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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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검]

Music:비익조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물과 소금은 서로 다른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친한 사이입니다. 잦은 만남과 이별이지 않고 고귀한 만남으로 둘은 빈자리를 채워 주길 원합니다. 서로는 언제나 함께 함에 식탁 위에 간을 맞춰 주는 하나의 의미입니다. 만남이 싱거우면 소금이 되어 짜면 물이 되어 서로를 영원까지 찾아 주는 아름다운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우리의 만남도 서로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 주는 필연의 만남이길 소망합니다. 당신은 복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고운 마음 아름다운 삶 되시길 소망합니다. 🔶 ~삶의 지침서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18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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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삼순이를 아시나요? (★)▶[검]

삼순이를 아시나요? 을지로를 지나다 발길을 돌려 세운 적이 있어요. 중소기업빌딩 앞에 세워진 돌비석 때문입니다. 직사각형 오석에 쓰인 글씨가 내 시선을 잡은 것입니다. ‘企業人天下之大本’ ‘농자 대본’이던 우리 사회가 얼마나 혁명적인 변천을 했는지 알리는 현장입니다. ‘기업인’ 이란 명패 앞에 ‘사농공상’의 신분 서열도 정말 뒤집혔지요. 기업이 천하 대본이 되기까지, 지난 세월 속에는 잊힌 세 여자 순이의 이름이 있습니다. 식모, 여공, 버스안내양. ‘삼순이’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들이 겪은 고난은 우리 현대사 이면에 설움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반 세기만에 나라가 기적 같은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함께 땀 흘리고도 우리들 기억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식순이, 공순이, 차순이라고..

18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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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과거를 과거로 남겨 두지않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검]

과거를 과거로 남겨 두지 않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미국 뉴저지의 어느 작은 학교에 스물여섯 명의 아이들이 가장 허름한 교실 안에 앉아 있었다. 그 아이들은 저마다 그 나이 또래에서 찾아보기 힘든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아이는 마약을 상습 복용했고, 어떤 아이는 소년원을 제집 드나들기도 했다. 심지어 어린 나이에 세 번이나 낙태를 경험한 소녀도 있었다. 이 교실에 모인 아이들은 하나같이 부모와 선생님들이 교육을 포기한 아이들로, 말 그대로 문제아들이었다. 잠시 후, 문을 열고 한 여자가 들어왔다. 그녀는 앞으로 이 반을 맡게 될 '베라' 선생님이었다. 수업 첫날, 그녀는 다른 선생님들처럼 학교 규칙을 지키라고 강요하거나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그녀는 웃으며 다음과 같은 문제를 냈다. “다음..

18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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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따뜻함 ~ ~ [國中 노나라의 '민손'](★)▶[검]

따뜻함~ ~ [國中 노나라의 '민손'] 중국 노나라에 '민손'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찍 생모를 여의고 계모에게서 동생 둘이 태어났는데, 계모는 아버지의 눈을 피해 늘 그를 학대하였습니다. 겨울철에도 두 동생에겐 솜을 넣은 옷을 지어 입혔지만, 그의 옷에는 부들 풀을 넣어 겉으로 보기엔 솜옷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느 겨울 그가 아버지의 마차를 몰게 되었는데, 너무 추워서 떨다가 말고삐를 땅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이에 말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아버지가 채찍을 휘두른 것이... 그의 옷을 스치자 찢어진 옷 사이로 부들 꽃이 풀풀 날려 나왔습니다. 이를 본 아버지는 그동안 아들이 계모의 학대를 받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아버지가 화난 기색으로 서둘러 방을 나서려 하자 “민손”이 여쭈었습니다..

18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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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메디컬리제이션(medicalization) (★)▶[검]

메디컬리제이션 (medicalization) 요 즘 사회학 용어로 떠오른 '메디컬리제이션'에 대하여 한번 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한 친구가 있다. 그는 올해 71세로 노년기에 들어 와 있다. 30여년 넘게 직장 생활을 했고, 60세에 은퇴 후 몇년 간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고, 건강에도 자신이 있어 어지간한 몸의 불편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동창뿐 아니라. 직장생활 등으로 맺어진 인맥도 살아 있었고, 이런저런 모임도 심심찮게 있어서 나름대로 활기있는 노후생활을 즐겼다. 그러다 70대로 들어서자 건강에 문제가 조금씩 나타나면서 그의 생활도달라져 갔다. 쾌활과 낙천은 슬금슬금 도망가고, 부정과 불안이 반쯤 망가진 팔랑개비처럼 마음 속을 맴돌았다. 그래서 여기저기 증상이 생길 때마다 이 병원에서 저 병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