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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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作詩

2021. 9. 3.

그림자

내 뒤를 따라오는
훌쭉한 큰 키
탁 서 본다 그도 선다
뛰어 본다
그도 따라 뛴다

이 나이에도 벌겋게 달아오른 마음
잡힌 듯 착각
살짝 뒤를 본다

치!.
종일 따라만 다녀
삭정이에 붙은 불씨를
어떻게 하라고
내 유일한 동반자 경호원이다

2021년 9월 3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