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을 다시 맺어준 노래(★)▶[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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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26.




Music: 지나가는비

첫사랑을 다시 맺어준 노래
- 윤연선이 부른 <얼굴>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던
윤연선에게

방송 출연과
음반 제작 제의가 수없이
밀려들지만,

상업주의로
일관하는 가요계에
염증을 느낀 그녀는

가슴속 깊이
묻어두었던
옛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채 가수의 길을
그만둔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어느 날,
70년대에 그녀와
함께 활동했던 통기타
가수들이

그 시절의
노래들을 부르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그녀를 찾게 되었다.

이때 한 신문사의
문화부 기자가
콘서트를 소개하는
기사를 쓰면서

윤연선도 함께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른다고
적으며,

그녀는 아직도
미혼으로 혼자
살고 있다는 문구를
기사에 덧붙였다.



그 한 줄의 기사가
그녀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모르면서...

가수 시절 그녀는
같은 동네에 살던
의대생과 사귀게
되었다.

둘은 서로 사랑하여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그 남자는
반대하는 어머니의
뜻을 따라 그녀와
절교를 하고

맞선으로 만난
여자와 결혼하고
말았다.



혼자 남겨진 그녀는
노래도 그만두고
조용히 은둔하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30년 만에
무대에 다시 서서
노래를 부른다는 기사를
그 남자의 두 딸이
보게 된 것이다.

그녀들은
아버지의
첫사랑 연인이 그 유명한
노래 '얼굴'을 부른
윤연선이었다는 것을
아버지로부터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다.



오래전 이혼하고
혼자인 남자에게 두 딸은
그녀가 콘서트를 한다는
기사를 내보이며,

아버지의 첫사랑이
아직 혼자 살고 있다는
말을 전하며 만나
볼 것을 권유한다.

망설이는 남자는
딸들의 집요한
권유에 못 이겨
홍대 근처에서
그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 <얼굴>을
찾아갔지만,

그날따라
가게를 비워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



메모를
적어두고 왔지만
연락이 없자,

남자는 딸들의
강요에 못 이겨 또다시
그녀를 찾게 된다.

사랑의 약속을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남자를 30년 만에
만난 윤연선은,

가슴 깊이 묻어둔
이별의 아픈 상처와
오랜 시간 동안
혼자 견뎌왔던 세월이
야속하게만
느껴졌을 것이다.



몇 번의
만남이 지난 후
남자는 다시 청혼을
하게 되고,
그녀는 고민 끝에
그 청혼을 받아
들였다.

윤연선은 '얼굴'이
묘한 노래라고 했다.
그 노래 때문에
결혼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한다.

그녀의 묘한 노래는
무심코 한 줄 덧붙인
기사가 묘한 인연으로
다가왔고,

30년 세월을
뛰어넘는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로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얼굴> 노래 가사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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