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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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生活

2022. 5. 26.



인생 수레바퀴

칠 십 여년을 끌고 온 내 낡은 인생수레,
병원에 갈 채비를 하며 옆지기 한테 한 소식 던진다.
오늘은 건강검진 받는 날이라고,
소통 안되는 청각장애 저,영감
하는 수 없이 식탁위에 단편 소설을 쓰게한다.
밥통에 밥. 찌게 국 데워서 드시라.
이만하면 진수성찬이오
저장고 간식 챙겨 먹고 싶은 것 드시라.
바람처럼 왔다가 길 떠나는 인생,
풀잎 위에 이슬도 무거우면 떨어지고
태양의 열기에 증발 되는 것을 어찌 모르겠냐 마는
쫒기듯 이 고행의 길에 세월 주름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쉼 없는 역경속에 내 인생의 자양분은 어디로 갔는지,
공복 검사 수면내시경 약간의 긴장이다.
잠깐동안 마취약에 취해 죽었다.살아날 즈음,
간호사님 호명 몽롱하다.
아픈 줄 모르고 위속 용종 떼어낸 자리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배가 아픈건지 속이 쓰린건지,
하많은 세월속에 몇번 죽을 고비 넘기면서 예까지 왔으요.
흐트러짐 없는 생활자세 성한데 하나없는 육신
한가로운 구름같은 마음
정신건강을 위해 글쓰기 극성 떨어보는 것
살아 있는 기쁨을 만끽한다.

2022년 5월25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