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생애

히말라야시다 2021. 1. 12. 08:10

 

 

제8편 유월절 주간

 

제75장. 예루살렘 도착(1)

 

예수님의 예루살렘 개선(凱旋)은

열광적이며 기적적인 것이었다.

로마의 개선문을 들어가는 로마 황제의

군대 행진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예수께서는 조금 전만해도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도성으로 가는 수만의 무리들에 뒤섞인

순례자에 불과하셨다.

 

그런데 제자들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께서는

모든 무리들의 숭배와 찬양을 받는 영웅이 되셨다.

 

무리들은 높은 목소리로

“할렐루야!”라고 찬미를 하였다.

그들은 웅장한 목소리로 “아멘!”하며 화답하였다.

 

예수께서 승리의 입성을 하신 것은

주일 중 첫째 날이었다.

그분을 보려고 베다니에 모였던 군중들이 이제

그분께서 받으실 환영을 보려는 열망으로

그분과 동행하였다.

 

도성으로 가는 수많은 백성들이

예수님을 수행하고 있던 군중들과 합세하였다.

자연계도 모두 기뻐하는 것처럼 보였다.

 

나무들은 신록으로 물들어 있었다.

각종 꽃들은 대기에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새로운 생명과 기쁨이 백성들에게 활력을 주었다.

 

예수께서는 감람산 기슭에서

두 제자를 심부름으로 보내셨다.

예루살렘에 타고 갈 나귀 새끼를 끌어오라는

기이한 명령을 하셨다.

 

두 사람이 예루살렘 교외에 위치한 마을로 들어가면

안장을 메우지 않은 나귀 한 마리가

말뚝에 매여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을 이 심부름을 위하여

보내면서 주신 상세한 지시 가운데까지도

그분의 신성이 다시 드러났다.

 

그분께서 예언하신 대로 “주님이 쓰십니다.”는

간청이 곧 수락되었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타본 일이 없는

나귀 새끼를 쓰기로 결정하셨다.

 

예언자 스가랴(Zechariah)가 500년 전에

예언한대로 성취되었다.

 

“시온 사람들아, 크게 기뻐하라.

예루살렘 사람들아, 기쁨으로 외쳐라.

보라, 너희 왕이 너희에게 나아간다.

 

그는 의로우신 분이며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그가 겸손하여 나귀를 탔으니 어린 나귀,

곧 나귀 새끼이다”(슥 9:9).

 

제자들이 스승의 지시대로 마을에 가니

어미 나귀와 함께 새끼 나귀가 있었다.

두 제자는 나귀 새끼를 풀며 깜짝 놀라는

주인에게 주님에게서 들은 대로 말을 하였다.

 

농부에게 “주님이 쓰십니다.”고 말하니

문제없이 양해가 되었다.

두 제자는 짧은 가죽 고삐를 풀어 나귀를 끌고 왔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이전과 다름없이

군중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군중들은 나귀를 보자마자 약속이나 한 듯이

흥분하여 소리를 질렀다.

 

제자들은 기뻐 열광하며 저희 옷을 짐승 위에 펴고

주님을 그 위에 앉혔다.

지금까지 예수께서는 언제나 도보로 여행하셨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지금 짐승을 타고 가기로

선택하시자 제자들은 처음에는 놀랐다.

그러나 그분께서 도성에 들어가셔서

친히 왕(王)임을 선언하고 왕권을 주장하시리라는

즐거운 생각에 그들의 마음은 희망으로 빛났다.

 

심부름을 가면서 그들은 저희의 열렬한 기대를

예수님의 친구들에게 전달하였다.

따라서 흥분은 원근에 널리 퍼졌고

백성들의 기대는 최고조에 달했다.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