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생애

히말라야시다 2021. 4. 2. 08:00

 

제78장. 지도자들과 논쟁하심(3)

 

 

바리새파 사람들은 로마인들의 가혹한 과세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다.

세금을 바치는 일은 하나님의 율법에 위배된다고

그들은 굳게 믿고 있었다.

 

이제 그들은 예수님께 올무를 놓을 기회를 잡았다.

정탐꾼들이 그분께 와서 겉으로는 신실한 체하며,

그들의 의무를 알기를 원하는 것처럼 질문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알기에 선생님은 진실하시고

진리대로 하나님의 교훈을 가르치시며

사람의 겉모양을 보지 않으시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거리낌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고견(高見)을 듣고자 합니다.

로마 황제(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예수님에게 이 질문을 한 자들은 저희가

저희 목적을 충분히 위장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저희 마음을 펼친 책처럼

읽으시고 저희 위선을 경고하셨다.

 

“위선자들아, 왜 나를 시험하느냐?

세금으로 바치는 돈을 내게 보여라.”

 

그분께서는 그들이 감추고 있는 목적을 읽고 계셨다.

그들이 요구하지 않은 표적을 주셨다.

 

예수께서 그들이 더욱더 당황될 말씀을 하셨다.

그들은 동전을 가져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동전을 들어 보이시며 물으셨다.

 

“이 초상과 글이 누구의 것이냐?”

“황제의 것입니다.”

예수께서 동전에 새겨진 초상을 가리키면서 말씀하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라.”

 

정탐꾼들은 예수께서 그들의 질문에 이쪽 혹은

저쪽이라고 직접 대답하실 것을 기대하였다.

 

만일 예수께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일이 부당하다고 말씀하신다면,

그분은 로마의 관원에게 보고되어 반란을

선동한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실 것이었다.

 

그러나 그분이 세금을 바치는 것이 정당하다고

선언하실 경우에는 하나님의 율법을 반대한다고

그분을 백성들에게 고발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이제 그들은 저희의 계획이 좌절되었음을 느꼈다.

그들의 계획들은 혼란되었다.

요점(要點)을 답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질문이 대답되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제사장과 관원 그리고 바리새파 사람과

예수님과의 논쟁은 성 안팎으로 널리 퍼졌다.

점심 식사를 하던 대제사장 가야바도

이 보고를 즉시 받았다.

 

큰 기대를 하였던 가야바는 견딜 수 없는

굴욕감을 느낀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일이었다.

바리새파 사람이 침묵을 당했다니

이제는 사두개파 사람이 교활한 질문으로

예수님께 나가기로 하였다.

 

두 교파는 서로 크게 대적하는 입장에 있었다.

바리새인들은 엄격하게 유전(遺傳)을 고수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외형적 의식에 엄격하였다.

 

씻고 금식하고 긴 기도를 드리는 데 부지런하였다.

구제하는 일을 자랑으로 삼았다.

 

그들은 완강하고 위선적이었지만 저희 가운데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제자가

된 참으로 경건한 사람들도 있었다.

 

사두개파 사람들은 바리새파 사람들의

유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성경의 대부분을 믿었다.

 

이것을 행위의 법칙으로 삼는다고 공언하였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무신론자들이며 유물론자들이었다.

 

사두개파 사람들은 천사들의 존재와 죽은 자의 부활과

내세의 교리와 또 그 보상과 형벌을 부인하였다.

 

부활은 특별히 이 두 교파 사이의 논쟁의 주제였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부활을 굳게 믿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