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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이의 11살 생일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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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2021. 9. 25.

소은이의 11살 생일을 축하하며

 

소은아, 생일을 축하한다.

 

엄마 아빠로부터 이 세상에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살이 되었고,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 한 학기를 넘겼구나.

코로나로 마스크 쓰고 지내기도 힘들고, 비대면 수업으로 혼란스럽기도 할 텐데, 모쪼록 잘 이겨내고 또한 씩씩하고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

 

소연이와 소은이 덕분에 할아버지·할머니는 더 많이 웃을 수 있고, 더 기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구나.

 

소은이의 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었단다.

 

우선 부르기 쉬우면서도 바람직한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골랐단다.

 

한자로는 (바탕 소), (은혜로울 은)이라고 쓴다.

 

는 모든 것의 밑바탕이 되는 것을 뜻한다. 하얀 실로써 천을 만들고, 그 천으로 옷이나, 이불 등 필요한 것들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림을 그릴 때 하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색칠을 하지. 그래서 하얀 종이가 제일 바탕이 되는 것이지.

그래서 라는 글자는 하얀색, 바탕, 순수함, 타고난 소질 등을 뜻한단다.

 

은 마음이 넓고 커서, 사람들을 사랑하고, 도와주고, 은혜를 베풀고, 아껴주는, 착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단다. 힘든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고, 아픈 사람은 치료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을 말한다.

 

그래서 소은(素恩)이라는 이름은 바탕이 은혜로운 사람이라는 뜻이란다.

 

자신의 이름에 담긴 뜻을 생각하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2021. 9. 25 할아버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