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하우스

12월 한계령에서 바라본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시리우스 별처럼... 여기도 영원히...

하이원 백운산 마천봉 산행.

댓글 0

산 행 기/기타 산

2017. 2. 26.


하이원 리조트에서의 1박 2일.

오후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배낭을 메고 산행 들머리로 향한다.

오늘은 산행 출발시간(오후3시)이 늦어

서둘러야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할 수 있을 것 같다.

초행길인 백운산 마천대로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눈쌓인 하늘마중길로 들어선다.


◎오늘의 산행코스

   마운틴 콘도-하늘마중길-도롱이 연못-산죽길-마운틴 탑-산철쭉길-마천봉-하이원 호텔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9.4Km. 약 3시간 10분.


운탄고도-'석탄을 나르던 옛길(運炭古道)'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저 있는 고원의 길(雲坦高道)'




백운산 마천봉(1,426m)

지난주에 올랐던 점봉산(1,424m)보다 2m 더 높다.




마운틴 리조트 숙소에서 바라본

오늘의 산행로인 화절령쪽 모습(사진왼쪽).

저 고개 끝지점쯤에 '도롱이 연못'이 있다.




산행 들머리인 리조트 주차장옆의 하늘길 입구.

시간이 너무 늦어 홀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출발.

(일행들은 곤도라를 이용했다) 




하늘길.

아래쪽과는 다르게 온 산이 눈으로 덮혀있어

생각지도 않은 눈길 산행이 되었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종.

멧되지를 퇴치하는 용도라고도 하고...





걷기 좋은 길.

아늑하고 운치있는 낙엽송길이 이어진다.

이런 길은 느긋한 마음으로 걸어야 되는데... ^*^





일정한 간격으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초행길이라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인적은 없고 짐승 발자국만...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원랜드호텔과 카지노.





갑자기 넓은 광장~?

위쪽으로 마운틴 탑의 정상부가 보인다.





저게 뭐야~~??

능선엔 아직도 상고대가 보이네... ^*^





고라니 발자국도 보이고...

대충 재어보니 거의 4m는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저 담장 뒤쪽으로

무슨 습지같은 시설이 되어있다.





가까이 가서 바라보니

파이프에서 지하수가 계속 용출되고 있다.

여기에 1070갱도가 있었나~?



 표석을 읽어보니 폐광자리에

 정화시설을 설치해 놓은 것 같다.










운탄도로(운탄고도).

산행로에서 임도와 만나는 이곳을 

지날때는 전혀 몰랐는데,

산행 후에 알아보니 저 도로가

그 유명한 화절령으로 연결된

운탄고도인 것 같다.



운탄고도-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로인

  중국의 고산지대에 있는 '차마고도'에서 본뜬 이름으로

  2,000여명의 국토건설단이 동원되어 삽과 곡괭이로

  1960년대부터 정선과 태백, 영월등지의 탄광 석탄을

  제무시(GMC)트럭을 이용하여 기차역으로 옮기기 위해

  1,100m의 고지대에 만든 만향재에서 함백역까지의

  40Km에 달하는 석탄 운반 도로로

  탄광지대에서 일해온 광부들의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길이라고 한다.





도롱이 연못 부근의 이정표...





도롱이 연못.

눈으로 덮혀있어 잘 보이지는 않지만,

탄광 갱도의 지반침하로 생긴 자연 생태연못으로 

힘들게 노동했던 광부의 아내들이

도롱뇽을 보며 일 나간 남편들의 무사귀가를 기원했다고 한다.





산죽길 입구 도착.

온 천지가 눈으로 덮혀있어 어느 곳을 보아도

과거의 흔적은 찾아 볼 수가 없다.





눈이 내린 후의 산죽길엔 아직 산객의 흔적이 없다.

여기에서 아이젠과 스패츠를 착용하고

산죽길로 들어선다.





다행히 많은 눈이 쌓이지는 않아 그런대로 오를만하다.









한참을 올라오니 낙엽송위에 상고대가 보인다.




저런 모습도 멋지네~~




쉼터-마운틴 탑까지 500m.





오전에 올라왔으면

멋진 상고대를 만났을 것 같은 생각이...





마운틴 탑 도착.





6시까지 곤도라가 쉬는 시간이라서 한적하다.












하이원 스키장 전경.









여기에서 백운산 마천봉까지는 1.7Km.

저녁해가 얼마 남지않아 서둘러 마천봉으로 향한다.




날머리인 하이원 호텔까지는 4Km.





나중에야 알았지만 저 발자국들은

곤도라를 이용하여 먼저 올라온

일행들이 지나간 발자국이었다.





상고대를 바라보며...









백운산 마천봉 도착.









마천봉에서 바라본 스키장과 마운틴 탑.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두위봉.




 앞쪽으로는 함백산(화살표)도 조망된다.












자동으로 조정하고 인증샷.

표정이 좀... ^*^




하산길.





임도와 만나는 곳.

저 임도를 따라가면 도롱이 연못과 만나게 되는데

이 도로도 운탄고도의 일부인 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산길의 일몰 모습.





날머리 하이원 호텔.

내려다 보니 호텔입구에 셔틀버스가 정차해 있다.

저 버스에 앞서갔던 일행들이 있었다고 한다.

저기에서 숙소인 마운틴 콘도까지는

셔틀버스로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여기 하이원 호텔에서 

30분 이상을 기다린 후에 셔틀버스 탑승...




<다음 날...>


아침의 스키장...





아침식사 후에 스키장에서....




퇴실을 준비하면서 리조트에서 바라본

어제의 산행길 화절령쪽...




멀리 민둥산도 조망된다.





어제 산행길에서의 일행들...

함께 출발하지 못하여 산행로에서는 만나지 못하였다.




음~~  밝은 표정들....^*^ %EB%AC%B8%EC%96%B4 %EB%AC%B8%EC%96%B4 %EB%AC%B8%EC%96%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