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여행과 영화, 책, 음악, 그림 그리고 이야기...

20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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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이태리 [로마]16일간의 유럽여행-테르미니역

그리스 가곡 "기차는 8시에 떠나네"라는 노래를 들으면 함께 연상되는 영화가 있다. 후루하타 야쓰오 감독의 영화 '철도원'...... 하얀 눈으로 뒤덮인 시골 마을 종착역을 배경으로 하여 일본인들의 장인 정신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그리고 기차 하면 생각나는 곳이 또 하나 ... 바로 로마의 테르미니역(Stazione Centrale di Termini / STAZ. TERMINI) ! 꼭 발음이 '때를 미니' 하는 것 같다며 같이 갔던 일행은 여행 초기라 아직 서로에게 서먹 서먹한 탓에 눈치보며 피식 웃음 지으며 외우기 어려운 지명들을 어떻게하면 쉽게 외울까 궁리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이 역사는 1942년 무솔리니의 주도 아래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전쟁으로 잠시 중단되었..

20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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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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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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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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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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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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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사진 속으로/화가와 그림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Irises, 1889] 아파트에 살기 전에는 집 마당에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바꿔가며 서로 제 때의 싱그러움을 자랑하며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진가를 알지 못했었다. 매년마다 늘 보는 것이었기에.... 그러나 형용색색 꽃들이 내 곁을 떠난 후에야 그것들에 대한 아름다움이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이 그림은 어린 시절 집 마당에 피어있던 진보라빛 꽃들을 생각나게 하며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준다. 이 그림에서는 그가 좋아하는 노란색 보다는 파랑과 노랑의 혼합색인 녹색을 즐겨 썼는데 여기에서도 그의 정신분열적 몸부림을 느낄 수가 있다. 핏빛처럼 보이는 땅의 출렁거림이 왠지 오늘따라 조금은 섬뜩하게 다가선다. [Fishing Boats on the Bea..

07 2005년 09월

07

07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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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프랑스 [파리] 반 고흐를 좋아하시나요? -오르세 미술관-

오늘 우연히 supermaket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과자케이스를 발견하였다. 그 상품이 출시된지는 벌써 몇달은 된 것 같은데 나는 이제서야 반 고흐의 그림과 만나게 된 것이다. 밀레의 그림은 본 적이 있기에 아마도 뒤에 숨겨져 있었던가 보다.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반 고흐의 '정오의 휴식(낮잠)'과 '라 크로의 수확풍경'이 그려져 있는 과자를 cart안에 넣었다. 반 고흐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값비싼 머그(잔)을 사 놓고 바라보기만 해도 흐믓해 할 정도로 반 고흐를 사랑하는 내 친구가 생각났다. 이렇듯 반 고흐의 그림에 매료되어 있는 분들은 꼭 한 번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Musee de Orsay)을 방문해 보라고 적극 권하고 싶다. 사진으로만 보던 반 고흐의 그림과 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