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하늬바람 2021. 9. 6. 11:12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 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법정스님의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순천 조계산 송광사의 작은 암자, 

불일암을 찾아 갑니다. 

 

 

 

 

법정 스님께서 17년 간 머무르셨다는 작은 암자, 

 

 

 

 

산사로 가는 길, 

순천 불일암 무소유길입니다. (2021년 8월 14일)

 

 

 

 

순천 송광사 불일암, 

송광사를 그리 자주 찾았어도 

아직 불일암을 오르지 못한 여행자입니다. 

 

감로암을 올랐다가 불일암을 갈 수 있다고 하는데

감로암 쪽에서는 가파르게 오르는 길에

어느 순간 이정표가 사라져 헤매이다 내려 온 적이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송광사로 오르다가 다리를 건너기 전, 

저 커다란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왼편에 불일암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이 불일암 가기에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불일암으로 오르는 길, 

호젓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연두빛 이파리들과 눈맞춤하고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욕망을 충족시키는 삶은 결코 아니다.

그건 한때일 뿐이다.

욕망은 새로운 자극으로 더 큰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욕망을 채워가는 삶은 결코 가치 있는 삶이라고 할 수 없다.

가치 있는 삶이란 의미를 채우는 삶이다. (…)

순간순간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살아 있는 사람이다."

 

-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중간중간 법정스님의 글귀들이 

놓여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 길입니다. 

 

 

 

 

나무 계단길

 

 

 

 

대숲 사이로 난 길

 

 

 

 

 

 

 

 

 

 

불일암 참배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묵언!

 

 

 

 

 

대숲 끝에 작은 암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암자에 작은 꽃들이 여행자를 반겨줍니다. 

 

 

 

 

불일암

 

불일암은 원래 고려 시대 16국사(國師) 중에  

7대 자정국사(慈靜國師)가 세운 자정암 자리에 

법정 스님이 1975년 중건한 곳입니다.

스님은 이곳에 17년간 머물렀습니다.

1992년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오는 불일암을 떠나

강원도 오두막으로 옮겼습니다.

거처를 옮긴다고 선언하자 불일암 방문객이 줄어들었고,

이후 스님은 겨울이면 추운 강원도를 떠나

따뜻한 불일암에 들러 잠시 머물다 가곤 하셨습니다.

그래서 불일암은 법정 스님의 자취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암자 이곳 저곳에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법정 스님이 기거 하셨다는 전각

 

 

 

 

 

 

 

 

 

 

 

 

 

 

 

 

 

 

 

 

그리고 커다란 후박나무

그 곁에 법정스님의 유골이 모셔져 있습니다. 

 

 

 

 

 

불일암 입구의 여름에만 쓰신다는

스님의 여름 목욕탕

 

 

 

 

그리고 뒤 편에 자리한

제 7대 자정국사 부도 묘광탑입니다. 

 

 

 

 

 

 

 

 

 

 

 

 

 

 

불일암의 굴뚝

 

 

 

 

암자 한 켠에 법정스님의 사진이 모셔져 있습니다

 

 

 

 

또 다른 굴뚝

 

 

 

 

후박나무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정갈한 암자를 뒤로하고

 

 

 

 

감로암을 지나 송광사로 향하는 길

뿌리의 길... 

 

 

 

 

 

 

 

 

 

 

 

 

 

하늘이 맑았던 날

 

 

 

 

감로암

 

 

 

 

담장 너머의 배롱나무와 산 능선

 

 

 

 

 

 

 

 

 

흰색 배롱나무도 보입니다

 

 

 

 

 

 

 

 

 

 

감로암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부도탑들이 모여 있는 탑사

 

 

 

 

 

 

 

 

 

 

 

 

 

 

 

 

 

 

 

불일암에서 감로암으로

다시 송광사로 향하는 길, 

길 위에 많은 것들이 말을 건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금이 바로 그때임을 안다.
과거나 미래의 어느 때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순간임을 안다."

 

법정스님께서 하신 말씀을

되새겨 보며 걷는 무소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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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비람 이웃님 ^^
화요일 점심 시간 때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가을이 시작된다'는 [백로(白露)] 입니다.
[二十四節氣] 중에서 열다섯번째 [절기(節氣)] 입니다.
때마침 '가을(秋)'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곳곳에서 가을(秋)을 재촉하는 비(雨)가 내리고 있습니다.
정성으로 게시하신 [산사로 가는 길] Posting ..
[이웃님]의 열정으로 매우~ 매우~
관심있게 [즐~감]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모쪼록, [COVID-19] 관리 철저하게 하시고,
매~사 안전하고 효율적인 화요일 보내소서.
┏┓┏┓
┃┗┛┃APPY♡
┃┏┓┃ DAY~!
┃☆┃┃●^ㅡ^&^ㅡ^●
┗┛┗┛ㅡㅡㅡㅡㅡ♡┘
2021.09.07. 남덕유산 드림
비밀댓글입니다
비가 내립니다,안전을 바랍니다,진정한
관심일때, 자연의이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공감을 드립니다.
고즈넉한 산길따라 불일암으로....
물소리 지나 새소리 들리는 듯
변한 듯 변하지 않고 그 시간 그대로이구나
비가오면서 조금은 쌀쌀한
화요일입니다. 오늘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2,7인 분들을 대상으로
국민지원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놓치지말고 꼭 신청하세요!
안녕하세요.?
감회가 새로운 법정 스님께서 머무르셨던 불일암
고즈넉한 풍경에 머무르며 여행자의 발걸음에
감사를 드리며 늘 안산 하시고 안전한 여행길
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칭구님~방긋!!!.
오늘은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 백로
밤에 기온이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는 의미로
어느새 가을속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본격적인 9월을 맞아 선선한 가을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는 비내리는밤
예쁜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쾌청한 화욜밤 되시길 바랄께요.^^.
산사의 사진 작품전 잘 감상하였습니다.
법정 스님의 글 때문에 작품들이 더 빛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이 곳 수도권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시피 했네요
가을 장마도 내일을 끝으로 막을 내릴 모양 입니다.
오늘도 불편한 일상이지만 좋은 하루 되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녁시간 잠시 들려 하루에 안부를 드리며 올려주신 작품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장면마다 아름들이 담아오신 선명한 영상미 입니다
안녕 하십니까
며칠동안 가을비가 온뒤 미세먼지도
많이 줄어 들어 청명한 하늘이 보이겠습니다
아침을 맞이 하면서 오늘 하루와 한주 내내 행복한
시간으로 이어지시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니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초가을 내내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불일암 기억속에 그모습 그대로같으네요
다시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답고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바쁜건지 아니면 바쁜척하며 사는건지 분주한 하루의 삶입니다.
아름다운 가슴을 채워가는 다정스런 말한마디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는 우리가 있잖아요 행복하세요. ♥사랑

불임암으로 가는 길은
속세를 떠나는 길 같습니다.
통나무계단도, 대나무 군락지도
모두 신비스러운 길입니다.

어제는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였습니다.
수요일을 잘 보네세요.
잘 보았습니다.
고즈넉한 소롯길을 걷는 마음엔 이미 평안이 깃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성공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좋은 학교, 좋은 직장, 풍요로운 삶?
그런데 늘 목마름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변을 돌아봐도 출세하고 풍요로운 사람들이 가장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지만 그들 속에 더 큰
불행이 얼마만큼이길레 세상을 등지면서까지 목마름
을 피하고 싶었을까?
여기 젊은 학생들의 마음 속에 자리한 진정한 행복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암자로 오르는 길이 운치있고 멋지네요.
아담하고 소박한 암자도 주변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답기만 합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모습들 즐감했습니다~
불일암가는길이 눈에 선합니다
후박나무 소리도요
불일암
간다고 하면서도 송광사를 여러번 방문 했음에도
못가봤습니다
다음에 송광사 갈때는 꼭! 불일암 방문 일ㄹ정을 넣어야겠어요
불일암은 아직 가보지 못 했습니다.
가는 길도 좋고
작지만 깔끔한 암자,
그 암자의 모습에서
소박하셨던 법정 스님이 그려지네요...
법정을 마시고 오르셨군요
신도가 홀로 계시니 심심겠다고 전축을 사서 보냈는데 마음이 넘 고와
받았는데 사실은 짐이 되셨다고
돌려 보내셨다고 하더군요
바람 소리 새소리 빗방울 소리보다
더 좋은 음악이 있을라고요
한장 한장의 사진에서
고즈녁한 평온과
(녹색)생명의 충일감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