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

산중사람 2007. 8. 14. 18:03
 

 

 

茶의 製造는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다양하게 변해왔다. 神農이 백가지 풀을 맛보면서 茶를 발견한 初期에는 生葉을 바로 씹어 먹었다가, 불과 도구를 이용하게 되자 茶를 끓여서 탕으로 마시고, 햇볕에 건조하여 보관하는 방법으로 바뀌게 되었다.


茶 제조기술도 발전하여, 唐代의 餠茶製造는 宋代에 들어 급속히 발달해 茶의 색깔이 좋아졌으며, 茶의 쓰고 떫은맛을 없애고자 찻잎을 窄汁한 工程이 발달하였다. 元代에 들어서는 오늘날의 蒸製茶와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茶를 제조했으며, 明代에는 어린잎을 채취해 蒸製綠茶와 덖음綠茶를 제조하였다. 淸代에 이르러서는 烏龍茶가 생산되어 中國의 6大 茶類(綠茶, 黃茶, 黑茶, 白茶, 花茶, 紅茶)가 모두 형성되고, 茶가 西洋으로 전파되면서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어갔다. 中國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우리나라와 일본은 佛敎의 전래와 함께 茶의 製造와 飮用方法을 전파받아 정서에 맞게 변화, 발전시켰다. 17세기 이후에는 중국의 茶가 네덜란드와의 貿易을 시작으로 西洋에 전파되었으며, 특히 영국은 중국의 茶와 도자기를 들여와 새로운 문화를 꽃피웠다.


陸羽의「茶經」 神農食經을 보면 ‘茶를 오래 마시면 힘이 솟고 기분이 상쾌해 진다‘14)고 하였고, 明代의 李時珍(1518-1593)이 저술한 세계 최초의 식물백과사전이자 약학서인 「本草綱目」果部 32卷15)을 보면, 强心作用과 利尿作用이 있으며, 열을 내리게 하고 腰痛과 便血에 효과가 있으며, 解毒과 상처 치료제이며, 변통을 쉽게 하고 졸음을 쫓는 등 保健飮料로서의 茶에 대한 기록과 雷鳴과 喘息에 茶씨가 藥用으로 쓰이는 등 茶의 효능이 상세하게 기술되었다. 許浚(1546-1615)이 1610년에 저술한「東醫寶鑑」의 湯液篇에 따르면 茶는 해독, 소화, 이뇨, 갈증, 및 반신불수 등에 대한 치료제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일본의 에이사이선사(榮西禪師)도 「喫茶養生記」에서 ‘茶란 말세의 양생의 선약이요, 사람으로서 누려야 할 목숨을 늘리기에 기묘한 술법이다. 만약 심장이 아플 때, 음식물을 먹을 수 없을 때 茶를 마시는 것은 심장을 고쳐 병을 없애고, 목숨을 길게 하는 것이다.’16)라고 하였다. 이처럼 茶에 함유된 성분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전부터 많은 醫學書나 茶書에서는 藥으로서의 茶의 기능을 기록하고 있다.


現代에는 食品을 단순히 生命을 유지시켜주는 먹거리로서만이 아닌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라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食品이 갖는 세 가지 기능은, 첫째, 生命을 유지시켜주는 營養機能, 둘째, 맛과 향을 느끼게 해주는 感覺機能, 셋째, 活動을 조절하는 生體調節機能이다. 이 중 음식을 섭취함으로 예방과 치료 그리고 회복 등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의식이 점차 강해져 生體調節機能을 갖는 식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茶는 비알콜성 음료로서 맛과 향을 즐기는 感覺機能으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茶에 함유된 여러 성분들이 점차 세 번째 기능인 질병과 예방 및 치료는 물론 生體調節機能에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규명됨에 따라 茶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