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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유럽여행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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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여행의 설레임

2008. 2. 8.

 


겨울 유럽여행 전 확인사항

 

1. 여권 기간만료일 확인

여권이 없는 경우에는 먼저 여권을 발급받아야겠지요.

서울에 사시는 분은 각 구청 여권계에서, 지방에 사시는 분은 시청 여권계에서 발급신청하시면 됩니다.

이미 여권을 갖고 계신 분은 여권유효기간을 꼭 확인하시고

출발일로부터 6개월 미만으로 남았을 경우 신규발급을 받으셔야 합니다.

신규발급신청 후 소요기간은 각 구청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하니 하루가 급하신 분은

미리 각 구청과 시청마다 전화로 확인 후 신청접수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유럽은 대부분 비자면제

비자신청은 직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여행사를 통해 여행계획을 짤 경우 여행사에서 대행해 주는데

이번 유럽여행에서는 비자가 필요 없었습니다.




짐 싸기

    - 용도별로 분리해서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투명 비닐백(plastic bag)에 넣으면 편리합니다.


1. 복장

이번 여행은 계획을 짤 때 여러 번 여행도시를 바꿨답니다.

어차피 유레일패스로 유럽을 여행할 거면 열차를 최대한 활용해

독일의 여러 도시들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무거운 여행 가방을 들고 여러 번 기차를 타야하고 메트로도 타야했기에 최대한 짐을 줄여 쌌답니다.

유럽의 날씨는 비도 자주 내린다고 해서 작은 우산도 챙겼는데

벨기에를 제외하고는 바람도 불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었답니다.

추위 또한 매우 걱정했지만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따뜻하게 느껴졌지요.

물론 아래 위 내복과 목도리, 모자 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다녔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윗옷은 부피를 줄이기 위해 얇은 앙고라 스웨터를 가져갔고

때론 얇은 스웨터를 겹쳐 입기도 했는데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

바지는 여벌로 두 개를 더 가져갔지만 문제가 생겨 등산바지 하나만

줄곧 입었는데 조금도 춥지 않았습니다.

등산바지가 두꺼운 겨울바지 보다는 짐도 안 되고 가볍고 좋은 것 같습니다.

배낭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복장은 신발인 것 같습니다.

많이 걸어야 하니 무엇보다 푹신하고 따뜻하고 가벼운 겨울신발이나 운동화가 좋습니다.

양말 또한 짐을 줄이기 위해 두꺼운 양말을 피하고 짧은 스타킹 위에 4계절양말을 신었는데 발도 편하고 따뜻했습니다.

장갑은 가져갔지만 거의 끼지 않았습니다.

실내화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2. 속옷은 따로

팬티는 얇은 것으로 몇 개 가져가셔서 빨아 사용하시거나 팬티라이너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입은 속옷과 양말을 넣어둘 흰색 또는 투명비닐봉투도 필요하겠지요.



3. 목욕용품과 화장품은 따로 투명비닐가방에 (기내 반입금지품목들입니다.)

대부분 호텔마다 바디 및 헤어겸용샴푸는 구비되어 있지만 간혹 헤어샴푸가 없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린스나 트리트먼트 그리고 치약, 칫솔은 가져가야 됩니다.

또한 머리빗과 자외선차단제(sunblock)도 잊지 마셔야겠지요.



4. 비상약

친구는 이번에 감기에 걸렸고 저는 무릎에 통증이 왔는데 다행히 한국에서 비상약들을 가져갔답니다.

물론 현지에서 약을 구입해 함께 사용하기도 했지만요. 그러니 비상약(특히 연고)과 일회용밴드는 꼭 챙겨가세요.

현지 음식이 입맛에 안 맞거나 피로가 누적될 수도 있으니 영양제를 가져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타민과 칼슘은 꼭 가져갑니다.



5. 기타

휴대용 칼과 손톱 깎기 세트, 실과 바늘도 필요한데 이것들은 붙이는 짐에 넣어야 합니다.

칫솔은 항공기 안에서 나누어주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하나는 챙겨가는 것이 좋겠지요.

여행의 간단한 메모를 위해 작은 수첩과 필기도구 (볼펜, 형광펜)도 필요하겠지요?

건전지가 필요하신 분은 가져가시는 것이 경제적이고요.

헤어 드라이기가 없는 호텔도 있으니 필요한 분은 챙겨가야 됩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mp3 player

방문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음악들을 들으며 다닐 것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티슈와 선글래스도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멀티플러그도 필요한 곳도 있는데 이번 유럽여행국가에서는 필요 없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따뜻한 차를 마시기 위해 ‘담터 한차’와 커피믹스를 가져갔는데 매우 유용했답니다.

여행을 할 때는 주로 현지음식을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에 이번에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친구는 햇반 2개과 김, 깻잎통조림을 가져갔고

저는 집에서 만든 누룽지땅콩과 함께 볶은 멸치고추장을 가져갔는데

그것으로 두 끼는 정말 환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호텔마다 커피포트가 없어 우리는 밤마다 호텔식당에서 뜨거운 물을 얻어

차를 마시고 누룽지도 불려먹어야 했답니다.

매일 밤마다 룸서비스로 뜨거운 물을 가져오도록 한다면 그 돈도 만만치 않아 직접 식당에서 뜨거운 물을 얻었는데

대부분 매우 친절했으며 두 개의 작은 찻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담아주는 곳이 많았답니다.



6. 기내에 갖고 탈 수 없는 것 들은 수하물로 부쳐야

* 화장품, 술 등 액체물품과 파우더 

- 내용물은 용기 당 최대 100ml까지만 소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100ml 이상의 스킨을 사실 경우 X-ray 짐검사 시 강제징수당한다고 합니다.

   최대 1리터 (크기는 약 20cmX20cm) 용량의 개폐가 가능한 투명비닐봉투에 넣으셔야 합니다.

   지퍼백(비닐봉투)은 승객 1인당 1개만 허용됩니다.

   100ml가 초과되는 용량의 모든 물품들은 수하물로 부쳐야합니다.

   만일 공항면세점에서 화장품을 사실 경우 케이스를 벗기고 지퍼백에 넣어주는데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이 들어갑니다.

   공항면세점을 이용할 때는 항공권을 제시해야 합니다. 


* (휴대용)칼 등 무기가 될 수 있는 물품들


 

 


**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들 :

여권 (신분증은 필요 없음), 여권분실에 대비해 여권복사본과 사진 3장, 유레일패스,

호텔 바우처(Voucher) - 호텔 카운터에 제시해야 함 

e-ticket (모두 자신의 영문이름과 동일한 지와 날짜 확인)

최근 유레일 열차시간표(Eurail Timetable)

 

한국 돈(공항까지의 왕복교통비와 잡비 등)

유로화 (체코와 헝가리를 제외한 모든 국가 유로 사용)

[체코의 코루나는 파리공항에서 프라하행으로 환승할 때 파리공항에서 환전

헝가리의 포루나는 역 건너편 환전소나 역에서 오른쪽 길건너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사 먹은 후

큰 액수의 유로를 내고 거스름돈은 포루나로 바꾸면 됨]

 

신용카드 (여권상의 영문이름과 동일해야 함, 유럽에서는 Visa 카드만 받는 곳도 있음, 국내용이 아닌 것

               카드 분실 시 해외 카드분실 신고센타 전화번호)

 

호텔 및 여행지 정보와 교통편 그리고 방문도시 한글지도  

(친구가 여행책자는 '론리 플래닛'이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카메라, 배터리충전기와 배터리, 카메라 칩 (2GB 1개)

알람시계 (휴대폰은 전원을 껐다 켜면 시간이 초기화될 뿐만 아니라 휴대폰시간은 한국시간이기 때문에 불편함)

여행자보험, 국제전화선불전화카드

여권, 항공권, 현금, 신용카드 등을 넣고 다닐 수 있는 크로스가방 (절대 몸에서 떼어놓지 마세요.)

화물로 부칠 여행용가방은 반드시 작은 열쇠로 채우세요.

복대는 해외 여행할 때마다 사용한 적이 거의 없답니다.

학생인 경우 국제학생증, 병무허가필증(병역미필남자)

 

** 여행사를 통할 경우 여행사에서 Eurail Timetable과 여행자 가이드, 기타 필요한 책자는 줍니다. 

 

 


 

항공기와 호텔예약

이번 유럽여행은 개별여행계획을 짠 후 여행사에 부탁하여 호텔 및 유레일패스만 예약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프라하직행을 이용하는 것보다 에어프랑스를 이용하여 파리에서 프라하행 비행기로 갈아타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해서

Air France를 예약했습니다.

또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보다 왕복 모두 같은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출발당일 출발시간 3시간 전 인천공항에 나가 좌석을 배정받기 위해 에어 프랑스데스크를 찾으니

대한항공데스크에 가서 좌석배정을 밟으라는 것이었습니다.

티켓은 에어프랑스로 보다 저렴하게 끊고 비행기는 대한항공기를 이용하다니 정말 기뻤답니다.


호텔은 한 도시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만 묵을 예정이었기에 시간 절약을 위해 될 수 있는 한

역 근처나 관광지가 몰려있는 지역에 위치한 호텔로 예약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미리 여행사로부터 예약 가능한 호텔을 메일로 받은 후 친구가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호텔의 위치를 확인했는데

오스트리아 빈(Wien)의 호텔이 빈의 외곽에 위치한 것을 확인한 친구가

호텔을 다른 곳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답니다.

그랬더니 여행사에서는 몇 개의 다른 도시의 호텔들까지 여행에 더 편리한 호텔로 변경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이번 호텔은 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호텔도 많았고

대부분 역에서 10분 이내의 도보로 가능한 곳에 위치하여 매우 편하고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호텔방에서 바라보는 전망 또한 매우 멋진 곳에 위치한 호텔들이었습니다.


호텔난방

프라하 등 유럽의 몇몇 호텔들은 투숙객이 들어가자마자 난방기 옆 밸브를 돌려 난방을 가동시키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욕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추울 경우 사용법을 모르시면 반드시 직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유레일패스 사용방법

1. 자신에게 맞는 유레일 상품 선택하기

유레일패스에는 여러 가지 상품이 있습니다.

여행사에서 사준 유레일패스는 유레일 셀렉트 패스 5개국 8일 1등석 세이버였습니다.

경유국은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벨기에, 프랑스였습니다.

참고로 패스가 적용되지 않는 국가를 통과할 경우에는 탑승 전 미포함 구간에 대한 승차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우리는 유레일패스를 9일 동안 사용해야했지만 8일, 10일만 있다고 해서

하루(브뤼셀-브리헤 왕복구간)는 현지에서 표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2. 예약필수 노선은 사전 예약

반드시 예약이 필요한 고속열차(프라하-부다페스트, 브뤼셀 - 파리)는 여행사에서 미리 예약해주었습니다.

유레일 노선에서 R로 표시되어 있는 선이 예약필수 노선입니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7-8월)에는 예약필수 노선이 아닌 경우에도 반드시 그 전날 예약해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약비만 몇 만원이 된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야간열차(예약필수노선)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예약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패스 유효화하기

열차에 탑승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유레일패스를 유효하게 하는 것인데

역의 발권창구나 안내데스크에서 유레일패스에 자신의 여권번호와 유효기간 시작일자와 종료 일자를

기입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시작일자와 종료 일자를 본인이 직접 기입하는 것은 결코 허용되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저희는 체코는 유레일패스사용국이 아니어서 프라하 중앙역에서 유효기간을 받을 수가 없었기에

열차에 탑승 후 차장에게 받았습니다.

그러나 유레일패스사용국일 경우에는 열차 탑승 전에 유효화해야 합니다.

 

 


4. 열차 탑승 전 또는 직후 유레일패스에 여행날짜 기입하기

무엇보다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열차를 탑승하기 전이나 탑승 직 후 유레일패스에 여행일자를

여행날짜 별로 해당 달력 박스(왼쪽 하단)에 아라비아숫자로 기입해야합니다.

만일 기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표원이 유레일패스제시를 요구하면 무임승차로 간주하여

요금의 몇 배의 벌금을 물거나 패스를 몰수당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날짜를 기입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십시오.

만일 날짜를 잘못 적어 정정하는 것은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날짜기입 방법은 날짜(Day)를 위에 달(Month)을 아래에 적는 것이니 유의하세요.


야간열차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탑승날짜가 아닌 도착날짜를 기입해야합니다.

즉 2월 9일 오후 7시 이후 출발해서 2월 10일 오전에 도착하는 직행야간열차인 경우

유레일패스에 도착일인 2월 10일 즉, Day에는 10을 Month에는 2를 써야합니다.    


또한 유레일패스는 사람 수대로 주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상단에 2 Adults라고 써있는 한 장만 줍니다.

따라서 열차차장들 중 그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곳을 짚으며 보여주세요.

 

 


5. 열차 이용 시 유의사항

패스의 종류에 따라 1등석, 2등석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탑승하기 전 열차 밖에 크게 써있는 숫자를 확인하고 타세요.

대부분 열차 앞쪽이 1등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어떤 열차는 일부차량이 분리되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도 오스트리아 빈에서 잘츠부르크로 가는 열차에서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다행히 열차자장이 와서 행선지를 묻고 옆 차량으로 옮길 것을 권해 난감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사람이 많은 성수기였다면 저희는 다른 곳을 향해 정처 없이 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탑승 전 1등석, 2등석 및 문 근처에 붙어있는 목적지표지판 및 차량번호를 확인하세요.


** 궁금한 사항은 여행사 담당직원에게 메일로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을 해주니 십분 활용하세요.

 

 


출국

여유 있는 출국수속을 위해 출발시간 2~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파리공항은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이 발생되니 파리공항을 이용할 때는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세요.

Boarding Pass와 짐표(CLAIM TAG)를 받고 드디어 출국장으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Claim Tag는 잘 보관하세요. 짐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 LOST & FOUND에 분실신고를 할 때 필요합니다.

출국장으로 들어갈 때 여권과 항공권을 제시하고 다시 출국심사대에서 여권을 제시해야합니다.  

공항면세점은 입국 시에는 사용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부피가 나가는 물건을 구입한다면 여행을 할 때 힘들겠지요.

Boarding Pass에는 항공편의 편명과 출발시간, 탑승 게이트(gate) 번호가 나와 있으니

탑승시간이 다가오면 탑승게이트 앞에서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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