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가치 성장

21세기에 부합하는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의 정체성 그리고 이에 걸맞는 제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사회복지현장가로서의 고민의 글

거문오름(西巨文岳)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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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사진&글

2020. 8. 18.

오늘은 거문오름을 걸어볼 계획이다. 

 

거문오름 트래킹 코스는 아래 사진과 같이 4코스가 있다.

 

 

  • 1코스(빨강 노선): 거문오름센터에서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코스. 왕복 1시간 정도 소요
  • 2코스(파랑 노선): 거문오름정상까지 올라간 후 분화구 아래로 내려갔다가 돌아오는 코스. 왕복 2시간30분 내외 소요
  • 3코스: 1코스와 2코스 분기점에서 오름 분화구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오름 둘레를 걷는 코스. 왕복 2시간 내외 소요
  • 4코스(주황 노선): 거문오름정상에서 분화구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름 둘레길을 다시 걷고 오는 코스. 왕복 3시30분 정도 소요

 

 

거문오름은 제주도에 분포하는 368개의 단성화산체(오름) 중의 하나로서,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산 102-1번지에 있는 기생화산이다. 신생대 제3기와 제4기에 걸쳐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좌읍 종달리의 거미오름(동거문오름), 교래리의 거문오름(일명 물찻)과 함께 거믄의 이름을 지닌 오름 중의 하나이다.(두산백과)

 

거문오름의 높이는 717m이며, 오름 분화구의 형태는 등성이를 기준으로 동, 서로 나누어져 있는 복합형이고, 깔때기처럼 움푹 들어가 있는 분화구에는 낙엽수림이 많이 자라고 있고, 화구호(火口湖)에는 1년 내내 물이 고여 있다(두산백과)고 한다.

 

이 오름이 중요한 이유는 이 화산체로부터 흘러나온 용암류가 지형경사를 따라 북동쪽의 방향으로 해안선까지 도달(약 4km)하면서 20여개의 동굴(김녕굴 및 만장굴 등)을 포함하는 용암동굴구조를 완성시킨 근원지이기 때문이다. 오름 주변에 발달된 용암동굴의 그 규모와 연장길이, 동굴 생성물 등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위키백과)

 

반면에 오름 곳곳에 갱도진지, 병참도로 등 일본군의 태평양전쟁 때의 군사시설이 발견되고 있어 과거 역사 잔재물인 일본군 동굴 진지 등의 역사탐방지로도 활용되고 있다.(위키백과)

 

이와 같은 가치로 인해 거문오름은 우리나라 최초로 2005년 1월 6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6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에 포함되어 선정(세계자연유산 등재)되어졌다.(위키백과)

 

 

자, 이제 오름 트래킹을 시작해보자.

 

먼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표를 끊고 트래킹 신청을 해야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거문오름 트래킹은 '사전예약제'라는 것이다. 간혹 이 정보를 모르고 표를 끊으러 왔다가 아쉬움을 삼키며 돌아서는 분들이 있다. 더불어 거문오름 트래킹은 매주 화요일은 쉰다.

 

 

헉.... 이게 뭐야.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센터로 가는 도중 만난 조형물.

ㅋㅋㅋ

굿 아이디어.

정말 맘에 든다.

 

 

세계자연유산센터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3명의 돌하르방이다.

 

 

거문오름 트래킹은 그 강도에 대해 논하면 전반적으로 '강'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린이나 어르신의 경우에는 완주하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간단히 말하면 오름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가 분화구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트래킹 구조 형태와 그 가파름 그리고 시간이 정해진 조별 트래킹 운영 형태 때문이다.

 

트래킹 코스가 목재 계단 등으로 잘 조성되어져 있지만, 위아래로 형성되어지고 있는 계단과 그 계단 수(가장 많은 곳은 200계단이상임)로 인해 보행시 많은 어려움을 안겨다 준다. 그래서 거문오름 트래킹을 신청한 경우에 구두나 슬리퍼 착용은 안 된다. 최소한 운동화를, 더 나아가서는 트래킹화 등을 착용해야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앞서 알려드렸던 것 처럼 거문오름 트래킹은 사전예약제이고, 조별 트래킹 형태로 운영된다. 즉, 거문오름 트래킹은 나 홀로 또는 우리 함께 자유롭게 트래킹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인 것이다(트래킹 초반 이후 부터는 어떤 코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능하기도 하다). 세계자연유산이기에 트래킹 안내 요원과 같이 조를 형성해서 이동하기에 일정 속도를 유지해야한다. 그래서 이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는 경우에 본인뿐만 아니라 같이 이동하는 타인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중간 중간에 인원 체크 등을 하면서 한 팀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음)

 

 

거문오름트래킹 전경은 아래 사진과 같다.

 

 

거문오름을 트래킹하다보면 종종 듣는 단어가 바로 숨골, 곶자왈, 지하수이다. 아래 사진은 거문오름 숨골의 모습이다.

 

 

제주에서 숨골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제주 지하수 탄생의 원천이 바로 숨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제주도 지질여행)에 따르면, 제주도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으로서 일 년 동안 내리는 빗물을 양으로 환산하면, 대략 376,900m3에 달한다고 한다. 이 중 55%의 빗물은 증발산작용과 직접유출 과정을 통해 대기와 바다로 손실되어 버리고, 나머지 45%(167,600m3)는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제주도의 지하수 함양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투수성이 좋은 다공질 화산암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숨골이라고 부르는 크고 작은 굴이 많아 비가 오면 물이 땅 밑으로 스며들어 숨골을 통하여 흐르다가 바닷가에 이르러서야 겨우 솟아난다)이다. 그 결과 제주에서는 연중 물이 흐르는 하천을 찾아보기 힘들다.(이와 같은 이유로 제주에서 정방폭포, 천지연 폭포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특별한 풍경인 것이다.)

 

그럼 이런 숨골은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바로 제주의 곶자왈 지역에서 접할 수 있다. 빗물이 흘러들어가는 다공질 화산암 형태, 특히 숨골이 많은 곳이 바로 제주의 곶자왈인 것이다. 지금 이렇게 트래킹하고 있는 거문오름도 '조천 곶자왈 지대'에 포함되어져 있다.

 

곶자왈은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표준어의 덤불에 해당한다.

 

지질학적으로 곶자왈지대는 제주도의 화산활동 중 최후기 단계인 약 10만 년에서 3만 년 전 화구로 부터 분출된 분석과 용암 그리고 분석구의 사면 붕괴로 인해 만들어진 용암 지형으로, 지표 하로는 평균 3~10m 두께를 갖는 용암층이 마치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여 있고, 용암층 사이 사이에는 두께 1m 내외의 고토양층이나 화산쇄설물 퇴적층이 분포하는 지하 지질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곶자왈내 용암이 만들어 낸 요철(凹凸) 지형은 지하수 함양은 물론 다양한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숲을 이루어,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곶자왈 (제주도 지질여행))

 

 

제주의 곶자왈지대는 지형 경사가 급한 남북부 지역을 제외한 동서부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데, 동쪽에서부터 (1) 구좌-성산 지대, (2) 조천 지대, (3) 교래-한남 지대, (4) 애월 지대 그리고 (5) 한경-안덕 지대로 크게 다섯 지대로 나뉜다.([네이버 지식백과] 곶자왈 (제주도 지질여행))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997년 이래 곶자왈 지대를 지하수보존등급 2등급 및 생태보전등급 3등급 지역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그 면적은 113.3km2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6.1%를 차지한다.([네이버 지식백과] 곶자왈 (제주도 지질여행))

 

 

  • 기저지하수는 해수와 담수의 밀도 차이에 의해 담수지하수가 해수 위에 부존하는 형태의 지하수로서, 제주도 동부 해안을 따라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서부 해안지역에도 일부 분포하고 있다.
  • 준기저지하수는 해수면 하부에 대수층이 위치하고 있지만, 저투수성 지층의 발달로 인하여 해수와 직접 접촉하지 않는 지하수체를 말하며, 제주도 북부와 서부지역에 넓게 분포한다.
  • 상위지하수는 대수층이 해수면 상부에 위치하는 지하수체로서, 서귀포 일대의 남부지역과 중산간 및 고지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거문오름트래킹을 초반, 중반, 후반으로 나누면, 초반과 중반은 강도가 아주 세고, 후반은 평준한 편에 해당된다. 아래 사진은 트래킹 후반 전경이다.

 

 

아래 사진은 세계자연유산센터 뒷 모습이다. 센터 출발점으로 돌아가서 출입증 카드를 반납하면 거문오름트래킹은 종료된다. (함께 트래킹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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