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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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아버지(천축 잉어) 와 어머니(거미) (★)▶[검]

Music: 여정 아버지(천축 잉어)🐟 와 어머니(거미) 아버지(천축 잉어) 태평양 연안에 천축 잉어라는 바다고기가 있습니다. 암놈이 알을 낳으면 숫놈이 그 알을 입에 담아 부화시킵니다. 입에 알을 담아 있는 동안 수컷은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어서 점점 쇠약해지고 급기야 알들이 부화하는 시점에는 기력을 다 잃어 죽고 맙니다. 수놈은 죽음이 두려우면 입 안에 있는 알들을 그냥 뱉으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수놈은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을 선택합니다. 이 땅에는 아버지란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누구 하나 위로해 주지 않는 그 무거운 자리 그리고 보니 아버지의 어깨를 단 한 번도 따뜻하게 안아준 적이 없습니다. 왠지 부끄럽고 미안한 맘입니다. 이제 누구의 아버지로 살아가면서 내 아버지의 묵직한 사랑을..

08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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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野史 역사의 향기 ㅡ어사 박문수와 관상쟁이(★)▶[검]

Music: 안동역에서 野史 역사의 향기 어사 박문수와 관상쟁이 어사 박문수 (1691 ~ 1756)가 어명을 받들어 호남으로 암행을 나갔다. 한강을 건너기 위해 노량진 포구에 갔는데 사람이 많고 복잡했다. 그중 유독 점쟁이 하나가 눈에 띄어 복채가 얼마인지 묻자 닷 냥씩이나 했다. 사기꾼이 아닌가 싶어 관찰하고 있는데 어떤 부인이 관상을 보러 왔는데, 닷 냥이라는 큰돈을 내고서 점을 보았다. 관상쟁이가 눈을 감고 글자 중 하나를 찍어보라 하여, 부인은 한일자(一)를 찍었다. 찍고 나서는 집 나간 지 10년 된 남편의 생사를 알고 싶다고 하니 한일자가 누워있는 상이라 사람이 죽었으니 찾지 말라고 했다. 부인은 닷 냥이 아깝기도 하고 믿기지 않기도 해 다시 한번 점을 보자고 하여, 이번에는 약(藥) 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