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가치 성장

21세기에 부합하는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의 정체성 그리고 이에 걸맞는 제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사회복지현장가로서의 고민의 글

평생교육(平生敎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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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인 나는/기타(개념, 원리 등)

2014. 11. 12.



평생교육이라는 용어는 19512월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국제회의에서 랭그랑에 의해 평생교육이론이라는 논문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다. 그 후 유네스코가 평생교육의 원리를 기본이념으로 채택하였고, 1972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차 세계성인교육회의에서 평생교육이 공식적인 국제용어로 채택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73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평생교육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소개하였다.

 

. 평생교육(平生敎育) 개념 (조작적 정의)

 

평생교육(平生敎育)은 왜 인간(人間)에게 중요한 것일까? 그것은 바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시대에 부합하는 인간으로서의 성장(成長)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성장(成長, Growth)’이란 미숙(未熟)한 존재에서 성숙(成熟)한 존재로의 변화(變化)’ - 유기체(有機體)가 단세포(單細胞)의 접합자(接合子)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질적·양적 변화과정, 인간의 성품, 능력, 신념, 태도, 지력 등이 자연적·문화적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향상되고 내적으로 통합을 성취하면서 재구성되는 과정 를 의미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볼 때 성장한 인간에게 요구되는 구체적 양상은 스스로 살기더불어 살기가 될 것이다. 스스로 산다는 것은 삶의 과정에서 타인에게 종속되어 있는 존재에서 주체적으로 삶을 영위하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더불어 산다는 것은 집단 속에서 타자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삶을 영위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간이 성장(成長)한다는 것은 개인적 주체성(主體性)을 확립하는 것(개인화(個人化))과 사회적 구성성(構成性)을 확립하는 것(사회화(社會化))’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평생교육을 통한 개인화(個人化)와 사회화(사회화(社會化)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이해하려면 앞서 살펴보았던 문화(文化)를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

 

문화(文化)'한 집단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생각(idea), 행동(behavior), 사물(thing)을 모두 포함하는 복합적인 총체'라고 하였다. 그리고 본 개념 중 '생각, 행동, 사물'이 바로 문화의 세 가지 유형에 해당한다고 하였으며, 이 세 가지 문화의 유형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집단의 구성원들이 비슷하게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신문화', 구성원들이 어떤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행동 방법을 '행동 문화'라고 집단이 소유하고 있는 사물들을 '물질문화'라고 하였다.

 

이에 평생교육(平生敎育)’을 조작적(操作的)으로 정의하면 인간 개개인이 삶을 영위하고 있는 동 시대의 정신문화, 행동문화, 물질문화 등과 관련한 환경영향과 환경체험 등의 학습행태를 통해 개인화와 사회화를 지향, 강화하는 교육의 총칭(행동문화의 한 형태)’이라고 할 수 있다.


. 평생교육(平生敎育) 필요성

 

교육(敎育)은 근본적으로 인간애(人間愛)로부터 출발하며 상대편 인간에게 영향을 끼쳐서 그로 하여금 가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게 하는 사회기능이다. 교육은 인간사회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근본기능으로서 무릇 사회생활이 있는 곳에는 교육기능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교육은 인간이 생활을 시작한 이래 오늘날까지 행하여 온 작용으로서 사회가 있는 한 앞으로도 영원히 이루어질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는 학교가 특히 큰 힘을 가지고 청소년을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교육이란 교사가 학교라고 하는 정비된 기관에서 계획적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학교(學校)가 설립된 것은 인간생활의 역사에서 보면 얼마 되지 않은 일이며, 더욱이 모든 국민이 학교교육을 받게 된 것은 불과 최근 100년 사이의 일이다. 학교가 없던 시대, 그리고 학교가 있어도 소수의 특수층만이 교육기관에서 교육받던 시대에 대부분의 청소년은 학교 밖에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사회생활에 따라다니는 기능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진보하면서 변해 왔으며, 어느 시대에도 같은 모양의 교육이 행해진 적은 없다.

 

교육이 바람직한 인간을 기른다는 기능 자체는 같지만 그 양상은 사회에 따라서 각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은 모두 통일된 학교제도나 사회교육기관을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농어촌과 대도시, 대도시 가운데서도 주택지역과 상공업지역에서는 각각 그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이 행해지고 있다. 이와 같이 교육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그 모습이 다르며 동시에 끊임없이 개선·진보하고 있다.(두산백과사전)

 

그러나 인간사회가 내부에 이해의 대립이나 다양한 이질성을 포함한 정치사회로서 존재하고 있는 이상 교육의 문제는 통합이라는 과제와 결부하여 그것 자체가 정치의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동시에 개인의 자기실현과 사회에 의한 통합 간에도 모순, 대립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과 사회의 대립이라는 문제는 안정된 전통적인 사회에서는 충분히 표면화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이와 같은 전통적 사회의 해체에 따른 유동화는 교육이 갖는 정치적사회적 의미를 증대시켰다.

 

근대국가에서의 교육은 산업사회의 진전과 기술혁신에 대응한 기능교육으로서의 측면과 국어 교육을 기초로 하여 국민의 형성유지를 담당하는 국민교육으로서의 측면을 갖게 된다. 따라서 근대 국민국가는 공교육의무교육을 추진하여 학교조직을 제도화하였다. 학교는 단지 지적교육의 장이 아니라 신체훈련을 포함한 종합적인 규율화의 장으로서 기능 한다. 한편, 종교적 가치의 문제 등 개인의 내면에 관한 사항의 대부분은 사적 영역의 문제로서 공교육 외에 두게 된다.

 

현대사회에서는 어린이의 교육과정에 있어서 제도화된 학교교육이 갖는 비중이 커져 가정이나 지역의 역할이 학교교육에 종속하게 된다. 또한 개별 직업집단이 그것 자체로서 갖는 교육기능이 부분화특수화된다. 한편, 사회 전체로서 보면 학교 이외의 교육기회가 증가한다. 특히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정보가 일정의 방향성을 가지고 정치사회에 공유되면 그것 자체가 정치사회의 유지재생산 과정으로서 기능하는 것이다.

 

산업의 고도화, 대중사회의 진전, 정보사회화는 교육의 기회 균등화를 가져왔지만 학력사회라는 새로운 계층제를 낳았다. 정치권력에 의한 교육과정의 직접 통제는 오히려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지만 제도화된 교육과 대중사회화 상황의 연계는 학교교육 시스템의 한계를 낳고 비판적 사고의 약화와 그것에 따른 정치사회 전체의 정체를 초래하고 있다(21세기 정치학대사전, 한국사전연구사).

 

. 평생교육(平生敎育) 실태

 

인간은 평생 동안 배워야 살아갈 수 있는 존재(학습하는 존재)’이기에 '개인의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의 평생에 걸친 교육(수직적 차원)과 개인 및 사회 전체의 교육(수평적 차원)의 통합(Lengrand), 개인과 집단 모두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평생을 통한 개인적, 사회적, 직업적 발달을 성취시키는 과정(Dave)‘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평생학습은 인본주의학자 매슬로우의 인간 욕구 5단계론 중 자아실현의 욕구를 위한 방법으로써, 우리사회가 좀 더 건강하고 사회적, 문화적 선진국이 되기 위하여 학교교육은 물론이며 이후 성인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배움하면 의례 학교에서의 학습(이른바 공부)을 떠올리고, 학습하면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이 주지교과목만을 공부하는 즉,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암기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행위 정도로 이해 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학습(學習)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성장하고 ,발달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일종의 본능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못 이해하여 부정적인 생각이 사회적으로 고착화 되었던 것은 개인이나 사회 발전에 커다란 걸림 돌이 아닐 수 없었다.

 

OECD보고서에 따르면 평생학습 참여율이 1% 증가할 때 1인당 국민소득이 332달러가 증가함을 보고함에 따라 평생교육의 참여율이 경제성장과도 상관관계가 있음을 제시((가족문화센터소장 유인숙, 2009))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25세 이상 성인들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OECD 평균 40.2% 대비 30.2%(한국교육개발원, 2013)이며, 교육예산 가운데 평생교육이 차지하는 비율은 - 최근 OECD 통계에 의하면 - 스웨덴 38%, 영국28%, 독일 18%에 비해 우리나라는 0.8%로 턱없이 낮은 수준(()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김종표 회장, 2013)인 상태이다.

 


참고로 아시아투데이(2014.4.20.), 아시아경제(2014.4.23.)’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고령층 평생교육 참여율을 보면 평균 4-7%에 그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40.4%에 크게 못 미치며, 50-64세 중년층의 평생교육 참여율은 4%, 65세 이상은 7%(여성 7.6%/남성 5.5%)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발표 자료 인용 기사).’라는 기사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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