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0] 한남정맥 8구간(하고개→두창리 고개) : 가시넝쿨 밑으로 낮은 포복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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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기/한남정맥_개발로 사라지는 산줄기

2011. 2. 17.

한남정맥 8구간(하고개→두창리 고개) : 가시넝쿨 밑으로 낮은 포복을 하다

 

[산행일시] 2005. 07. 10(일) 07:56~18:05(10시간 09분)
                (산행시간 : 6시간 12분 / 휴식시간 : 2시간 02분 / 헛걸음시간 : 1시간 55분 // 정맥 (접근∙이탈)시간 : 0시간 00분)
[날      씨] 구름 많음 / 습도가 높은 날씨
[산행인원] 성봉현
[지형도명] 1:50,000  용인, 안성 (1987년 편집, 2003년 수정, 2004년 4월 인쇄)
[정맥접근] 양재역→용인대 : 5001-1번 직행좌석버스
[정맥이탈] 두창리고개→백암 : 트럭 편승 / 백암→남부터미널 : 직행버스
[산행시간] 하고개(07:56) → 함박산(08:38~08:43) → 무네미고개(09:06~09:28) → 은화삼CC(09:52~11:00)
                → 344.6봉(12:30~12:33) → 망덕고개(13:06~13:34) → 문수봉(14:26~14:39) → 안골도로(15:12~15:16)
                → 57번 도로 장수농원 입구(16:23~16:27) → 패밀리 승마목장(17:36~17:43) → 두창리 고개(18:05)

[산행지도]

 

[산행기록]
05:45         신내동
                전날 인터넷으로 기상청의 홈페이지를 검색하니 다행히 한때 소나기라고 하여 한남을 가기로 하고
                배낭을 꾸려놓아 여유있게 집을 나선다.
06:40         양재역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에서 출발, 약수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여 양재역에 도착 7번 출구로 나온다.
07:40         용인대학교
                지하철역 7번 출구를 나와 5001-1번 직행좌석버스 정류장을 찾아 성남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버스정류장 안내판을 확인한다.
                용인대학교로 가는 5001-1번 직행좌석버스는 중앙차로에 정류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지정된 곳에서 약 10여분 기다리니 도착한다.
                때 이른 아침인지 아니면 일요일의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버스는 한가롭다.
                서너명을 태운 버스는 양재동을 출발하고(07:05) 기사석 위로 보이는 차양막에는 시간표가 붙어있다.
                (토요일 강남역 첫 차는 5시 15분부터 15분 간격으로 있고 일요일(공휴일 포함)은 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되어 있다.)
                양재역을 출발한 버스는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지난 구간에 지나친 정맥길을 지나 용인대학교에 도착한다.
07:50         하고개(학고개)
~07:56       용인대 정문을 우측에 두고 도로따라 무심코 오르다보니 터널 입구에 있는 작은 표시석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는 지형도상 명칭인 하고개가 아니라 학고개로 표시하고 있다.
                하고개 정상부로 오르기에는 다소 급경사라 조금 아래로 내려와 비교적 짧은 구간의 경사로를 올라
                지난 번에 내려온 넓은 길로 하고개 동물이동통로에 오른다.
                (경기도 지사가 인정한 친환경 에코브리지(ECO-Bridge)라고 하고 있다.)
08:03         삼거리
                풀과 키 작은 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져 있는 친환경 에코브리지(?)의 질퍽이는 흙길을 지나
                지난 번에 내려왔던 곳의 맞은 편에 있는 산불보호 현수막을 지나 다소 가파른 오늘의 들머리를 출발한다.
                급사면의 절개지를 좌측으로 올라가면 다시금 원래의 능선으로 이어지는 숲길을 가게 되고
                오름길이 끝나는 능선 상에서 Y자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표지기가 있는 우측길로 이어간다.
08:06         한전 초고압 송전철탑 (345kV  신안성T/L No.55  /  신안남T/L No.55)
                완만한 능선길을 가다보면 저번 구간에 이어 오늘도 마룻금의 좌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철탑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된다.
08:11         서울공원묘지
                철탑을 지나 계속 오름길을 가다보면 하늘선이 열리면서 묘지가 보이는데 서울공원묘지이다.
                좌측으로 가야 할 능선길이 보이고 그 뒷편으로 송전철탑이 자리하고 있다.
08:13         338봉
                공원묘지를 지나는 능선길로 오르다 철탑이 있는 곳에서 숲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완만한 오름끝에 지형도에도 없는 삼각점이 있는 338봉이다.
08:20         공터 삼거리
                338봉에서 완만한 솔밭길을 내려가면 좌측편에 송전철탑을 만나고 이어서 바로 공터가 나오는데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어 임도로 이어간다.
08:22         삼거리
                임도를 조금 걷다보면 임도는 직진하지만 마룻금은 좌측 11시 방향의 숲길로 이어간다.
08:27         송전철탑(신안성T/L No.52 / 신안남T/L No.52)
~08:29       숲속으로 이어진 마룻금은 가파른 오름길로 바뀌면서 좌측편으로 송전철탑이 있고
                마룻금 상에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며 다수 기의 철탑들이 보인다.
                (이후 계속되는 철탑들의 번호는 신안성과 신안남의 두 개의 번호판을 가지고 있으며, 편의상 신안성으로만 표기한다.)
08:38         함박산(349m)
~08:43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마룻금은 다시금 완만한 평지길로 바뀌어 좌측편의 철탑(신안성T/L  No.51)을 지나
                짧은 된비알의 오름길 끝에 T자형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에 함박산이라고 쓰여진 나무기둥이 함박산임을 알려주고 있다.
                함박산 표시목 뒤로 철탑(신안성T/L  No.50)이 보이고…
08:46         송전철탑(신안성T/L No.49)
                함박산 표시목을 뒤로 하고 삼거리에서 정맥길 방향(오르면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으로 직진하면
                바로 무네미고개라고 쓰여진 나무판자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 좌측길로 이어간다.
                잠시 후 커다란 철탑을 만나는데 날이 흐려서인지 전력선 상호간에 작용하는 전기력선 때문에 기계적 소음이 심하게 들린다.
08:51         삼거리
                웅웅거리는 철탑의 소음을 피해 달아나듯이 철탑 밑을 통과하여 가다보니 소규모의 묘지군을 만나고
                길은 넓은 임도로 바뀌어 내려가면서 삼거리를 만나 우측 1시 방향의 내리막길로 간다.
08:54         공터 삼거리
                계속되는 내림길은 대동군 시족 면민회장의 안내판이 있는 커다란 검은 대리석의 묘비를 지나 공터 삼거리를 만난다.
08:59         삼거리
                공터 삼거리에서 좌측 길로 직진하듯이 내려가다보면 좌측 숲속에 있는 철탑(154kV 용안T/L  No.84)을지나서 삼거리를 또 만난다.
                임도는 좌측으로 가고 마룻금은 직진한다.
09:04         신설 도로 절개지
                임도를 버리고 직진하면 바로 소규모 공원묘지를 지나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비석이 있는 묘를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서면 십자 안부이다.
                안부에서 직진으로 올라서면 희미한 삼거리가 나오는데 길은 비교적 뚜렷하게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이어지고
                잠시 후 차소리가 들리면서 조망이 열리는데 바로 아래에 도로가 보이는 곳으로 신설 도로의 절개지 상단부이며,
                맞은편에 절개지를 오르는 철계단이 보인다.
09:06         신설 도로 맞은편 절개지
~09:11       맞은편으로 보이는 철계단이 있는 곳을 향해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면 중앙분리대가 있는 4차선의 신설 도로이다.
                차량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중앙분리대를 넘은 다음
                역시 차량이 없는 사이 잽싸게 도로를 횡단하여 조금 전에 보았던 철계단으로 절개지 사면을 오른다.
09:45         무네미고개
                약간의 공터로 조성된 절개지 상단부는 계절적인 영향인지 무성한 잡목과 수풀로 길이 없어진다.
                하지만 마룻금은 계단을 올라서서 직진으로 잡목을 헤치고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면 은화삼CC 입구 맞은편에 있는 한우촌(음식점) 앞쪽으로 내려서게 된다.
                (여기서 한참을 헤메이다 절개지의 사면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서 두 번의 오르내림을 한 후
                 좌측편 도로에 수원국도유지 안내판이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올라 밭과 가옥을 지나
                 우측편 도로에 있는 SK 스마일주유소로 진행하였다.
                 도로 건너편 정면으로는 은화삼 샤인빌 진입로가 이어지고 무네미고개는 바로 우측편에 있어 무네미고개로 올라선다.
                 무네미고개 바로 아래에 보이는 은화삼CC 진입로로 내려서면서 지형을 살펴보니
                 조금 전 절개지 상단부에서 길이 없어 보이던 계단을 올라서는 방향으로 직진의 잡목을 뚫고 나왔어야 하는 것을
                 좌측편 지릉선으로 내려온 것이다.)
09:52         은화삼CC 경비초소
                좌측편의 마룻금을 바라보면서 은화삼컨츄리클럽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따라 걸어간다.
                도로 정면으로 은화삼 샤인빌 안내판이 보이는 지점에 경비초소가 보이고 경비초소에 이르자
                선답자의 기록처럼 경비아저씨가 나오시더니 일행 여부를 확인,
                혼자라고 하니 우측편의 건물 앞쪽으로 해서 골프장내 도로로 진입 우측에 보이는 철탑으로 오르면 된다고 하신다.
09:57         은화삼CC 9번 홀
~11:00       지금부터 지형도를 착각하여 약 1시간의 헛걸음을 시작한다.
                지형도를 보니 정맥길은 은화삼CC를 휘감고 우측으로 간다고 착각하여 7번 홀에서 골퍼들을 피해
                우측편에 보이는 철탑으로 올라 우측길로 진행하니 공교롭게도 정맥 표지기가 계속 보이고
                어느 정도 가다가 능선의 흐름이 잘못되고 있음을 감지하면서 왔던 길을 역으로 올라간다.
                결론적으로 이 길은 45번 국도에서 경비초소를 거치지 않고 올라오는 길로 9번 홀 방향으로 북진을 하게 되는 길이다.
                즉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면 철탑 전에서 골프장과 나란히 진행하는 좌측 방향의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가
                좌측편으로 골프장 도로가 보이는 정점에 이르러 골프장 도로로 나온 후 9번 홀까지 진행하여
                우측의 잃어버린 정맥길로 이어가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본인은 또 한번 정점에서 우측으로 남동진 하였다가 되돌아오는 헛걸음의 연속이었다.
                (대략 10분이면 갈 수 있는 길을 1시간이나 소모하면서 헤메이는 등, 이러면서도 정맥을 홀로 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11:02         삼거리
                9번 홀에서 우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마룻금을 따라 다시금 숲 속으로 들어가면 잠시 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한다.
11:04         삼거리
                완만한 길을 가다가 또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이어가고,
11:09         삼거리
                잠시 후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그리고 바로 또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 1시 방향으로 이어간다.
11:12         철탑(신안성T/L No.39)
                능선길을 걷다보니 우측에 송전철탑이 서있다.
11:18         (운동시설 있는)무명봉
~11:28       철탑을 지나면 바로 십자안부가 나오고 직진으로 올라선 후 된비알의 짧은 오름 끝에 운동시설이 있는 무명봉에 이른다.
                구름이 많은 날씨와 여름철의 특성으로 주변 지형지물이 파악되지 않아 현재의 정확한 위치를 가늠할 수가 없지만
                선답자의 표지기를 길잡이로 삼아 대략적인 방향만 잡은채 진행한다.
                (이곳에서 산책나오신 마을 어르신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백암에서 서울가는 버스가 자주 있다는 정보를 듣는다.)
11:31         삼거리
                잠시 숨을 고른 후 마룻금을 이어가면 우측편에 철탑이 자리잡고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3시 방향으로 이어간다.
11:38         시멘트도로 고개
                철탑에서 짧지만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십자안부가 나오고 직진으로 올라서서 진행하면
                잠시 후 급경사의 절개지가 나오는데 약 5미터 정도 내려서니 맞은편은 콘크리트 옹벽으로 된 시멘트 도로의 고개로 내려서게 된다.
                아마도 좌측은 용인승마장으로 내려서는 길이 아닌가 추정된다.
11:42         철탑
                옹벽을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니 무성한 잡풀들이 길을 막고 있는데 헤치고 나가면
                노란색의 한강수변구역 NO 경안천이라고 표시된 시멘트기둥이 보이고 바로 우측편에 송전철탑이 나온다.
11:46         삼거리
                철탑을 지나자마자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이어가고 잠시 후 된비알의 오름길을 오르면 또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길로 진행한다.
11:55         무명봉(292.1봉으로 추정)
                바로 우측편의 철탑을 지나 292.1봉으로 추정되는 무명봉에 이른다.
                (292.1봉에는 삼각점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본인은 삼각점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11:58         철탑(신안성T/L No.34)
                292.1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지나면 잠시 후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송전철탑을 밑으로 통과하게 된다.
12:08         무명봉(374봉으로 추정)
                34번 철탑을 지나면 급경사의 짧은 내리막길로 이어지다가 안부를 지나 다시금 올라서면 무명봉에 이른다.
                아마도 374봉으로 추정된다.
12:12         철탑(신안성T/L No.32)
~12:20       374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지나 계속 오름길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좌측으로 송전철탑을 만난다.
12:22         무명봉
                계속되는 오름길에 또 다시 봉우리를 넘고
12:24         묘지 1기
                참나무가 벌목된 능선길 중앙에 묘지 1기가 보인다.
12:28         묘지 1기 그리고 교회 십자가 철탑
                조금 더 올라서면 여시 참나무를 벌목한 현장이 나오고 능선길 중앙에 묘지 1기가 있으며
                능선길 우측편으로 검은 색의 커다란 교회 십자가의 철탑이 우뚝 서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12:30         344.6봉
~12:33       오름길을 조금 더 오르면 좌측으로 송전철탑이 있으며 파여진 시멘트 기초대에 묻혀있는 삼각점이 있고
                그 너머로는 군사용 시설물인듯 한 용도를 알 수 없는 백색기둥이 보인다.
12:42         무명봉
                잠시 숨을 고른 후 344.6봉을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다시금 올라선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선다.
12:48         삼거리
                안부로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길로 올라선다.
                (본인은 여기서 소나기를 만나면서 우측편에 보이는 표시기를 따라 우회하였는데
                 좌측으로 올라서는 길은 봉우리를 거쳐 다시 합류하게 된다.)
13:06         철탑(신안성T/L No.26)
~13:30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길은 송전철탑을 만나면서 완만한 임도로 바뀌면서 평지가 나와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13:31         망덕(望德)고개
~13:34       잠시의 휴식을 접고 넓은 임도를 따르니 바로 망덕고개이다.
                성 김대건 신부의 생전엔 사목활동 길, 순교후 유해운구 길이라고 음각된 검은 대리석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으며
                그 좌측엔 김대건신부의 유적지인 애덕고개(3,872m), 미리내성지(4,372m)라고 음각된 작은 이정표 안내석이 있다.
13:39         무명봉 삼거리
~13:42       망덕고개비 맞은 편으로 벌집모양의 철망으로 돌을 쌓아 만든 옹벽(?)으로 올라서면
                우측으로 시멘트 도로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숲 속으로 이어지는 마룻금이 보이는데
                봉우리에 가기 전까지 우측의 시멘트 도로와 나란히 진행한다.
                봉우리에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길로 이어간다.
13:51         삼각점 있는 봉우리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나뭇잎에 가려진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에 이른다.
13:56         사각정자 쉼터
~14:04       삼각점봉에서 내려선 길은 다시금 오르막으로 바뀌고 그 오름 끝에 사각정자와 장의자가 설치된 쉼터를 만난다.
                이곳은 Y자형 갈림길로 [문수봉↖  ↗묵리, 학일리]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사각정자 아래 의자에서 쉬고 있는 이 지역 산님을 만나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이 흐르는데
                갈 길이 멀기에 양해를 구하고 출발한다.
14:11         삼거리[문수봉←  ↓쉼터  →고초골낚시터]
~14:13       쉼터에서 진행하면 좌측으로 나뭇잎 사이로 언듯언듯 유류저장탱크가 보이고
                안부를 지나 유류탱크시설의 철망과 나란히 진행하면 T자형 삼거리를 만난다.
14:26         문수봉(403.2m)
~14:39       문수봉 방향으로 잠시 내려오면 다시금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좌측 철망 안으로 망루가 보이고
                잠시 후 안부를 지나 나무계단길로 직진하면 문수봉으로 향하는 오름길이 시작된다.
                오르막이 끝날 때쯤 멋진 소나무 한 그루에 달려있는 표지기들이 문수봉임을 직감하게 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안내판, 삼각점 그리고 팔각정이 넓은 공터에 자리잡고 있는 문수봉이다.
14:43         약수터 삼거리
~14:46       매봉재 가는 나무계단의 내림길로 내려가면 산죽을 좌우로 가르면서 길이 형성되어 있으며
                삼거리에서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가면 바로 우측에 약수터 가는 삼거리이다.
                약수터는 바로 우측에 있으며 주민들이 많이 와있고 물은 16mm PVC 파이프를 통해 제법 풍부하게 흐르고 있다.
14:53         중기개발원 갈림길
~14:56       약수터를 나와 다시금 급경사의 내리막을 내려가면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면서 삼거리가 나오지만 두 길은 잠시 후 다시금 합류되고
                조금 더 내려가면 중기개발원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매봉리 방향의 능선길로 직진한다.
15:02         사암리 갈림길
~15:04       완만한 능선길을 조금만 더 가면 좌측으로 다소 급경사의 내림길이 있는 사암리 갈림길 삼거리이다.
                이정표는 매봉재 직진을 가리키고 가야 할 마룻금인 사암리 방향은 좌측의 급경사길로 이어진다.
15:09         삼거리
                사암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급경사의 길을 내려오면 우측편에서 회전톱의 소음이 크게 들려오고
                (지형도상 선가사로 표시된 사찰의 개축공사 중인듯 하다),
                 좌측으로는 공원 조성공사인듯한 현장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15:12         미리내마을 앞 안골도로
~15:16       사거리에서 좌측길로 내려서면 잠시 후 급경사의 절개지가 나오고 그 아래로는 2차로의 포장도로가 지나가며
                좌측편으로 도로 절개지의 비에 의한 토사 유출을 막기위해 하얀 천을 덮어씌운 것을 볼 수 있으며
                미리내마을이라는 입간판이 보인다.
                도로공사에 의한 절개지의 급경사길을 우측으로 조심조심 내려가면 안골도로이다.
15:19         백색 목책의 가옥
                안골도로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보이는 미리내마을 입간판을 돌아 우측편의 도로를 따라 오르다
                백색 페인트칠을 한 나무로 만든 담장이 있는 집의 끝부분에서 우측 산속으로 들어간다.
15:22         철망 끝지점 삼거리
~15:37       개들의 사나운 소리를 무시한채 좌측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올라서니 철망이 나오는데
                잠시 후 철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약 10여미터 정도 더 가면 좌측으로 묘가 보이는 지점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이 지점을 모르고 지나버린 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진행하는데 마룻금이 아닌 것을 알고 되돌아 오는 헛걸음을 하였다.)
15:38         미리내마을 시멘트도로
                무덤의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조금 전의 도로에서 진입하였던 곳이 보이는데
                굳이 짧은 전원주택의 뒷 능선을 가기보다는 그냥 도로따라 진행하여도 무방하리라 생각된다.
                원칙적으로 한다면 안골도로에서 절개지로 올라 전원주택의 뒷길을 따라가다가 무덤으로 내려서야 한다.
15:40         컨테이너 공터
                도로따라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는데 커다란 개가 짖어대고
                조금 더 가면 컨테이너가 있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선 다음 다시 우측편으로 보이는 숲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15:45         삼거리
                잡목을 지나 소나무가 있는 숲속으로 들어서면 잠시 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간다.
15:47         도로 절개지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또 삼거리를 만나 좌측으로 이어가면

                바로 도로가 보이면서 야트막한 절개지 위로 길이 이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15:54         시멘트 도로
~15:59       도로와 나란히 이어가는 절개지의 날등따라 희미하게 보이는 길로 진행하면
                잠시 후 우측 2시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묘지 1기를 직진으로 지나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굳이 정맥길을 따르겠다면 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잡목과 가시넝쿨이 발목을 잡는 절개지 사면을 따를 것이 아니라
                 좌측편 아래의 도로로 진행하다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이곳으로 합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16:03         삼거리
                시멘트 도로에서 우측 잡목사이로 들어가서 나오니 백색의 판넬의 임시건물이 있고
                그 좌측편으로는 조금 전의 도로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는 임도이다.
                (굳이 잡목 사이로 들어설 필요없이 그냥 도로에서 임도로 진행하면 된다.)
16:06         공장과 가옥
~16:20       경운기가 다닌 흔적이 있는 임도를 따라 끝까지 가면
                우측으로 공장같은 건물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가옥이 있는 곳이 나온다.
                (이곳에 오기 전에 우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으며 잘못된 표지기가 달려 있어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가는 실수를 하면서 약 10여 분을 헛걸음 하였다.)
16:23         57번 도로(장수농원 입구)
~16:27       공장과 가옥 사이로 가로질러 나가면 닫혀진 철망문을 지나 시멘트 도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도로따라 조금 더 가면 57번 도로이다.
                우측편에 장수농원이라고 음각한 커다란 안내석이 있으며
                좌측으로는 에버랜드와 영동고속도로 이정표가 보이고 그 우측의 폐컨테이너 쪽으로 마룻금이 이어진다.
16:30         삼거리
~16:40       야트막한 고개같지 않은 고개의 도로 건너편에 있는 폐컨테이너를 좌측으로 돌아 임도길로 올라가면
                우측편으로 커다란 비석이 보이는데 연안김씨합동연단의 제단이 있고
                좌측으로는 석재공장이 있는 곳을 지나면 잠시 후 시멘트 도로로 이어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올라간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면서 어이없는 10분의 헛걸음 하였다.)
16:42         전주[14041 / 571 / 운학간선 252 - L8]
~16:45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바로 좌측에 자연농업포장이라는 간판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가 있으며,
                계속 오르면 고갯마루 가기 바로 전에 좌측편으로 [14041 / 571 / 운학간선 252-L8] 번호가 부여되어 있는 전주가 있다.
                이 전주의 맞은 편에 있는 조림지로 올라서서 진행하여야 하는데 지나치기 쉬우므로 주의해서 표지기를 찾으면서 진행하여야 한다.
16:47         능선길 초입
                전주의 맞은 편에 있는 키작은 나무들 사이를 좌향으로 통과하면 좌측편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초입이 보인다.
16:51         삼거리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올라가는 길은 잠시 후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9시 방향으로 이어간다.
17:03         시멘트 도로 고개
                삼거리를 지나면 여름이라 그런지 가시넝쿨과 잡목들로 길이 아닌 길을 뚫고 낮은 포복도 하면서 헤쳐나오니
                시멘트 도로의 고갯길을 만난다.
17:04         삼거리
~17:07       맞은 편 임도로 들어서면 임도는 우향으로 직진하게 되고 마룻금은 좌측 9시 방향의 오름길이다.
17:12         삼거리
                좌측으로 넓은 옥수수밭이 보이고 초지를 지나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이어간다.
17:16         삼거리
                잠시 후 또 삼거리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젖소축사가 좌측으로 보이고 다시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이어간다.
17:18         삼거리
                계속되는 갈림길을 지나 만나는 십자안부에서 오름길로 직진하면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길로 진행한다.
17:25         포장도로
~17:27       좌측으로 이어가는 길은 삼거리를 만나 우측길로,
                다음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이어가면 풀밭이 나오며 좌향으로 질러가면 포장도로가 나온다.
17:30         삼거리
                도로에서 맞은 편 숲속으로 들어가면 소나무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길로 간다.
17:36         패밀리승마목장 입구
~17:43       계속되는 산길을 따라가면 좌측편으로 보이는 도로에 내려서게 되고
                그 아래에 덤프트럭들이 주차된 곳을 지나 조금 더 도로따라 가면 패밀리승마목장 입구이다.
17:44         가재울 도로
                패밀리승마목장에서 극동기상연구소까지의 진행방법은 선답자들의 산행기마다 틀리다.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훼손된 마룻금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를 따지기보다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기로 하고 그냥 도로따라 극동기상연구소까지 가기로 한다.
                패밀리승마목장 입구의 우측길 즉 직진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저 멀리 보이는 커다란 안테나를 바라보면서 내려가면 가재울 마을의 2차선 도로이다.
17:51         삼거리
                비교적 한산한 도로를 건너 시멘트 포장로를 걷는데 낯선 사람의 출현에 놀란 오리들이 꽥꽥 소리를 내면서 무리지어 피한다.
                천천히 여유있게 좌측의 오리농법 논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삼거리가 나온다.
17:54         극동기상연구소 외곽 담장
                삼거리에서 좌측실을 따르면 블럭벽돌의 담장이 나오고 그 안으로는 높은 감시초소가 보이는 극동기상연구소이다.
18:00         극동기상연구소 정문
                연구소 담장을 우측에 두고 피곤한 시멘트길을 걷다보니 좌측으로 90도 꺽이어 나가는 길이 보이고 우측이 정문이다.
18:05         두창리고개(잿말고개)
                연구소 담장따라 계속 직진하면 연구소 담장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가지만 도로는 좌측으로 올라간다.
                도로를 따라 갈지(之)자 형태로 이어지는 길은 백암에서 원삼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도착한다.
                두창리고개로 좌측편의 도로 이정표에는 백암 4Km라고 쓰여 있으며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원삼면 방향이다.
                (9차 산행에서 택시기사님에 의하면 이 곳을 '잿말고개'라고 한단다.)
18:35         백암
                다음 산행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 백암 방면에서 지나가는 트럭을 기다리는데
                몇 대가 지나치지만 어느 고마우신 연세드신 아주머님의 차를 얻어타고 백암에 도착하니 약 5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20:10         서울 양재동 남부터미널
                백암에서 대충 땀을 닦고 19시 16분에 출발하는 직행버스에 승차한다.
                버스는 그동안 지나온 정맥길을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별 막힘없이 양재동 남부터미널에 도착한다.
21:20         신내동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출발 6호선 약수역에서 환승, 봉화산역에서 지선버스를 이용하여 신내동에 도착한다.

 

[산행후기]
무더위와 개인 사정으로 차일피일 미루다 3주만에 다시 찾은 한남정맥길,
지난 구간의 헛걸음이 지워지기도 전에 다시금 헛걸음을 하는 등
역시 아직도 초보의 경지를 벗어나지 못한 어설픈 산꾼(?)의 정맥길이었습니다.


여름의 무더위, 비가 내린 후 자라는 가시넝쿨과 잡목들의 저항 그리고 시야를 가로막는 무성한 녹음 등을 느끼면서
어떨 때는 이렇게까지 산행해야 하나 하는 회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곧 된비알의 오름길을 올라가다보면
어느 새 잊어버리고 마는 망각력 때문에 오늘도 좋은 산 나두고 힘든 산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은화삼CC의 우측 산자락을 오르락 내리락 헤메이면서도 다시금 올바른 마룻금을 찾을 때의 그 기쁨이란…
아마도 내 자신이 먼저 빠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이러한 산행인 것이라 믿습니다.
하고개부터 칠장산까지 두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귀가 차량편을 알아보기 위해 미리 가보았던 보슬비 내리는 칠장사…
그 마지막을 위하여 첫 발을 다시금 내딛습니다.

 


이번 구간은 특별히 독도에 주의해야 할 구간은 없는 듯 합니다.
다만 저처럼 엉뚱하게 앞질러 능선을 해석하지 않는다면……
중요한 분기점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달려 있으므로 조금만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면 무난히 두창리고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 특히나 비가 온 다음이라면 무성하게 자라나는 가시넝쿨과 잡풀들에 신경을 쓰셔야 할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