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하우스

12월 한계령에서 바라본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시리우스 별처럼... 여기도 영원히...

북한산 산행(의상능선, 비봉능선).

댓글 2

산 행 기/북한산,도봉산

2018. 4. 24.


확트인 조망이 일품인 의상능선과

하산길로 연계하기 좋은 비봉능선.

의상능선은 2년 반만에 다시 찾은셈인데

예보와 다르게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여

등산객도 많지 않고 한적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오늘의 산행로

  

    북한산성입구-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715봉-

    문수봉-승가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 갈림길-선림슬랩-연신내역.



◎산행시간 - 대여섯시간.




 의상봉과 용출봉.




의상능선에서 바라본 백운대.





 오늘의 산행로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보는 위치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의 의상봉을 바라보며...





오늘의 산행 들머리.




이제 철쭉도 활짝 피었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지만

철쭉은 독소가 있어서 먹으면 설사를 한다네...





산행로에 들어서면서 시작된

빗줄기가 그치지 않고 계속된다.

기상청의 북한산 일기예보에는 오후 3시경부터

1mm내외의 비가 시작된다고 되어 있는데...

입구에서부터 산행을 해야하나 포기해야하나

한참을 망설이면서 오락가락 하는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





지난주와 다르게 온 산하가

푸른잎들로 뒤덮히고 있다.

이런 싱그러운 모습이 보기 좋아

산을 찾았는데 반갑지 않은 비가 내린다.




저 두마리의 토끼들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입마춤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의상봉을 향하면서 바라본

사모바위(화살표)와 비봉.









한동안 급경사의 산행로를 올라와

산행 들머리인 산성 입구를 돌아본다.





당겨본 산행들머리 산성 입구.




능선에 올라오니 백운대도 조망되고...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과 강한 바람에

썰렁하기도 하지만

조망이 좋아 마음속까지 후련해지는 것 같다.




원효봉과 염초봉 사이로 오봉이 조망된다.





당겨본 오봉.

요즘 거의 매주 오봉을 만나네~~ ^^









의상봉에서 인증샷.

의상봉을 지나 용츌봉, 증취봉을 거치면서

저 OR모자를 분실 하였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모자를 벗어

바지 주머니에 넣었는데 자크를 올리지 않고

한참을 걷다보니 모자가 없어졌네.

오래전 OK매장에서 2개를 구입하여

잘 사용해왔는데

이제 하나 남았던 저 모자마저도...^^





 용출봉을 조망하며...





신라시대 고승 의상대사가

수도했던 곳이라는 전설에서

이름이 붙여졌다는 의상봉.




국녕사.





저 사찰을 공사할 때쯤에 자주 들렀었는데

어수선하던 사찰 주변이 

지금은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





기사당암문.

암문은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로 병력의 출입문으로도

활용되는 비상문이라고 한다.





빗방울이 카메라의 렌즈에 떨어지면서

사진에도 흔적이 남는다.





지나온 의상봉과 건너편의 원효봉.

들머리에서 바라보았던 우뚝솟은

의상봉의 모습은 사라지고

완만한 암릉길로 변한 모습이 색다르다.





두번째 봉우리 용출봉 도착.

용이 솟아 오르듯 뾰족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전면의 봉우리들.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웅장하고 멋진 용출봉.





용출봉과 의상봉.





몇년전 낙뢰 사고가 있었던 용혈봉.





용혈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사모바위(화살표)가 많이 가까워졌다. 





당겨본 비봉능선의 사모바위.





증취봉.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불어오는지...





나월봉과 나한봉, 715봉을 바라보며...





새싹들의 싱그러움...




훼손되어 있는 북한산성.

아쉽게도 고양시계에 있는 북한산성은

복원되지 못하고 저렇게 방치되어 있다.



북 한 산 성

고려시대의 중흥산성을 바탕으로

축성된 산성으로 숙종 37년(1711년)에

대대적인 축성공사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북한산성은 길이 12.7Km, 내부면적 6.2K㎢로

여의도 면적의 약1.3배이며

공사기간은 6개월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주요시설은 대문 6곳, 암문 8곳, 수문 2곳과

3개의 장대, 유사시 어가를 북한산성으로

옮길 행궁을 설치하였다.

북한산성은 축성이후 한번도

전쟁을 치르지 않아 보존상태가 양호하나

무분별한 등산로와 관리부실 등으로 인하여

훼손된 구간이 많이 있다.




부왕동암문.

의상능선에 있는 성벽은

이렇게 암문 주변만 복원되어 있다.


여기쯤에서 모자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

되돌아 갈 수도 없고...

산행중에 모자를 분실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지리산 만복대에서, 예봉산에서,

설악산에서, 북한산에서... 거~ 참 ^^





나월봉 안부에서 바라본 백운대.




오랜만에 이곳을 지나본다.




지나온 의상능선을 돌아보며.




715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백운대.





당겨보면 볼수록 멋진 북한산의 봉우리들.




나한봉과 의상능선.

이제 비봉능선이 가까워지고 있다.





715봉에서 당겨본 비봉과 사모바위, 향로봉.





비봉.




청수동암문을 지나 문수봉으로...





문수봉.




문수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오늘 바람은 강하게 불어도 조망은 최고다.





선명하고 멋진 삼각봉의 위용들.





비봉능선.




횃불바위와 돼지머리바위.





횃불바위 옆에서 인왕산을 바라보며...





비봉능선 가는길.










통천문의 코끼리 바위.




조망좋은 승가봉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지난주의 숨은벽 능선에선

진달래가 거의 지고 없었는데,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에는

아직도 진달래가 활짝피어 있다.













비봉과 사모바위.




비봉의 진흥왕순수비.





진흥왕순수비(국보 제3호).

신라 진흥왕이

새로 공략한 국경지대를 순시한 다음

세운 기념비로

높이 1.54m, 너비 0.69m이며

보존을 위하여 원본은

국립 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사모바위.

사모관대의 사모(絲帽)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비봉능선의 만개한 벗꽃들.









여기는 아직도 벗꽃이 활짝 피어있다.












비봉과 잉어바위.





잉어바위.




비봉과 잉어슬랩.





  2015년 여름 잉어슬랩에서 인증샷.

  이 날은 오산슬랩을 거쳐 잉어슬랩까지...





지나온 의상능선과 뒤쪽의

북한산 정상을 바라보며 하산길로...





산행내내 조망해보던

백운대와 작별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지나온 사모바위와 문수봉도 돌아보면서...





간간이 내리던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면서

서둘러 하산길로 접어든다.





족두리봉쪽으로 하산하려던 계획을

강해지는 빗줄기로 인하여 방향을 바꾸었다.









선림슬랩과 은평뉴타운.





  3년전 오산슬랩을 올라와서 인증샷.





하산길의 선림슬랩.

설림슬랩과 옆쪽의 산객들이 즐겨 찾던

오산슬랩은 출입금지 구역으로 통제중~







산행 날머리 선림지킴센터.




오산슬랩을 바라보면서 산행길을 마무리 한다.

하루종일 오락가락하는 빗방울로

산행길을 재촉하기도 하였으나

덥지않은 날씨와 확 트인 조망으로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 %EA%B1%B0%EB%B6%81%EC%9D%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