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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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作詩

2021. 4. 27.


봄 날

간밤에 내려앉은
저 편에 뭉개구름
담장 위에 걸쳐 있다

황금빛 햇살에
반사되는 함초롬한 이슬처럼
소망을 가득 머금은
연둣빛 저 폭죽들

살짝 바람이 건드리면
라일락 향기
어릴적 울, 엄니 분냄새
그리움 하얗게 날립니다

2021년 4월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