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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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우리는 60~70대의 사춘기입니다. (★)▶ [검]

우리는 60~70대의 사춘기입니다. 늦가을의 얄궂은 비바람에 낙엽이 비에 젖어 검은 아스발트에 눌어붙어 있거나 뒹구는 게 보기에 안쓰럽습니다. 우리 60~70대는 가을이고 황혼빛 낙엽이라더니~~ 그 옛날 부모님 시절과는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건강도 청장년 못지않고 생활의 무게에도 벗어나 이제야 자유롭고,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는 아직 잔잔한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조용한 정원에 핀 꽃을 보면 그냥 스치지 아니하고 꽃잎을 살짝 흔드는 바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질풍노도와 같은 거센 바람은 아닐지라도 여인의 치맛자락을 살짝 흔드는 산들바람으로 황혼으로 저무는 중년으로 멋지게 품위 있게 살고 싶습니다. 시대의 최첨단은 아니지만 두 손으로 핸드폰 자판을 찍으며 카톡과 문자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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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정수유심(靜水流深) 하고 심수무성(深水無聲) 이라!!" (★)▶ [검]

정수 유심(靜水流深) 하고 심수 무성(深水無聲) 이라!!" 어떤 아이가 공장 안에서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회중시계를 잃어버렸다. 아이는 사방을 뒤졌으나 찾을 수가 없어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했다. 직원들과 함께 찾아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자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모두 하던 일들을 잠시 멈추고 전원을 끈 채 조용히 기다려 보자!" 잠시 침묵이 흐르고 얼마 되지 않아 째깍째깍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시계는 주위 환경이 조용해지자 구석진 바닥에서 자신의 위치를 주인에게 알리고 있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다. "얘야! 세상이 시끄러울 땐 조용히 있어 보아라.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침묵 속에 오히려 참된 가치와 위대함이 있다. "정수 유심(靜水流深) 심수 무성(深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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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疾風知勁草(질풍 지경초) (★)▶ [검]

疾風知勁草(질풍 지경초) 모진 바람이 불 때라야 강한 풀을 알 수 있다. 어렵고 위험한 처지를 겪어봐야 인간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법이다 인생은 난관과 역경으로 가득 차 있고, 인간 세상은 염량세태라서 잘 나갈 때는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지만, 몰락할 때는 썰물처럼 빠져 나가기 마련이다 추사 김정희가 그린 세한도(歲寒圖)를 보면 공자의 이런 말씀이 적혀 있다 歲寒然後 知松柏之後彫也 (세한연후 지송 백지 후조야) 날씨가 추워진 후라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뒤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 집안이 가난할 때라야 좋은 아내가 생각나고, 세상이 어지러울 때라야 충신을 알아볼 수 있다 지금 아픈 것은 아름다워지기 위함이다 아름다운 종소리를 더 멀리 퍼뜨리려면 종(鐘)이 더 아파야 한다 셰익스피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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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오비이락(烏飛梨落)의 교훈(敎訓) (★)▶ [검]

오비이락(烏飛梨落)의 교훈(敎訓) 인과경에 이런 말이 있다. "자기가 지은 업보는 자기가 받고 자신이 뿌린 씨앗은 자신이 거둔다." 이 말은 곧 좋은 인연을 지으면 좋은 결과를 낳고 나쁜 업을 지으면 악한 과보를 받는다는 인과의 철칙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 속담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오비이락 (烏飛梨落) 이라는 말이 있다. 이 이야기는 천태 지자 대사의 해원 석결 (烏飛釋結)이란 유명한 법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선지식으로 이름을 날리고 법력이 높았던 지자 대사가 어느 날 지관 삼매에 들어계셨다. 산돼지 한 마리가 몸에 화살이 꽂힌 채 피를 흘리며 지나 간 후 곧이어 사냥꾼이 뒤를 쫓아와 “산돼지 한 마리가 이곳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까?” 하고 묻는 것이었다. 이때 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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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일견폐형 백견폐성(一犬吠形百犬吠聲) (★)▶ [검]

일견폐형 백견폐성 (一犬吠形百犬吠聲) 요즘 세상이 하도 시끄러워 고문(古文)한 구절을 소개하겠습니다. 일견폐형 백견폐성 [ 一犬吠形百犬吠聲 ] 개 한 마리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수많은 개가 그 소리를 따라 짖는다는 뜻으로, 거짓말을 퍼뜨리면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실처럼 떠들어대는 것을 비유하는 말. 一 : 한 일 犬 : 개 견 吠 : 짖을 폐 形 : 형상 형 百 : 일백백 犬 : 개 견 吠 : 짖을 폐 聲 : 소리 성 “천하를 제대로 다스릴 수 없는 것은 현난(賢難)에 있다. 현안이란 어진 사람을 얻기 어려운 것을 말한다. 어진 사람의 언행이 속된 사람의 질투를 받아 용납되지 않을 때, 천자는 이 속된 말에 현혹되지 말고 지혜롭게 가려내야 한다. 속담에 말하기를, 개 한 마리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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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老人性 癡(노인성 치),미치광이 치 (★)▶ [검]

老人性 癡(노인성 치) 미치광이 치 자신(自身)에게는 치(癡)가 오지 않는다는 보장(保障)이 없으니 예방법(豫防法)으로서 자신(自身)들의 건강(健康)을 지켜 나갑시다. (Senile= 노인성 치매) -1-. 증상 21세기 첨단 의학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치매는 누구나 서른여덟 살이 되면 이미 두뇌에서는 시작됩니다. 다만 사람마다 대처(對處) 능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을 뿐입니다. 처음에는 건망증이 심하고, 차차 기억이나 이해도, 계산 등이 둔해지면서 서서히 치매로 진행되고 이어 시력(視力)과 청력(聽力)이 떨어집니다. 촉각(觸覺)도 떨어져 어떤 이들은 상처의 아픔 등을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다음 후각과 미각까지 마비되기 시작합니다. -2-. 원인 현재까지 치매의 요인으로 여러 가지가 밝혀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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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그래도"란 섬(島)이 있습니다. (★)▶ [검]

"그래도"란 섬(島)이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만 있는 이어도만큼 신비한 섬(島) 입니다. 미칠 듯 괴로울 때 한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섬(島) "그래도"입니다. "그래도" 섬(島)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니?" "그래도 너에겐 가족과 친구들이 있잖아"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단다" 같은 격려문들이 나붙어 있습니다. "그래도"는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용서와 위로의 섬입니다. 당신의 그래도는 안녕하십니까? "그래도"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그래도"에 아직까지 다녀오시지 않고 "그래도"라는 섬이 있는지 조차 모르셨다면 그래서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세상을 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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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무식한 사위와 유식한 장인 (★)▶ [검]

무식한 사위와 유식한 장인 옛날 어느 양반 마을에 무식한 사위를 본 장인이 살았다네. 사위가 얼마나 못마땅한지 사위를 만날 때마다 핀잔을 주었는데.. 하루는 모처럼 찾아온 사위를 만나자마자 창피를 좀 주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불러다가 앉혀놓고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장인 : 여보게 자네! 소나무가 사시장철 푸른 이유를 아는가? 사위 : 묵묵부답 장인 : 그러면 학의 울음소리가 영롱하고 아름답게 나는 이유 가 뭔가? 사위 : 묵묵부답 장인 : 그러면 좋네! 저기 동구 밖에 큰 나무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는 이유는 알겠지.. 사위 : 묵묵부답 장인 : 예이! 칠칠치 못한 사람. 아니 그것도 모르는가? 아는 게 별로 없는 사람이구려. 내가 알려 줌세. 공부 좀 하게나.. 소나무가 사시장철 푸른 이유는 속이 꽉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