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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영화, 책, 음악, 그림 그리고 이야기...

17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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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산책/국내서적 이미예 장편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지은이 : 이미예 펴낸곳 : 팩토리나인 298쪽 전자책 최초 4주간 1위였고, 종이책으로 발매 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계속 머물고 있는 소설이어서 읽어보았다. 그런데 소설을 다 읽은 후 소설 내용보다는 맨 뒤 2020년 7월 10일 초판 1쇄 발행, 2020년 12월 21일 230쇄 발행이라는 엄청난 판매부수에 놀랐다. 책표지 디자인은 몇 년 전 블로그에 독후감을 올렸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과 매우 비슷하다. 소설의 느낌도 유사하다. 그러나 내용이 단순하여 어렵지 않으며 장편소설이라 하지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가벼운 분량의 책이기에 보다 짧은 시간에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다. 또한 이 소설은 살인이나 폭력과 같은 잔인함이나 추리를 요하는 복잡함도 없는 쉽고 착한 소설이다. 판매량..

09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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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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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친해지기/영어 [2021학년도] 수능 영어 36번, 37번, 38번

☆ 왜 밑줄을 그어놓았는지 확인하며 공부해 보세요. 36.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The objective of battle, to “throw” the enemy and to make him defenseless, / 전투의 목표, 즉 적군을 ‘격멸하고’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 것은 may temporarily blind commanders and even strategists / to the larger purpose of war. 일시적으로 → 보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 지휘관과 심지어 전략가까지도 → 전쟁의 더 큰 목적을 ※ battle, to “throw” the enemy and to make him defenseless ① ,(쉼표) : 동격을 ..

02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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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국내여행기 [강원도 인제] 박인환문학관 & 인제산촌민속박물관

관람시간 09:30 ~ 17:30까지 입장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매주 월요일) 별도 공지할 때까지 휴관 주차 및 이용 : 무료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56번길(상동리 415-1) 문의전화 : 033-462-2086 박인환문학관 오늘은 시인 박인환을 추억해봅니다. 박인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와 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저는 중고등학교 때 가장 즐겨 암송했던 시 가운데 하나가 박인환의 시 이었습니다. 오래 전 블로그에도 올렸었지요. 그래서 박인환문학관은 제게 설렘으로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야외 전시실] 박인환(1926 - 1956)은 강원도 인제에서 출생한 1950년대 후기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입니다. 그러나 그는 1956년 소설가 이상(김해경, 1..

30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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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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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생활,경제,상식) [생활 상식] 자동차에 쌓인 눈 쓸어내기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이 오네요. 순백의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해 주지만 한편 불편함도 따르고 있지요. 그 중에 하나가 지하 주차장이 없는 곳에 차를 주차해 놓을 경우 자동차에 쌓인 눈을 치우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로 쌓인 눈을 털어내니 몇 번 만에 쓱~싹 쓱~싹 쉽게 털어낼 수 있네요. 자동차 커버를 씌우는 것도 번거로워 한 번 사용 후 창고로 직행했고, 유리창 청소도구를 사용하니 자꾸 막대에서 헤드가 빠져 불편했는데 를 사용하니 힘도 안 들이고 간단히 해결되었답니다. 무엇보다 눈을 쓸어내고 난 후에도 그물망이 전혀 축축해지지 않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검색어를 잘못 입력한 탓인지는 몰라도 이사 후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어보려 많은 시간을 소비했지만 끝내 정보를 얻지 못해 ..

29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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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산책/국내서적 김영하 산문 [여행의 이유]

여행의 이유 지은이 : 김영하 펴낸곳 : ㈜문학동네 214쪽 이 책이 출판되었을 때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지만 이제야 손에 잡게 되었다. 많은 지적지식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작고 얇은 부피의 책이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글재주가 없고, 글재주가 있는 사람은 말솜씨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작가 김영하는 글과 말 모두 재주를 타고 난 것 같다. 그런 재능을 가진 작가가 여행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여행에서 얻은 것은 무엇일까? 그는 “여행이 내 인생이었고, 인생이 곧 여행이었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행을 시작할 때 마음이 편해지는 부류이기에 그는 여행을 선택이 아닌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책은 제목이 말해주듯 작가가 여행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

27 2021년 01월

27

국내여행기/국내여행기 [강원도 춘천] 옥광산 - 영화 속 주인공 피규어 세계 & 옥동굴 체험장 & 백윤기 조각

휴무일 : 연중개방 (코로나 발생 이전에 다녀온 것이기에 코로나 발생 이후 영업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전화: 033) 241-0300 주차: 무료 춘천 옥광산은 약 420만평의 광구에 약 30만 톤의 풍부한 매장량을 가지고 있는 최고 품위의 백옥광산이라고 합니다. 저 멀리 건물 위에 있는 피규어는 철인 28호로 옥광산 대표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피큐어가 전시되어 있는 달아실입니다. 달아실 아래 작게 한문으로 월곡(月谷) Moon Valley라고도 쓰여 있습니다. 월곡은 마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달아실은 조각가 권진규 미술관으로도 소개되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170여 점의 권진규 작가의 작품들이 유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고 유족은 서울 시립미술관에 작..

27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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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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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시조] 자연을 벗 삼은 김장생의 시조

며칠 동안 영어 공부를 하다 보니 문득 시조가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책꽂이에서 시조집 한 권을 꺼내들었다. 서울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지방에서의 생활에 차츰 익숙해져가는 탓인지 오늘 내 마음에 들어온 것은 김장생의 시조였다. 대 심어 울을 삼고 솔 가꼬니 정자이로다 백운 덮인 데 날 있는 줄 제 뉘 알리 정반(庭畔)에 학 배회하니 긔 벗인가 하노라 이 시를 내 마음대로 풀어 써본다. 대 심어 울타리를 삼고 소나무를 가꾸니 정자가 되었구나. 흰 구름 덮인 곳에 내가 있음을 그 누가 알리오. 뜰 앞 물가에 학이 배회하니 그것이 벗인가 하노라. 물아일체(物我一體)가 느껴지는 멋진 시조라고 생각된다. 이 시조는 예학의 대가 김장생(1548-1631)이 계축옥사 이후 관직에서 물러난 후 연산(連山)에 은둔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