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없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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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生活

2022. 2. 27.


유통기한 없는 인생

흔들리는 고단한 삶 찬 바람이 모질게 후린다.
살아 온길 되돌아보면 삐뚤 빼뚤 그려진 내 인생의
흔적이지만 질곡진 경험으로 인해 폭 넓은 이해와
삶의 바탕을 이뤘다는 생각이 뒹굴 거린다.
막내딸이 설이 지나도 코로나에 막혀 못 온 것이
오늘은 조금있으면 도착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아뿔사 이건 아니다.되돌아 가라.
부모와 자식이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데 고놈의 몹쓸 역병 갈등이 생겼다.
그대로 돌려보낸 섭섭함 내 안엔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건만....조금만 더 참자.계속 확진자 모니터링
그리움을 속으로 간직하자니 상사병에 걸린 것 같다.
흘러가는 시간에 휘감겨 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한 순간 애착이 간다.
보고싶은 자식들 한아름 안아보고 싶은 손자녀들
아직 새뱃돈도 못 주었는데 오늘도 그리움 담으며
행복을 빌어본다.

2022년 2월 27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