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 여유

댓글 0

*習作詩

2021. 4. 10.




주말아침 여유

아침에 일어나면
마음에 찌꺼기가 있다
아직도 버리지 못한
그 무언가가 남아 있다

이 넓은 우주에
홀로 서 있다
내가 태어난 지구가 보이지 않아
무중력 안에서
몸을 낮추며 말이 필요없는
마사를 드린다

아침엔
또 그렇게 하루를 맞고
나직히 추체하기 어려운
비천한 나를 환하게 열어간다

2021년 4월 10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