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하우스

12월 한계령에서 바라본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시리우스 별처럼... 여기도 영원히...

갈천 오토캠핑장 여름캠핑(2018).

댓글 2

캠 핑 /우리집캠핑 이야기

2018. 8. 7.


휴가철에 다녀온 여름캠핑.

올해도 오대산 구룡령 아래의 

갈천을 다녀왔다. 

한여름에도 시원하던 갈천이 올해는 

폭염의 영향으로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다.

더우면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밤에는 모닥불을 피우면서

고구마와 감자도 구워먹고...^^




나무그늘 아래의 우리 사이트 모습.

타프는 생략하고 캠핑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만 챙겨왔다.




구룡령 아래의 갈천 가는 길.

깊고 깊은 계곡 속으로...




요즘은 아이들이 성장하여

캠핑도 휴가 때나 가능한

연례행사가 되어 1년 만에 이곳을 찾았다.





110번 사이트.





아웃백 텐트 및 장비 설치 완료.

텐트를 설치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게 소요된다.

이번엔 일찍 도착하여

밤에 텐트를 설치하게 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성규는 핸드폰 열공...





오래전에 고사목 소나무를 잘라 놓아

보관해 오던 것을 이제서야 사용한다.

건조가 잘 되어 화력이 아주 좋을 것 같다.





저녁은 참 숯을 이용하여...

그릴브릿지에 은박지를 몇 겹으로 깔아

약간 경사지게 사용하면

기름도 잘 빠지고 연기도 나지 않아 좋다.





이번 캠핑엔 참숯 3봉지를 준비했다.






그릴브릿지의 높이를 조정하고

맨 위쪽의 은박지를 교체하면서 사용하면

검게 타지 않게 고기를 구울 수 있다.  





자주 사용하던 가스등의 대용으로

LED 전등을 사용해보니

편리하고 밝아서 좋은데

가스등이나 휘발유등에서 나오는

운치있는 불빛은 기대할 수 없어 좀 아쉽다.





예전엔 사이트가 125개 전후였던 것 같았는데 

140개의 사이트로 재 배치되어

캠핑장의 중앙쪽은 답답할 정도로

비좁은 느낌이 든다.

넓고 쾌적했던 갈천의 매력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1년만에 텐트를 설치하니 구김이 많다.





금강송 소나무 숲속에 자리한

캠핑장 전경. 





캠핑장 위쪽의 개천을 건너면

마을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이 있다.





몇 년 전엔 규모가 아주 작게 운영되었는데,

지금은 어지간한 야영장 규모로 커졌다.

문의해보니 야영장은 1박에 3만원,

저 방갈로는 12만원이라고 한다.





도연이도 핸드폰 열공...

올해는 폭염이 너무 심하여

저 선풍기를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이런 무더위에는 써큘레이터보다는

선풍기가 더 효과적인데

캠핑을 하면서 선풍기까지 동원하게

될 줄은...^^





늦은 아침을 준비하기 위하여

숯불을 붙이고...





아침은 생선구이와 함께...





시골 밭에서 기른 풋고추도...






텐트를 관리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

이런 깊은 계곡의 여름 날씨는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아

철수 할 때에 젖은 텐트를 정리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의 피서.




9년 전의 갈천.

성규와 도연이가 저렇게 어렸었는데...^^




낮에는 좀 덥기는 해도

선풍기 바람이 있어 시원하다.





야전침대와

여름용 3Cm 자충식 에어매트리스로

바닥공사를 마무리 하여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했다.





물속에 들어가면 이렇게 시원한데...





한동안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오후에는 흥정계곡에서 휴가를 마치고

귀경하던 친구가 들렀다.










함께 점심식사도 하고...





 점심은 백숙으로.





야외 나무 그늘 아래에서의 식사는

언제나 꿀맛~!! ^^





저녁에는 고기굽기...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가스등을 사용하면 3개 정도가 팰요했는데

LED 전등은 2개면 충분하다.

그런데,

저 LED 전등의 불빛에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집에서 가져온 고구마와 감자.

모두 우리 밭에서 수확한 것들...





성규와 도연이는 앉으면 핸드폰...





군고구마... %EC%83%81%EC%96%B4





모닥불과 함께...





모닥불속의 고구마와 감자.





건조가 잘 되어 화력이 아주 좋다.















잘 익은 감자~  %EA%B0%90%EC%9E%90 





캠핑장의 마지막 날 아침 풍경.














이제 철수를 준비하면서 장비를 정리한다.





아침식사 후에 철수 준비.

장비를 정리하려면 3~4시간이 필요하다.





방수포를 깔기 전에

1회용 비닐을 깔아 놓으면

방수포에 습기가 차지 않아

장비 정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캠핑장에서 멀지 않은

미천골 휴양림 야영장을 들른다.

여기 매표소에서 5Km 정도를 더 가야

야영장이 나온다.





귀경길은 고속도로로 직행하지 않고

오랜만에 구룡령을 넘는다.





9년 만에 다시 만나는 백두대간 구룡령비.

오래전엔 한적하던 이곳이

지금은 커피와 주류등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많이 생겨났다. 





9년 전 갈천캠핑장에서 3박 4일의 캠핑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담은 성규사진.

엇그제 같은데

벌써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