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커 Ground/태극워리어& A매치

세라핌FC 2019. 10. 14. 12:59

우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북한전을 앞두고 평양 원정이라는 특수성에서 기인되는 여러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어 다소 걱정이 됩니다.

지난 스리랑카전에서 8대0의 대승을 거두며 자신감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우리 대표팀이지만, 북한 평양 원정은 다른 팀과의 원정 경기와 다리 경기 외적 변수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과 역대 전적에서 우리가 북한을 압도하고 있고,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신욱, 남태희 등으로 구성된 공격진은 가히 아시아 최강이라고 할 만합니다.

그러나 예선전이 펼쳐질 경기장 그라운드가 인조잔디인데다 북한 사회의 특이성을 표출하는 듯한 분위기에서의 일방적인 응원, 제3국을 경유하여 입경하는 원정 루트, 복잡하고 까탈스러운 행정 절차 등..

  

게다가 월드컵 예선전임에도 불구하고 생중계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여러 가지 일방적 통제 상황에서의 경기가 자칫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에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여기서 확인할 수 없지만, 아마도 훈련장 시설 이용, 숙소 이동 등의 제반 활동에도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동호회 축구 활동을 하고 있는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조잔디 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력에 분명히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가 됩니다.

동호회 축구를 하는 입장에서는 거의 매번 인조잔디 구장에서 시합을 하기 때문에 이미 인조잔디에 적응이 되어있지만, 천연 잔디에서 A매치를 하던 선수들이 갑자기 인조잔디에서 시합을 한다면 매우 어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천연 잔디에 비해 인조잔디는 볼의 바운드가 크고,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부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인조잔디 구장에서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일명 '잔뽕'이 많은 인조잔디 전용 스터드가 부착된 축구화를 신어야 발목이 꺾이는 등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만, FG스터드에 익숙한 국대 선수들에게는 AG스터드를 부착한 축구화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대표팀과 북한은 모두 2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15일 펼쳐질 경기가 2차 예선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선수들이 부상없이 북한전에서 예외없는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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