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하우스

12월 한계령에서 바라본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시리우스 별처럼... 여기도 영원히...

북설악 마산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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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기타 산

2017. 2. 12.


주말에 북설악의 마산봉에 올랐다.

금강산 1만2천봉 중에 남한쪽에 위치한 

제1봉인 신선봉에 이은 제2의 봉우리인 마산봉.

백두대간의 시작과 종착점으로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 곳.

오랜만에 알프스 리조트의

주변 경관도 다시보고...


◎오늘의 산행로.

   알프스 리조트 - 마산봉 - 병풍바위 - 대간령 - 마장터 - 소간령 - 박달나무쉼터.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11Km. 4시간 40분.



마산봉 정상.


마산봉(1,052m)-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산세가 말의 등을 닮았다고 해서

      마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금강산의 1만2천봉에 속하며

      남한쪽에 위치한 다섯개의 봉우리 중에서

      신선봉에 이은 2번째의 봉우리로

      백두대간 종주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다.

      (신선봉,칠절봉,향로봉,둥글봉)

     




스키장 입구 전경.

이게 몇년만인가~??







알프스 리조트.




오늘의 산행 들머리.




여기도 황태덕장이 많이 보인다.




온 사방에서 황태 냄새가...




오래전 우리 아이들이 어릴적 휴가철에 

여기 알프스 리조트에서 2번을 숙박하였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인터넷으로 예약하여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외부의 멋진 모습과는 달리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너무도 낙후된 시설에

깜짝놀라 2일밤을 지내면서 동해안의 해수욕장과

설악워터피아를 찾아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2년 후에 2번째의 숙박은

성수기 휴가철에 속초쪽의 리조트를

예약하지 못하여 할 수 없이

여기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속초의 H리조트로

옮겨갔던 기억이 새롭다.

그때만 해도 펜션이 활성화되지 않아

속초에 방이 많지 않았던 시절....

그 이후로 펜션을 몇 번 이용하면서

성수기때의 사악한 관광지 숙박요금에 놀라

캠핑으로 서서히 눈을 돌리기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정지된 리프트.

주변환경을 보면 스키장으로의 여건은

아주 괜찮은데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등

지리적 여건등이 좋지 않아

이렇게 폐쇄된 모습을 보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잠시 가쁜 숨을 가다듬고

급경사의 계단 등산로를 따라 마산봉으로 향한다.





마산봉 도착.




마산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능선.

오늘 조망이 너무 좋다.




맑은 날씨에 설악산의 중청 아래의

계단을 내려오면서 바라보면

가물가물 조망되던 향로봉...

오른쪽 멀리 보이는 산이 금강산 줄기인 것 같다.




향로봉을 당겨본다.








마산봉.

높이는 홍천의 가리산(1,051m)과 비슷한 높이.




마산봉과 뒤쪽의 향로봉 능선이 시원하다.




요즘 산행길을 나서면서

카메라와 스틱을 지니고 다니기 불편하여

산행을 할 때마다 주변에 널려있는 나무가지를

이용해보니 분실할 염려도 없고

눈길 산행이 이렇게 편리할 수가~^*^




마산봉을 품에 안고...





병풍바위 가는길.

병풍바위 아래까지 거의 근접했다가

러셀이 되어있지 않아 포기하고 되돌아 왔다.




조금만 옆길을 밟아도 허벅지까지 빠진다.





능선으로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

장갑을 착용해도 손이 시려~~!!.





돌아본 병풍바위와 마산봉.




동해안과 주변의 산봉우리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암봉이지만

여기에는 정상석이 없다.




암봉에서 바라본 신선봉과 상봉.




강풍이 너무 강하여 대충 카메라에 담았는데

멀리 서북능선 뒤로 주걱봉도 조망된다.




암봉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와

볼록한 운봉산, 도원저수지.




높은 하늘...









눈 쌓인 능선에서 조망되는 신선봉과 상봉.




새이령(대간령) 이정표.

진부령과 미시령의 사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교통로였으나

진부령과 미시령에 길이 나면서

발길이 뜸해졌다고 한다.





낙엽송 아래의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마장터의 통나무집 민가.

주변을 둘러보니 3채의 통나무집이 있는 것 같다.

이곳은 말이 쉬어가는 '마방'과 '주막'이었던 곳으로

고성과 양양을 연결하는 무역로였다고 한다.

또한, 이곳엔 작은 장이 열리기도 하였으며

30여 가구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사진의 저 집안으로 들어가보려고 가까이 가니

'개인집이니 들어오면 안됩니다'라는

소리가 들려 발걸음을 돌린다.

이곳은 주인이 여러명인 개인 별장이라고 한다.





소간령(작은 새이령).




새이령부터 날머리까지 계곡로가 이어진다.




오늘의 산행 날머리.








황태마을의 황태덕장.

동해안에는 명태가 잡히지 않는다고하니

이 모두가 러시아에서 온 황태~~~??





꿀~꺽~~!!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가끔 당일 산행길에 나서 보면

아침 5시에 기상하여

첫 출발하는 지하철을 탑승해야 한다.

그래서 당일 산행길이 무박산행보다

부담이 더 많은 것 같다.

일찍 일어나서 지하철 탑승만하면

그 다음부터는 수월한데,

그게 쉽지 않네~!!^*^ %EC%9E%90%EB%8A%94%20%EA%B3%A0%EC%96%91%EC%9D%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