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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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生活

2021. 5. 21.


부부의 날

오월 바람이 부드럽게 목덜미를 스친다.
바람과 부딛히며 살아온 버거움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특볗하지 않는 일상...
인생 뭐 별거있나.
하늘 연분으로 맺어진 미운정 고운정에
세월이 변한 자리는 나직히 나이의 무개에 눌려 기가 꺽인 위엄에 가난한 사랑일지라도
둘이 하나가 된 거짓없는 웃음,
이런 게 행복입니다.
생각만해도 피가 뜨거웠던 젊음은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여보, 당신 얼굴에
철판깔고 한 번 해 보이소.
우리가 다져진 연륜은 인생 후반을 일궈놓은
자식들 육남매 그 놈들이 잘 살고 있으니
소중한 밑천이 틀림없으니까요.
남금,여토 궁합이 좋다시던 친정 아버지 말씀
당신에게 길들여져 풍부한 감성에
그래서 곁에 있는 당신의 소중함을 더 많이
깨닫게 되네요.
하늘나라 가는 줄 알았던 엊그제 119 구급대원 선생님 다시 한 번 또 감사 합니다.

2021년 5월 2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