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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 거리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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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오스트리아

2008. 9. 9.

 

 

친구는 Just Go에서 발간한 ‘오스트리아 프라하 부다페스트’편‘론리 플래닛’ 그리고

‘유럽으로 가출하기’를 가져왔는데 프라하 중앙역에서 잃어버린 제 배낭 속에

‘오스트리아 프라하 부다페스트’책이 들어 있었기에 여행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그 책 속에는 한국어로 된 각 도시의 상세한 지도가 실려 있어 매우 유용했는데

그 책을 잃어버려 친구에게 내심 참 미안했답니다.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를 여행하실 분들은 꼭 Just Go에서 발간한 이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통편과 세부사항들은 론리 플래닛이 더 잘 나와 있다고 합니다.


 

 

여행 1일 : 서울 -> 파리 -> 프라하까지 비행기 안에서

여행 2일 : 체스키 부데요비체와 체스키 크롬로프

여행 3일 : 프라하 시내

여행 4일 : 부다페스트

여행 5일 : 비엔나 (Vienna, Wien)

 


우리는 하루의 여행을 마치면 호텔로 돌아와 사진을 보고 복습하고 자료를 뒤지며

다음날 여행계획을 세우느라 늘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강행군을 한답니다.

여행 5일째인 오늘도 우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기위해

부다페스트의 동역인 Keleti역에서 내립니다.

이번 열차는 필수예약기차가 아니라 그냥 타도되지만 예약 없이 타는 첫날 기차니

만일의 실수를 없애기 위해 Information office를 찾아봅니다.

Tourist Information & Ticketing office는 2층에 있는데 승차장도 2층에 있습니다.

왼쪽으로 많은 아치형출입구들이 있는데 6번 중간쯤 ‘Exit’라고 쓴 곳으로 들어가자마자

밖으로 나가지 말고 왼쪽 복도로 가다보면 중간쯤에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승차장으로 나와 비엔나행 열차를 열심히 찾아봅니다.

그런데 우리가 탈 기차를 좀처럼 찾기가 힘듭니다.

잠시 왔다 갔다 하다가 마침내 왼쪽건물 맨 끝 뒤편 구석에 있는 열차를 찾아냅니다. 휴!

우리는 다시 1등 칸을 찾아 기차에 오르려하니 나이든 남자분이 우리의 짐을 옮겨주겠다고 합니다.

괜찮다고 하고 싶었지만 그냥 그분에게 짐을 맡기고 비어있는 6인용 객실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짐을 짐칸에 올려 준 뒤 팁을 각 2유로씩이나 달라고 합니다. 와! 너무 비싸다.

그러나 이곳의 팁 가격을 모르니 할 수없이 2유로짜리 두 장을 지불합니다.

그런데 그 나이 드신 남자는 우리가 손에 들고 있는 1달러를 기념으로 갖게 달라고 합니다.

갑자기 부다페스트에서의 좋았던 기억들이 희석되려합니다.

그래서 좋은 추억만을 안고 떠나고 싶은 마음에 좋게 생각하고 1달러를 그분에게 줍니다.

 

 

 

우리는 프라하에서 9:10분 기차를 탔고 약 3시간 후인 12:09분에 비엔나에 도착 예정입니다.

그러나 창밖으로 눈 덮인 멋진  풍경을 보면서 가느라 3시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비엔나 서역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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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시간절약을 위해 역이나 관광지 중심지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비엔나의 호텔은 빈 서역(Westbahnhof)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길 건너편에 있어 얼마나 기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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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ontent-disposition=inline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서역]

 

참고로 비엔나에는 서역(Westbahnhof)과 남역(Sudbahnhof)이 있는데

부다페스트에서 열차를 탑승하는 시간에 따라 내리는 역이 다릅니다.

남역은 서역에서 트램으로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날씨는 프라하나 부다페스트에 비해 상당히 매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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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사에서 처음에 예약해 준 호텔이 시내외곽에 있는 사실을 알고

친구가 다시 시내중심지로 예약해달라고 부탁한 것인데 이렇게 가까운 호텔로 잡아 준 것입니다.

그러니 꼭 호텔을 확정하기 전에 반드시 인터넷을 통해 호텔의 위치를 확인 후 확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상한 것은 음악의 고장 비엔나라는 것이 무색하게 호텔방 TV에는 음악프로그램이 없네요.

비엔나에 오면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유럽의 젊은이들도 클래식보다는 현대음악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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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비엔나]?x-content-disposition=i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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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짐을 정리한 뒤 외출을 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려하는데 

친구가 이 기계에 구두를 넣고 구두를 닦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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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사는 것은 비슷하네요. 과일 또한 우리에게 낯익은 것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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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다페스트에서 3시간 걸려 비엔나에 도착한 것이기에 오늘은 비엔나 시내를 구경하고

내일은 벨베데레궁의 미술전과 쉔부르궁전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우선 프라하중앙역에서 잃어버린 카메라충전기를 사기로 합니다.

다행히 쉽게 카메라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멀티충전기만 있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39.9유로를 주고 멀티충전기를 사고 1M disc chip도 23.9유로에 샀습니다.

친구는 몇 년 전 아테네에서 1M disc chip을 거의 10만 원 정도를 주고 샀었는데

비엔나에서는 1/3가격도 안되네요. 그러나 배터리는 너무 비싸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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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슈테판대성당]

 

성 슈테판대성당에 왔습니다. 13세기 후반부터 3백년에 걸쳐 건설된 오스트리아 최대의 성당입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남겨놓은 듯 외관은 매우 어두침침합니다.

첨탑 꼭대기까지 137m나 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높이와 크기를 자랑하는 성당이기에

건물전체를 한 장의 사진 속에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대성당 앞에는 마차들이 즐비하게 서있는데 얼마나 분뇨냄새가 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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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저녁 다시 슈테판대성당의 야경을 담아보았지만 사진기술을 몰라 야경은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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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ontent-disposition=inline [슈테판대성당 입장료를 내고 얻어 온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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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사 온 책표지의 성 슈테판 대성당]<_span><_font><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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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테판 대성당은 모차르트의 결혼식(1782)과 장례식(1791)이 열린 곳이라고 합니다.

유럽 각국을 여행하며 연주를 했던 모차르트였기에

유럽여행을 하면 여기 저기 모차르트의 흔적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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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대성당 지하에는 오스트리아 황제들의 내장을 넣어둔 항아리와 백골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카타콤베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둘째 날 다시 슈테판대성당을 찾았을 때

왕가의 장례식을 치르고 슈테판성당을 나오는 귀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까만 상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얼마나 곱고 예쁘던지....

장례식을 구경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어 장례식절차는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남의 슬픔을 구경하려 애쓰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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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대성당 내부를 구경한 후 그라벤(Graben)거리를 거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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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ontent-disposition=inline  [Pestsaute : 페스트 퇴치 기념탑]

 

거리 중앙에는 페스트종식을 기념하는 기념탑이 있습니다.

유럽어디를 가나 페스트종식 기념탑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페스트가 중세유럽인구의 1/3을 희생시켰다고 하니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런데 이 기념탑은 어느 도시의 것보다 훨씬 크고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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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지도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_span>?x-content-disposition=i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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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ontent-disposition=inline [Peterskirche : 성 페터교회]

 

11세기에 세워진 성 페터교회(Peterskirche)는 비엔나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이곳에서 모짜르트가 미사곡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의 시계가 저녁 8시 35분을 가리키고 있네요.

서울과는 달리 시내번화가임에도 불과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어

비엔나의 골목을 마음 놓고 걸어 다니기가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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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ben 거리를 걷는데 갑자기 어둠 속에서 화려한 흰색 건물이 나타납니다.

확인해보니 에르스테은행 (Erste Osterreichische Spar-Casse)건물이네요.

비엔나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흰색이지만 유난히 이 건물이 더욱 순백색의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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