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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남편, 유튜버·기자 25명 형사고소도.."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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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교육, 문화계 관련

2020. 9. 11.

윤미향 남편, 유튜버·기자 25명 형사고소도..."명예훼손"

 

전여옥·조갑제와 기자 등 25인 형사고소 예정
"억울하게 옥살이했는데 유죄라며 허위정보"
앞서 검찰에 6.4억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접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남편인 김삼석 수원시민신문 대표가 수억원에 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유튜버와 기자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형사 고소장도 접수한다.

11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유튜버와 언론사 기자 등 25명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 혐의 고소장을 제출한다.

김 대표는 "(내가)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것임을 이들이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비방의 목적으로 공연히 허위사실을 올려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들이 과거 김 대표가 받았던 공갈 혐의 재판과 관련, 상급심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음에도, 1심의 유죄 판결을 인용하거나 부풀리고 관련한 발언을 기사에 포함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김 대표는 정보공개청구를 명목으로 대학교에게 광고비를 받아냈다는 혐의를 받고, 1심인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같은해 10월 수원지법에서 열린 2심에서는 '광고비를 빌미로 공갈했다고 볼 정황이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이어 대법원에서 검찰 상고가 기각돼 무죄가 확정됐다.

앞서 지난 8일 김 대표는 전여옥TV와 조갑제닷컴 등 유튜버와 언론사 법인, 기자, 포털사이트 등 33곳을 대상으로, 총 6억4000만원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형사고소에서는 해당 33곳 중 언론사 법인과 기사를 게재한 포털사이트를 제외한 모든 인물이 대상이 됐다. ▲유튜브 전여옥TV의 전여옥 전 의원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 ▲미디어워치 대표 ▲세계일보 편집국장 ▲문화일보 편집국장 ▲뉴데일리 편집국장 ▲월간조선 기자 ▲조선일보 기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전 전 의원은 지난 5월께 유튜브에서 "김삼석이란 사람이 16개 대학에서 받아 챙긴 돈이 25차례에 걸쳐 6000여만원", "윤미향의 남편이 바로 김삼석, 이 공갈횡령범, 공갈사기꾼이었던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갑제TV에서는 "이 남편(김 대표)의 정말 사기에 가까운 행각, 공갈 협박. 무려 몇 년에 걸쳐서 16개 대학을 상대로 공갈협박을 통해서 돈을 뜯어낸 이런 범죄 혐의가 있다"는 언급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 밖의 언론사들은 이들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해 기사에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