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사

태극기사의 일상생활과 관심사항을 모아모아 놓지요

16 2022년 03월

16

문화, 문화재 900년 된 간송가 국보 불감, 외국 가상화폐 계모임에 팔렸다

900년 된 간송가 국보 불감, 외국 가상화폐 계모임에 팔렸다 NFT 상품화 지분만 확보하고 실물은 간송가에 기탁 * 최근 국외 디지털 투자자모임에 팔린 것으로 확인된 간송가의 금동불감(왼쪽)과 석가삼존상. 국보로 지정된 고려시대 불교미술 명품이다. 지난 1월 17~27일 케이옥션 경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옥션 사옥의 특설 공간에 전시된 모습이다. 노형석 기자 일제강점기 국외 유출 위기에 놓였던 이 땅의 최고 문화유산들을 사모으며 지켜낸 대수장가 간송 전형필(1906~1962). 그의 국보 명품이 최근 ‘다오’(DAO)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국외 디지털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계모임에 팔린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국보는 간송의 불교미술 컬렉션을 대표하는 11~12세기 고려시대의 금동불감과 석가삼존상이..

14 2022년 02월

14

문화, 문화재 '한국의 얼' 지킨 간송 전형필의 '문화재 독립 정신'

'한국의 얼' 지킨 간송 전형필의 '문화재 독립 정신'..이미 퇴색됐다? 일제강점기에 벌어진 다윗과 골리앗간 ‘문화재 전쟁’을 아십니까. 그것도 한번도 아니라 3차례 전쟁을 벌였는데요. 골리앗은 일본 야마나카(山中) 상회라는 고미술 무역상이었습니다. 19세기 이후 미국 뉴욕·보스턴·시카고와 영국 런던, 중국 베이징(北京) 등에 지사를 둔 세계적인 골동품 거상이었는데요. 도자기류와 온갖 석물 등 엄청난 조선 문화재를 서구와 일본에 반출하기도 했죠. 상회를 이끈 이는 야마나카 사다지로(山中定次郞·1866~1936)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야마나카는 야마토(大和) 민족의 문화적 진출에 발군의 성적을 세운 걸물”로 인정받고 있었는데요. 그런 골리앗에게 도전장을 내민 다윗은 간송 전형필(1906~1962)선생이었습..

16 2021년 12월

16

문화, 문화재 1465년 원각사 창건 때 세조가 지은 ‘계문’ 나왔다

1465년 원각사 창건 때 세조가 지은 ‘계문’ 나왔다 “망령 위로하는 수륙재 참여하자” 왕이 신하·백성에게 권하는 글 판각해 찍은 실물 족자 첫 공개 ‘국가문화재급 희귀 사료’ 평가 * 원각사 창건을 치하하는 내용을 담은 세조의 계문. 강희안 글씨와 세조의 수결(서명)을 판각해 찍은 본이다. 1453년 10월10일,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정변이 일어났다.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 이유가 벌인 ‘왕실 쿠데타’였다. 이유는 한명회, 신숙주 등 측근들과 짜고 김종서, 황보인 등 조정 중신들을 철퇴 등으로 학살했다. 이 계유년 정변으로 12살 소년이던 조카 단종을 내쫓고 왕위에 오르니, 그가 바로 사육신들을 잔혹하게 처형하고, 4년 뒤 단종까지 제거해버린 7대 임금 세조(재위 1455~1468)다...

댓글 문화, 문화재 2021. 12. 16.

09 2021년 11월

09

문화, 문화재 국보·보물만 149점…삼성가의 '국보 100점 프로젝트' 아시나요

국보·보물만 149점…삼성가의 '국보 100점 프로젝트' 아시나요 * 고 이병철 창업주가 수집한 유물 중 투톱은 (국보 138호)과 (청자진사주전자·국보 133호). 은 이병철 회장이 아침 일어나자 마자 안부를 물었다는 일화가 있고, 청자진사주전자는 ‘백지수표’설이 나돌만큼 사력을 다해 구입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두 작품은 이병철 회장이 수집품 일체를 기증한 삼성미술재단 소유품이어서 ‘이건희 컬렉션’ 기증의 대상이 아니었다.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지난 4월28일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뉴스가 떴다. ‘세기의 기증’으로 표현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기증이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평생 모았다는 소장품 1만123건(2만3000여점)이 국립중앙박물관(9797건·2만1600여점)과 국립현대미술관..

02 2021년 11월

02

문화, 문화재 신라의 금귀걸이

신라의 금귀걸이 귀걸이의 부분 명칭 시기별 귀걸이의 모습 굵은고리 귀걸이(太環耳飾) * 경주 황오리 52호묘(6세기) 출토 : 보물 제455호 * 창령 출토 * 경주 보문리 부부총(경주 보문동 합장분 : 普門洞合葬墳) 출토 : 국보 제 90호 *** 참고로 경주 보문동 부부총은, 부부가 아닌 두 명의 여성이 묻힌 합장분으로 밝혀짐에 따라, 경주 보문동 합장분으로 명칭이 바뀜. * 양산 북정리 금조총 출토 : 보물 제 1921호 *** 양산 북정리 금조총은 1990년에 택지 조성 사업중에 발견되어,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되었다. 양산 북정리 금조총 출토유물을 일괄(금제 새다리, 금동관, 금제 귀고리, 팔찌, 은제 허리띠, 청동제 자루솥 등 금속공예품 6건 40점)하여 2016년에 보물 제 1921호..

28 2021년 09월

28

문화, 문화재 무령왕 부부 위로 황금 꽃비가 내렸습니다...왕릉 속 2715개 연꽃·원형장식의 비밀

무령왕 부부 위로 황금 꽃비가 내렸습니다...왕릉 속 2715개 연꽃·원형장식의 비밀 * 무령왕릉 안에서 확인된 황금 연꽃 모양의 장식. 금함유량은 93.4~94.1%(큰 것)과 98.8~99.5%(작은 것)로 순금(24K)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금 연꽃 668점, 은연꽃 137점 등 805점의 연꽃 장식이 수습됐다.|국립공주박물관 제공 ‘무령왕릉에 연꽃비가 내렸습니다.’ 무령왕릉 발굴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발굴 50주년을 맞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무령왕릉 발굴 50주년-1971~2021)을 찾은 필자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우선 출토된 묘지석에 따라 삼국시대 고분 가운데 유일하게 주인공(무령왕 부부)과 축조연대(523~529년)를 알 수 있는 무덤이라는 것이 떠오를 법하다...

27 2021년 09월

27

문화, 문화재 숨겨진 보물창고 '동곡박물관'...국보급 유물 '공민왕 황금잔' 등 2,500여점 소장

숨겨진 보물창고 '동곡박물관'...국보급 유물 '공민왕 황금잔' 등 2,500여점 소장 * 동곡박물관 전시실 전경./광주=박호재 기자 광주광역시에 있는 한 사립박물관(광산구 어등대로)이, 소장 규모나 유물적 가치에 있어서 웬만한 공립박물관을 능가할 정도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역사학계나 문화계의 눈길이 뜨겁게 쏠리고 있다. 보문복지재단(이사장 정영현)이 운영하는 동곡박물관은 2020년 12월 문을 열었다. 보문고등학교 설립자인 정형래 선생의 호를 따서 이름을 붙였으며, 학교 초입에 건물을 짓고 100평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기획 전시실을 꾸몄다. * 고려시대 찬란한 금속공예기술을 느낄 수 있는, 고려 31대 공민왕릉에서 출토된 국보급 황금 유물./광주=박호재 기자 그해 12월 11일 개관과 동시에 마련된 ..

13 2021년 09월

13

문화, 문화재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특별전, 국보 17점 등 5천여점 전체 전시

역대 가장 무거운 금귀걸이, 무령왕비 살아생전 차던 은팔찌..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특별전 국보 17점 등 5천여점 전체 전시 공주박물관에서 내년 3월초까지 * 무게 각 53.4g, 54.7g의 무령왕릉 금귀걸이는 국내에서 발견된 금귀걸이 중 가장 무겁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특별전을 14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연다. 국립공주박물관 얇게 편 금으로 만든 나뭇잎 모양이 수없이 달려있고, 가운데 기둥에는 금 알갱이를 하나하나 박았다. 재질도 거의 순금에 가깝다. 고리 장식 끝에는 구부러진 옥(곡옥)을 달았다. 신라 금관에서도 보이는 형태다. 왼쪽 54.7g, 오른쪽 53.4g의 이 금귀걸이는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역대 금귀걸이 중 가장 무겁다. 금이 가장 ..

09 2021년 09월

09

문화, 문화재 "해외학자들이 '최고' 외쳤다"... '전북 가야' 답사기

"해외학자들이 '최고' 외쳤다"... '전북 가야' 답사기 4일 봉화 왕국 전북 가야 유적답사... 곽장근 교수 "잠자고 있던 가야 깨워야” ▲ 고조선유적답사회원들이 전북 가야를 답사하고 있다. 지난 4일 고조선 유적답사회원 16명이 전북 가야를 답사했다. 전북 가야는 전북 남원시, 장수군 등 7개 시군에서 학계에 보고된 110여 가야 봉화에 근거를 두고 '전북 가야'라고 이름 지었다. 오전 10시, 남원시 아영면 소재지에 모인 회원들과 동행해 전북 가야 유적을 안내하는 가이드는 곽장근 교수. 군산대학교 역사철학부 역사전공 교수인 그는,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장, 전라북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호남고고학회, 후백제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전북 동부 산악지대에 지역적..

02 2021년 09월

02

문화, 문화재 거창 수승대, 고증 거쳐 수송대로 변경, 담양 소쇄원 송순이 작명

거창 수승대, 고증 거쳐 수송대로 변경, 담양 소쇄원 송순이 작명 문화재청 별서정원 11곳 새로운 사실 공개 * 거창의 절경인 이곳은 수송대로 바뀐다. 기존엔 수승대였지만 수송대가 앞선 이름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 담양 소쇄원 입구. 소쇄원은 양산보가 만들었지만, 이름은 면앙정 송순이 지은 것으로 새롭게 확인됐다. 거창 수승대는 퇴계의 시(詩)에 앞서 원래이름이 수송대였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담양 소쇄원은 주인 양산보의 별칭인 소쇄옹 또는 소쇄처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면앙정 송순이 먼저 붙인 명칭이며, 같은 고을에 있는 식영정은 정자이름을 지은이의 장인이 지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19년 명승으로 지정된 별서정원 ‘성락원(현재 서울 성북동 별서)’의 만든 이와 ..

09 2021년 08월

09

문화, 문화재 한국의 윷판 암각화... 전국 85개 유적

윷놀이 윷판이 천문 암각화라고?... 전국 85개 유적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 학술연구총서 ‘한국의 윷판 암각화’ 발간 윷놀이의 오랜 기원 찾을 수 있는 자료 * 임실 상가윷판유적 /사진=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 제공 우리나라 고유의 천문 인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85개 윷판 암각화 유적에 대한 정밀조사보고서가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이하 반구대연구소, 소장 전호태 교수)는 다섯 번째 학술연구총서 ‘한국의 윷판 암각화’(울산대학교출판부)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의 윷판 암각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실 상가윷판유적, 포항 신흥리 오줌바위유적, 울산 어물동 윷판유적 조사 결과가 실려 있으며, 개성 고려궁성 만월대에서 나온 윷판, ..

09 2021년 08월

09

문화, 문화재 천 년의 연꽃 향기, 임실 진구사지 석등

천 년의 연꽃 향기, 임실 진구사지 석등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고 아름다운 석등을 만나다 ▲ 진구사지 석등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고 아름답다는 석등을 만나다. 번개가 많은 해에 농사가 풍년이라는 속담이 있다. 번개가 공기 중의 질소를 이온화하여 비가 오면 천연 비료가 내려오는 셈이다. 올해는 벼농사가 대풍일 거라고 한다. 벼 이삭이 패기 시작한다는 입추 절기인 8월 7일에 전라북도 임실군 진구사지 석등을 찾아갔다. 17번 국도가 호남정맥 슬치를 남동쪽으로 넘으면 섬진강 상류에 사선대의 고장 임실 관촌이다. 관촌역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신평면 들녘의 여름 풍경을 지나간다. 신평면 소재지를 통과하여 745번 도로 '석등슬치로'에 진입하면 신평면 용암리 북창마을의 진구사지에 도착한다. 진구사지(珍丘寺址)는 섬..

29 2021년 06월

29

문화, 문화재 피맛골 땅 속에서 '훈민정음' 금속활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피맛골 땅 속에서 '훈민정음' 금속활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옛 한양 중심부서 세종시대 천문시계 등 과학유물도 나와 * 15세기에 만들어진 한글 금속활자의 세부. 기록만 전해지다 이번 발굴에서 최초로 실물이 확인됐다. “이건 조약돌이 아니라 금속활자입니다!” 이달 초 서울 도심 문화거리인 인사동 피맛골 재개발 지구 유적을 발굴하던 수도문물연구원(원장 오경택) 조사팀은, 16세기 건물터의 땅 속에서 나온 도기 항아리의 일부 내용물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항아리 옆구리 구멍으로 삐져나온 조약돌 모양의 유물 몇개를 세척해보니 금속활자로 드러난 것이다. 흥분한 조사팀은 항아리 안의 흙을 모두 덜어내고 집중분석 작업을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항아리 내부에 무려 1600여개의 금속활자가 가득 들어차 있었던 것이다...

28 2021년 04월

28

문화, 문화재 국보 암각화 있는 울주 반구천, 심의 20년만에 명승 지정

국보 암각화 있는 울주 반구천, 심의 20년만에 명승 지정 지질·선사·역사시대가 어우러진 경관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에도 탄력받을 듯 "지자체 싸움과 정치에 휘둘린 훼손,늑장 지정" 국보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울주 반구천(현재 이름 대곡천) 일대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반구대 계곡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반구천 일대 문화재청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자연유산인 울주 반구천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1년 명승가치에 대하여 처음 조사한 이후 여러 차례의 추가조사와 논의를 거쳐, 울산광역시 신청을 받아 20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반구천(盤龜川)은 조선 시대까지 지금의 대곡천을 부르던 원래 이름이다. 울주 반구천 일원은..

28 2021년 04월

28

문화, 문화재 높이 3m 초대형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국보 된다

높이 3m 초대형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국보 된다 17세기 제작된 현존 국내 유일 삼신불 조각 울진 불영사 불연 등 3건은 보물 지정 예고 *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왼쪽부터 석가불,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존하는 우리나라 불교조각 중 삼신불(三身佛)로 구성된 유일한 작품인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이 국보가 된다. 문화재청은 보물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불삼신불좌상'을 국보로, '울진 불영사 불연'을 비롯해 '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 '송시열 초상' 등 3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2008년 보물로 지정돼 조선 시대 17세기 불교사상과 미술사 연..

11 2021년 03월

11

문화, 문화재 국보 1호 남대문·2호 원각사탑…100년전 일본 학자가 정했다

국보 1호 남대문·2호 원각사탑…100년전 일본 학자가 정했다 1909~1910년 일본 학자 ‘조선의 예술’ 정인성 영남대 교수가 발굴·번역 문화유산 547종 갑을병정 분류 일본 관련·예술성 있으면 ‘갑을’, 첫머리에 남대문·원각사탑 등장 보존가치 없다 판단 ‘병정’ 낙인, 관아·고찰 다수 헐리는 빌미 1909년 세키노와 야쓰이가 조선의 고적들에 대한 최초의 조사분류 작업을 벌일 당시 가장 먼저 주목했던 문화재인 서울 숭례문. 조사 당시 야쓰이가 찍은 유리건판 사진이다. 세키노는 조선시대 최고의 건축물로 숭례문을 지목하고 분류표에서 가장 앞머리에 ‘갑’으로 분류해 올리면서 ‘남대문 국보 1호’의 관행을 처음 만들었다. 서울 남대문(숭례문)과 원각사터 십층석탑은 59년째 대한민국 국보 1호와 2호다. 19..

14 2020년 12월

14

문화, 문화재 문대통령 '세한도' 기증 손창근씨 직접 마중…"국민께 위로"

문대통령 '세한도' 기증 손창근씨 직접 마중…"국민께 위로" 최초 금관문화훈장 손씨 청와대 초청…김 여사 '오래 잊지 않겠다' 뜻 전해 세한도 등 305점 기증…산림청에 산림 200만평, KAIST에 51억 기부 * 국보 제180호인 '세한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국보인 추사 김정희의 그림 '세한도'를 기증한 국민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를 이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평생 수집한 국보·보물급 문화재를 조건없이 국민의 품으로 기증한 모습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국보 180호인 세한도를 기증한 미술수집가 손창근씨(92)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밝히고 환담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세한도는 조선 후기 문인화의 최고 걸작..

댓글 문화, 문화재 2020. 12. 14.

16 2020년 11월

16

문화, 문화재 "일본 장관이라는 작자가!"...경천사탑 강탈사건을 세계에 폭로한 두 외국인

[이기환의 Hi-story] "일본 장관이라는 작자가!"...경천사탑 강탈사건을 세계에 폭로한 두 외국인 [경향신문] 1900년대 초까지 개성에서 약 20㎞ 떨어진 풍덕군 부소산 기슭에 있는 절터에는 특이한 탑 한 기가 서있었습니다. 아(亞)자형 3단 기단을 빼면 10층이어서 경천사 10층 석탑이란 이름이 붙었고, 높이가 13m나 되는 대형탑이었습니다. 옥개석 밑에 새겨진 명문(발원문) 등에 이 탑의 조성자는 1348년(충목왕 4년) 원나라에 빌붙어 권세를 누린 강융(?~1349)과 고용보(?~1362) 그리고 원나라 승상 탈탈(1314~1355) 등입니다. 이들은 고려왕실이 아니라 순전히 원나라 황제(혜종·재위 1330~1370)와 황후(당시 고려 출신인 기씨), 황태자 등의 만수무강을 빌기위해 이 탑..

댓글 문화, 문화재 2020. 11. 16.

29 2020년 09월

29

문화, 문화재 빛으로 문화재 조사했더니...비밀 숨어 있었네

빛으로 문화재 조사했더니...비밀 숨어 있었네 장식용인줄 알았던 기마인물형토기는 주전자...계영배는 사이펀 원리 이용 국립중앙박물관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특별전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토기 컴퓨터 단층촬영(CT)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토기'는 6세기 신라인의 의복과 말갖춤 등을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다. 겉모습만 보면 장식용 조각 같다. 하지만 컴퓨터 단층촬영(CT) 결과, 이 토기는 약 240㏄의 액체를 담을 수 있는 주전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각상 인물 뒤에 액체를 따라 넣을 수 있는 깔때기 모양의 구멍이 있고, 말 가슴에는 액체를 따라낼 수 있는 대롱이 달려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첨단과학으로 문화재의 숨..

14 2020년 09월

14

문화, 문화재 인수봉 바위에 웬 주름이...뒤집으니 2m 고려 석불 나왔다

인수봉 바위에 웬 주름이...뒤집으니 2m 고려 석불 나왔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이 발견 제보 목 부러진 석불 나와 "고려초 불상 추정"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문화재청 발굴 허가를 얻어 북한산 지역 매장 및 비지정문화재를 발굴조사 하던 중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구역 인수봉 아래 계곡에서 몸통과 머리가 분리된 석불입상을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바위에 웬 무늬가 있나….’ 2015년 7월 북한산 인수봉 인근 인수야영장을 둘러보던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소속 직원의 눈에 넓대한 바위가 들어왔다. 푸른 이끼가 낀 바위를 자세히 보니 주름 같은 무늬가 일정하게 패어 있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로부터 제보를 받고, 문화재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선 석..

03 2020년 09월

03

문화, 문화재 화려한 신라 금동관, 경주 고분서 45년 만에 출토

화려한 신라 금동관, 경주 고분서 45년 만에 출토 황남동 고분서 금동관·금귀걸이·은허리띠 등 묻힌 채 발견 황남동 신라 무덤 120-2호분에서 금동관, 금드리개, 금귀걸이, 가슴걸이 등이 발굴로 노출된 모습. 지난 5월 금동 신발과 금동 달개가 나왔던 경북 경주 황남동 신라 고분에서, 화려하게 수 놓인 금동관과 금드리개, 가슴걸이, 은허리띠, 구슬 팔찌 등의 장신구가 잇따라 쏟아졌다. 금동관과 장신구는 무덤 속 주검 자리에서 망자가 원래 착용한 상태 그대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발굴조사 기관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신라 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사업 중 하나로 올해 정밀조사 중인 황남동 120-2호분에서, 무덤주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둘렀던 6세기 전반의 장신구 일체를 확인했다고 3일 발표했다...

02 2020년 09월

02

문화, 문화재 우리나라 유일의 승려 조각상 ‘희랑대사좌상’ 국보 지정 예고

우리나라 유일의 승려 조각상 ‘희랑대사좌상’ 국보 지정 예고 북한 ‘왕건상’ 애타게 기다린 ‘희랑대사상’ 해인사 고승 희랑대사의 건칠 좌상(보물 999호) 국립중앙박물관의 ‘대고려’ 전에 나온 희랑대사 좌상. 상 안쪽 너머로 북한 개성 출토품인 고려 태조 왕건상을 놓으려 했던 빈 연꽃 좌대가 보인다. 남한의 스승 상은 북한의 제자 상을 간절히 기다렸다. 그러나 만남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2018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려 건국 1100주년 특별전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이 열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기다림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독립된 전시장에서 옆자리를 비워두고 북한에 있는 고려 태조 왕건의 상이 오기만을 기다린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10세기 활동한 해인사 고승 희랑대사의 건칠 좌상..

01 2020년 07월

01

문화, 문화재 7세기 신라 '석조미륵여래삼존상' 등 불교유물 5건 보물 된다

7세기 신라 '석조미륵여래삼존상' 등 불교유물 5건 보물 된다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연합뉴스) 7세기 신라를 대표하는 조각 중 하나로 꼽히는 경주 남산의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을 비롯해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과 '복장전적',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및 복장유물'과 '복장전적'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은 남산 계곡의 지류인 장창곡 정상 부근 석실에 있던 불상으로, 7세기 신라 시대 작품으로 추정된다. 삼국 시대 미륵신앙과 신앙 행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 삼존상은 의..

19 2020년 06월

19

문화, 문화재 '문화재보호구역'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문화재보호구역(文化財保護區域) 관련법령 : 「문화재보호법」 제2조, 「문화재보호법」 제27조, 「문화재보호법」 제74조,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제13조 지상에 고정되어 있는 유형물이나 일정한 지역이 문화재로 지정된 경우에, 해당 지정문화재의 점유 면적을 제외한 지역으로서, 그 지정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하여,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 ・ 고시된 구역을 말한다. 문화재보호구역은 「문화재보호법」 제27조제1항에 따라,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특히 필요한 경우,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별표2의 지정기준에 따라 지정한다. 문화재보호구역은 인위적 또는 자연적 조건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조정할 수 있으며, 지정 또는 조정 후 매 10년이 되는 날 이전에,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고려하여 그..

03 2020년 06월

03

문화, 문화재 김해 대성동고분군서 도굴·훼손 흔적 없는 귀족 무덤 발굴

108호 유구 전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김해시는 사적 제341호 대성동고분군에서 도굴 및 훼손 흔적이 거의 없는 귀족 무덤이 발굴됐다고 3일 밝혔다. 김해 대성동고분군박물관은 문화재청 허가와 발굴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9일부터 박물관 북동쪽 평지 3천700㎡를 대상으로 학술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나무관을 넣어 흙은 덮은 108호 목관(木棺) 묘를 비롯해, 나무판으로 공간을 만든 목곽(木槨) 묘와, 항아리 형태 토기와 시신을 함께 매장한 옹관(甕棺)묘 등 70여개 무덤이 확인됐다. 또 무덤 내부에서 철기, 청동기, 토기, 칠기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에 발굴된 108호 묘 상태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온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08호 청동 유물 통형동기..

03 2020년 06월

03

문화, 문화재 통일신라시대 석불좌상에서 분리된 불두, 경주 남산 약수곡에서 발견

일제강점기 때 확인한 석조여래좌상의 머리로 추정 경북 경주 남산 약수곡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석불좌상에서 분리된 것으로 보이는 불상의 머리.(문화재청 제공)© 뉴스1 불상의 머리(불두)가 경북 경주 남산 약수곡에서 발견됐다. 이 불두는 통일신라시대 석불좌상에서 분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 남산 약수곡(석조여래좌상절터) 제4지를 발굴조사하던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이같은 불두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불두는 큰 바위 서쪽, 즉 하대석 서쪽 옆의 땅속에 묻힌 상태였다. 머리는 땅속을 향하고 얼굴은 서쪽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였으며, 안면 오른쪽 일부와 오른쪽 귀 일부에서는 금박이 관찰됐다. 불두의 크기는 높이 50cm, 너비 35cm, 둘레 110cm, 목둘레 83cm, 귀길이 ..

01 2020년 06월

01

문화, 문화재 조선후기 대형 사찰 건축물 '고창 선운사 만세루' 보물 됐다

고창 선운사 만세루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재청은 정면 9칸, 측면 2칸으로 지은 조선 후기 대형 사찰 건축물인 고창 선운사 만세루(萬歲樓)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65호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운사에 전하는 기록물인 '대양루열기'(1686)와 '만세루 중수기'(1760)에 따르면, 만세루 자리에는 본래 1620년에 지은 중층 누각인 대양루가 있었다. 이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52년에 재건축했다. 만세루는 책을 엎어놓은 듯한 맞배지붕을 얹은 단층건물이다. 처음에는 중층 누각으로 지었으나, 재건하면서 현재와 같은 단층 건물로 바뀐 것으로 전해진다. 문화재청은 이에 대해 "누각을 불전의 연장 공간으로 꾸미려는 조선 후기 사찰 공간의 변화 경향을 보여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

26 2019년 06월

26

13 2019년 06월

13

23 2019년 05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