를 만난다.
16:43         시멘트 도로
                60봉우리를 내려오면 좌측으로 벌목되어 있으며 그 아래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보이는데 잠시 후 그 도로에 도착한다.
                도로 건너편으로 1687부대 안내판이 있다.
16:45         삼거리
~16:48       부대 안내판 뒤로 이어지는 군 작전도로인 듯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누군가 심어놓은 듯한 목련을 볼 수 있으며, 군 작전도로따라 직진한다.
16:52         삼거리
                잠시 후 정면으로 전주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가야할 길은 전주가 있는 바로 뒷편의 능선으로 이어진다.
16:56         학운산(112.4m)
~17:03       산길로 들어서면 바로 통나무 울타리가 학운산을 향해 올라가므로 그 길을 따라 간다.
                잠시 후 군부대 철망을 만나 좌측으로 올라가서 오늘 걸어온 길을 눈대중해본다.
17:08         삼거리
                넓은 공터를 지나면 바로 군부대 출입문이 나오고 길은 좌측 9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길은 계속 넓은 군작전도로로 이어지는데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좌측길로 이어간다.
17:11         삼거리
                삼거리를 지나면 또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는 우측에 묘지가 있는 길로 간다.
17:12         100봉
~17:33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는데 진행방향의 아래쪽으로 도로가 보인다.
                이제 산행을 마감해야 할 시간이 되므로 옷도 갈아입을 겸 오늘의 마지막 휴식을 취한다.
17:36         스무네미고개 구도로
                짧지만 약간 가파른 길을 내려오니 스무네미고개이다.
                구 도로 아래로 새로 생긴 넓은 포장도로가 보이고
                동물 생태이동통로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시멘트 구조물이 있는데 갈 수 있을련지 의문이다.
                그저 생색내기 통로인 것 같다.
17:50         금곡동(해병2사단 입구 사거리)
                구 도로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서 날등을 내려가 스무네미고개 도로로 내려선다.
                차량들이 무섭게 질주하는데 여기서 가현산을 이어가기 위해서 도로를 횡단하려면 진짜 조심하여야겠다.
                고갯길에서 우측으로 약간 아래에 가현산으로 이어가는 표지기가 보인다.
                다음에 이어가야 할 들머리임을 확인한다.
                도로 가장자리로 조심조심 내려오니 금곡동 해병2사단 입구 사거리에서 구 도로와 만난다.
18:11         검단 사거리
                금곡동에서 18시 정각에 7번 버스에 승차하여 잠시 풍경을 바라보니 벌써 검단사거리란다.
                버스에서 내려 길 건너편에서 17-1번 버스로 갈아타면 김포로 갈 수 있다는 기사님의 친절한 도움을 받았다.
18:35         김포고 버스정류장
                길을 건너 진행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 공용버스정류장에서 18시15분 17-1번 버스에 승차한다.
                다음 구간에 이어질 방아재고개를 눈짐작으로 가름하면서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버스는 잘도 간다.
19:51         신촌 연세대 입구
                김포고에서 잠시 기다리니 광화문행 9602번 좌석직행버스가 온다(18:44).
                김포공항쯤을 지나 성산대교로 진입하기까지 다소 정체되어 예상보다 늦게 신촌에 도착하고,
                직원들과 간단한 뒷풀이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후기]
언제인지 직원들이 산행을 같이 하자고 하여 좋다고 하였지만 막상 산행을 시작하려니 다소 부담감을 느낍니다.
혼자하는 정맥길 산행에 익숙해서인지 혼자가 아니라는 심리적 부담감은 처음부터 헛걸음으로 이어지더니만
결국은 오늘 산길이 아닌 도로따라 걸어가는 참으로 어이없는 산행이 되어
동행하였던 직원분들에게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정맥길은 언제 어떻게 변해버릴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사라지는 마룻금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던 산행으로 이어졌고 거기에 헛걸음까지 하였으니……

 

원래는 방아재고개까지 가려고 계획하였었지만 산행을 하면서 1차 목표지점을 스무네미고개로 수정하고
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계획한 방아재고개까지 가려 하였답니다.
하지만 외롭지말라고 동행하여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구간은 다시금 홀로 산행이 되겠지요.

 


이번 구간은 독도에 주의해야 할 지점이 있습니다.
KTF 이동중계기를 지나 만나는 석정리~송마리간 도로에 내려서서 대곶중학교까지 이어지는 정맥길은 그야말로 보물찾기 해야 합니다.
도상으로 나타나는 좌측편 산길은 사라진 것 같으며,

선답자의 산행기에 나오는 [김포 수산나의 집] 또는 [백암지관] 입간판을 못찾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로따라 걸어가다가 우측편에서 올라오는 도로와 만나는 고갯마루에 있는 ㈜ 대기이앤씨 공장앞에서
우측 능선으로 접어들면 올바르게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위 구간만 유의하시면 그렇게 힘든 구간은 없습니다.


원래는 김포 보구곶리에서 스무네미고개까지 1구간으로 생각하였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두 구간으로 마쳤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원래의 계획 모두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남은 구간 산행하려 합니다.
그리고 스무네미고개까지 올 수 있도록 해주신 한국의 산하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