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소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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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生活

2021. 9. 17.




삶이라는 소풍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
이 말은 듣는이에게도 기분이 좋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동네를 환하게 만드는
인정 덩어리 친절입니다.
수 많은 생각과 사연이 복잡하게 섞여 사는
세상 그 다양함 속에서 살아가기란
눅눅지 않고 쉽지 않을 일이다.
요즘처럼 코로나19에 지친 일상 친구전화
수다 한 마디 거울같은 비침의 시간이다.
계절따라 잘도 가는 황혼 인생
하얀 백지위에 무엇을 쓸까 담을까,
김이 모락모락나는 한잔이 커피향에 마음을 실어보며 창 밖으로 보이는 가을은
비움의 숭고함 마져 생각하는 계절인 것 같다.
꽉 짜인 일에 치여 발목이 잡혔지만 오늘부터
자유로운 새처럼 파란 하늘 올려다보며
가치 있는 오늘의 잠시라도 삶의 시름 떨처버리고 순간순간 후회없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살아야 겠다.

2021년 9월 17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