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한나절 머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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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生活

2020. 12. 23.


해가 한나절 머문자리

빛 바랜 하늘뒤로 한 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 놓을 게 없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비우면 채워지는 이치를
해마다 이맘때쯤
묵묵히 또 드러낸다.
울!..엄마를 닮아가는 길 내게도 구수한 향기 집안 가득 채운 메주를 쑤었다.두 손 걷어붇힌 저 영감도 한 몫 한다.
못 생긴 나를 닮았다고 하는지!...
메주뎅이 에궁!...이쁘기만 하구마..
늙은 노하우 잘 띄움 참 맛 인정 할 것입니다.

2020년12월23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