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의 쉼터

어울림의 쉼터 2012. 10. 15. 20:53

 

 

 
  




가을 연서
       /어울림




그물에 걸려 파닥거리는 내 청춘
하얗게 빨아 붉은 노을에 걸쳐놓으니
반딧불이 검은 보자기에 싸서
동아줄 잡고 몰래 하늘로 올라가면
여치는 나에게 고자질을 한다고 
창문 밑에서 밤새도록 조잘거리고

논두렁에 마실 나온 허수아비
신사복 윗도리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강남스타일로 변신해 
참새들에게 팔등신 몸매 자랑하면
온 동네 메뚜기들 치마 밑에서 
아이스께끼 하며 낄낄거린 하루가 즐거운데
참새들은 본채만 채 배만 가득 채우고 있다. 

지난여름,
높새바람과 동침한 봉선화 꽃잎 따서 
서러움과 한숨을 돌돌 말아 짱돌에 찍어
새끼손톱에 매달아 놓았던 그리움이 
아직 손톱 끝에 초승달만큼 남아있는데
가을은 또 하나의 일기장을 펼쳐놓으며
연서한 줄 써놓으라 담금질한다.



저도 붙작고 싶습니다.
어울림님 보다 저 절실하리 만큼...
짠해져 오는 이시간에 웃음이 나오네요
지난 달 광주에서
찬주아우가 아이스께끼 장사하던 어릴적 무용담과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다 아버지 한티 디지게 마잤스야 장딴지가 칡넝쿨맹키로 ㅋㅋ
생각하며..아쉬움을 뒤로..
오늘도 그려 봅니다. 어울림님믜 모습을..ㅎㅎ 뵙고싶습니다. 라고 감히 /._. 필승

어렸을때의 추억이 살아가는데 배를 채운다는 사실을
중년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시제는 잘 지내셨는지요.
전통과 가문을 자랑할 수있는 집안에서 태어나심을
영광입니다.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햇살이 마음에 들고 자연의 모습이 좀 궁금하여.. 가을 나들이를 하려고 합니다.
감성이 무딘 탓으로 빛은 보지 못하고 색만 보고 오겠지만 떠남은 늘 기분을 좋게합니다.
어울림님에게도 이 가을은 기분 좋은 따뜻한 가을이기를 바랍니다. ^^
너무 늦은 인사에 죄송함을 전합니다.
이렇게 멋진 가을
돌담님의 가슴에 담아놓은 사연들이 너무 아름다울 것같아
귓속말로 여쭙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전시회 준비에 작업실 옯기는 문제 때문에
마음이 산란하네요.
천천히 돌담님 쉼터에 놀러가겠습니다.
오늘밤도 행복하소서...^*^
어울님의 글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몇번씩 되뇌어 읽으면
내 마음은 어느새 어릴적 고향 앞산 뒷동산
해지기 쪽으로 바람에 못이겨일렁이는 가을 들녘을 묵상해봅니다
오늘도 성곽 아래들쑥 날쑥 허여스런 억새의 모습을 보면서
가을이 가고 있음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면서
어디론가 기차표 달랑두장사가지고 떠나고 싶은 써늘한 밤이네요
좋은글 아름다운 선율 감사합니다
가끔 파아노가 아닌 풍금소리가 그리워 마음 한 구석이 아릴때가 있습니다.
어릴적 고향에있던 초등학교 운동장 프라티너스 나무밑에 앉아 있으면
교실에서 선생님이 동요를 쳐주던 그 시절은 다시는 오지 않겠지요?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그래도 아직 나뭇가지 마다 늦게 물들어간 단품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오랜만에 흔적남깁니다.
아직은 아무 활동을 할 수없다는것이 제 입장이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 컴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흔적을 남기셨군요.
나라에 대선이란 중대한 일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후보님 보좌하신다고 많이 긴장되시고 힘드실텐데 몸 잘 챙기세요
그리고 꼭 대선에서 승리하실겁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시리라 믿습니다.
여기에 오셔서 선거법에 위반되는 것은 아니죠?ㅎㅎ
저도 많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