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견폐형 백견폐성(一犬吠形百犬吠聲) (★)▶ [검]

댓글 0

카테고리 없음

2020. 11. 16.





일견폐형 백견폐성
(一犬吠形百犬吠聲)


요즘 세상이 하도 시끄러워
고문(古文)한
구절을 소개하겠습니다.
일견폐형 백견폐성
[ 一犬吠形百犬吠聲 ]


개 한 마리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수많은 개가
그 소리를 따라
짖는다는 뜻으로,

거짓말을 퍼뜨리면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실처럼 떠들어대는 것을
비유하는 말.



一 : 한 일
犬 : 개 견
吠 : 짖을 폐
形 : 형상 형
百 : 일백백
犬 : 개 견
吠 : 짖을 폐
聲 : 소리 성

“천하를 제대로
다스릴 수 없는 것은
현난(賢難)에 있다.

현안이란
어진 사람을 얻기
어려운 것을 말한다.

어진 사람의 언행이
속된 사람의 질투를 받아
용납되지 않을 때,

천자는 이 속된 말에
현혹되지 말고
지혜롭게 가려내야 한다.

속담에 말하기를,
개 한 마리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모든 개가 따라
짖는다고 하였다.

한 사람이
헛된 말을 전하면
많은 사람은 이것이
사실인 줄 알고 전한다.

세상에 이 같은 병은
오래된 것이다

[諺曰 一犬吠形 百犬吠聲]
(언왈 일견폐형 백견폐성)

[人傳虛 萬人傳實 世之疾
此因久矣哉].”
(인전허 만인전실 세지질
차인구의 재)




왕부(王符)의
잠부론(潛夫論)
현 난 편에 나오는 말이다.

그 뜻은 무능한
무리를 내쫓고 덕이
높은 사람을 등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시 사회의 문벌 정치에
대한 비판과 함께,
권력을 천자에게 집중시켜

인재의 활용에 있어
옥석을 가려
신중히 등용해야
함을 역설한 것이다.

왕부는
후한(後漢) 사람으로,
당시 풍조였던
출세지향주의에
염증을 느껴 벼슬하기를
단념하였다고 한다.

고향인
안정(安定)에서 은거하며
《잠부론》을 지었다.

비록 관직은
없었지만 왕부는 당대의
존경을 받았으며,

다음은 그와 관련된
일화이다.



도료 장군 황보규가
연로하여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인 안정에 돌아왔을
때의 일이다.

마침 동향이자,
안문 태수를 지냈던 자가
역시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있었다.

그는 일찍이 큰돈으로
벼슬을 샀던 자였다.

그가 어느 날
황보규에게 인사차
찾아왔다.

침대에 누운 채
맞이한 황보규는
예도 취하지 않은 채,
그의 행적을
비꼬기만 하였다.

조금 후에 왕부가
찾아왔다는 연락이 왔다.
황보규는 황급히
일어나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하였다.

사람들이 이를 두고,
“2천 석을 묵살하기를 한
봉 액만도
못하게 여겼다.”
고 했다.

2천 석이란
태수의 봉록 2천 석을
뜻하며,

총액은
선비들이 입는 옷으로
곧 선비를 이른다.

즉 선비에 불과한
왕부가
태수를 지낸 사람보다
더 지극한 환대를
받았다는 뜻이다.


우리 벗님들~!
사람과 사람 사이는
변함없이 유지
하기란 정말 힘듭니다.

항상 똑같을 수 없으니
변하지 않도록
서로 조심하고 양보하고
이해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