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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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有短取長(유 단취장) (★)▶[검]

"有短取長(유 단취장)" 조선의 실학자 성호(星湖) 이익 (李瀷,1681~1763) 선생은 사물의 원리를 관찰한 "관물 편(觀編)"에서 단점이 있어도 그 속에 있는 장점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호 이익 선생 댁 마당에 감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한 그루는 대봉 감나무지만 일 년에 겨우 서너 개가 열렸고 다른 한 그루는 많이 열리지만 땡감 나무였다 마당에 그늘도 많이 지고 장마 때면 늘 젖어있어 마당이 마를 날이 없었다 둘 다 밉게 여긴 성호 선생이 톱을 들고서 한 그루를 베어 내려고 두 감나무를 번갈아 쳐다보며 오가고 있었다 그때 부인이 마당에 내려와 말하였다. "이건 비록 서너 개라도 대봉시라서 조상 섬기는 제사상에 올리기에 좋죠 저건 땡감이지만 말려서 곶감이나 감말랭이 해두면 우리..

04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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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당신의 바닥짐 (Your ballast) (★)▶[검]

당신의 바닥짐 (Your ballast) 당신의 바닥짐(밸러스트) 유명한 '맨발의 전도자' [선다 싱] (Sundar Singh) 이 히말라야 산길을 걷다가 동행자를 만나서 같이 동행을 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도중에 눈 위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여기에 있으면 이 사람은 죽어요. 함께 업고 갑시다. [선다 싱]의 제안에 동행자는 이렇게 대꾸했다. 안타깝지만 이 사람을 데려가면 우리도 살기 힘들어요 동행자는 그냥 가버렸다. [선다 싱]은 하는 수 없이 노인을 등에 업었다. 그는 얼마쯤 가다 죽은 사람을 발견했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먼저 떠난 동행자였다. [선다 싱]은 죽을힘을 다해 눈보라 속을 걸었다. 온 힘을 다해 걷다 보니 등에선 땀이 났다. 두 사람의 체온이 더해져 매서운 추위도 견뎌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