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필드 Story/이런 저런 이야기

세라핌FC 2011. 6. 1. 06:00

 

제비...!

 

전래동화의 주인공으로 사라져서는 안 될,
우리 곁에서 새끼를 기르던 텃새 같은 철새


 

 

 

1960~70년대초 출생하신 분들이라면 어린시절 서울에서도 제비를 보셨을 겁니다.
아파트가 그리 많지 않던 시절, 봄이 되면 가정집 처마에 강남 갔던 제비가 어김없이 돌아와 집을 지었습니다..
겨울에 동남아, 남태평양, 호주 등지로 갔던 제비가 새끼를 낳아 기르기 위해 다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5월.. 딱 요맘 때면 알에서 깨어난 트위터(새끼제비)들의 트윗을 들을 수 있었지요.
동네 전신주에 새까맣게 모여 앉아 지저귀는 제비들도 볼 수 있었고 가을 공터에서 잠자리들을 쫗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날렵하게 생긴 모습...  어찌보면 마에스트로 복장 같은 검은색 턱시도를 입은 모습의 새입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제비와의 공존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시끄럽기도 하고 배설물 때문에 좀 지저분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처마 밑의 제비집을 다른 천적이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텃새인 참새와 더불어 가장 흔했던 철새였던 제비들을 이제는 거의 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환경의 오염과 사람들의 주거환경 변화(아파트)가 주된 원인이지요.
제비는 초가지붕을 만드는 벼이삭, 잡풀을 점토와 섞어 지붕 밑(처마)에 집을 짓는데 이러한 논과 대지, 하천이 택지가 개발되면서 사라지게 되었고 농약으로 인한 해충(먹이)의 감소 등이 원인입니다.
 
얼마 전 경희대 생물학과 '유정칠'교수의 발언에 의하면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콘크리트 건물 증가, 과다한 농약 사용에 의한 생태계 파괴, 도시의 각종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번식장애가 원인이다'라고 했습니다.



 

 

곤충과 제비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제는 지방 소도시에서도 텃새인 참새마저 보기 힘듭니다)에서 우리와 우리의 다음세대는 과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
이젠 아이들에게 '흥부전'을 이야기 해주려면 동물도감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고전(흥부전)이나 제비 자체가 그리운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개구리와 벌레울음소리, 새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은 사람냄새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맞습니다 언젠가부터 모든것이 도시화 산업화가 되다보니..(아파트의 보급이 가장 큰 원인일듯..)
참새와 제비를 보기가 더 힘들어졌어요 ㅠ,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요즘엔 왠만 곳에선 참새도 보기 힘드네요. 사람과 동물,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가 오길 기대합니다...
저도 어릴적 봐왔던 참새와 제비를 이제 정말 보기 힘들어 졌어요..그런대로 참새는 눈에 띄던데 제비는 요근래에
못본것 같아요...ㅜㅜ
참새도 예전보단 줄었죠?
가을 걷이 때 해로운 새라고 참새 때문에 전전긍긍하던 때도 있었느니...
어제 다른 포스팅에서도 제비 봤는데
여기에도 제비가 있네요~ㅎㅎ
그러게요.. 강남갔던 제비가 온다는 어릴때 불렀던 노래가 전설이 되려나봅니다..
아, 그래요?
강남은 양자강 이남을 말하는 건데 어릴 때 전 한강이남인줄 알았어요.
저도요 ㅡ..ㅡ
아 큰문제지요 공감해봅니다 ~~
행복한날되세요!!
공감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생태계가 더이상 파괴되어서는 안될거 같아요.
저희집 근처엔 안양예술공원이 있는대요.
그나마 물고기들이 살고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예, 거기 저도 압니다 ^^ 예전엔 학의천에도 물고기 있던데...
아뭏든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자녕과 환경을 잘 보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요즘 산업화로 자연생물들이 위협을 받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강남 간 제비의 노래소리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다음세대를 위해서도 자연환경을 잘 지켜야 합니다.
순천처럼 아름다운 곳으로요...
좋은 시간 되십시오 ^^
저희집은 걱정없을 것 같아요....집앞에서 개구리들이 써라운드로 울어대거든요 ;;; 너무 시끄럽다는 ;;
그래도 시골에 와서 느끼건...도시보다 몸과맘이 더 펴했진거 같아요.. 땔깜패고...배추심고 고추심고 해도
왠지 더 몸이 편하고 좋은게 그래서 귀농귀농 하나봐요..

이곳에서 제비를 기다려 보겠습니다....+_+
와~ 너무 좋겠습니다. 부럽군요...
그런 곳에서 작품활동 하시는구낭~
아뭏든 좋은 시간 되십시오 ^^
참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어요,
생태계가 파괴되면, 제비나... 어떤 생물도 살수 없게 되지요.
흥부전 설명에 동물도감 보여주면서 설명해야 한다는 얘기는 심각한 얘기입니다.
이제 모두 정신을 좀 차려야 할텐데...인타깝습니다.
6월을 맞이하여 좋은 일이 많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아울러 무더운 절기에 늘 건강하시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환경에 대한 가치를 더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늘 좋은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