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2021년 01월
31
조용한 아침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1월이 시나브로!... 창 밖 하늘 빛이 어둑하여 금방이라도 눈 비가 올 것같다.하늘을 지붕으로 땅을 발판으로 비가오나 눈이오나 새벽은 이김없이 맞이한다. 세월 정말 유수와 같다더니, 벌써 2월이 문 앞에서 어정거리고 살아 있는 지구 한 모퉁이에서 작은 십자성호긋고 습관처럼 주모경을 외우며 겸허히 두 손을 모읍니다. 살아있는 진리는 영원불멸 변하지 않는다. 세월가면 사람들은 변한다. 힘겹고 지긋지긋한 코로나 19 팬데믹 하루발리 종식되고 이 땅에 마음놓고 살기 좋은 평화가 바람처럼 날아들기를 간절히 소원 합니다. 2021년 1월 31일 일요일
30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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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못 kbs아침마당 내 고향은 초가집 달빛 속에 피어서 새하얀 꿈 키우며 살았다. 철들고 매무새 익을 무렵 한 남자를 만나면서 칭칭시하 시아버지없는 14가족 고달픈 일상 가난한 산림살이 손 물 마를새 없는 손 식솔들 밥 퍼주기 바빴다. 비껴간 세월자리 오늘아침 kbs아침마당 시청나처럼 비스한 방청객 말씀에 tv찰칵 찍었습니다. 견뎌온 세월이 대견하여 곱씹으며 이 글을 씁니다. 가정이란 울타리 서방인지 남방인지 남푠인지 엄마라는 무게는 무게대로 바람이 된다, 뼈마디가 에는 섣달 황혼엄마는 자식대신 추워 주고 싶은 바람 잘날 없는 폭풍이 된다. 2021년 1월 30일 토요일
18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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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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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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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보여요 깨끗한 창공 하늘 한 번 쳐다 보며 오늘을 시작합니다. 주님 세례축일 평화 방송 비대면 미사 드리면서 잠시 팬데믹 잊으면서 행복은 미리 누리는 천국입니다. 상대의 마음도 이웃의 아픔도 그냥 보아서 보이는게 아니에요. 님들을 떠 올리며 조용한 기도속에 보이는 것입니다. 생활속 파고든 코로나 19 전전긍긍하는 결핍증 우리 모두가 함께 이겨내는 산길 같은 마음입니다. 요즈엔 한파로 더 힘들고 이웃이 그립습니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 성경 말씀 한 구절 쓰면서 기도로서 이웃을 만납니다.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제게 만들어 주시고 굳건한 영을 제 안에 새롭게 하소서 시편: 오십일장 십이절 2021년 1월 10일 일요일
09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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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한마디 한파의 당당한 기세 창 밖 나뭇가지에 걸린 바람도 파르르 떨며 손사레를 친다. 한강을 얼궜으니 정말 춥다. 새해 일 주일이 지난 첫 토요일. 먹어야 사는 밥은 먹어야 겠고 청소. 빨래 뭉덩뭉덩 무져놓는다. 몸서리치는 한파 언젠간 가겠지. 2021년 내 발걸음은 물음표와 느낌표만 가득하다. 2021년 1월 9일 토요일 어제의 좋은 소식 재능 나눔 톡톡 연락이 왔다. 코로나19 종식 되면 지역 아동센터 엣된 동화 캘리그라피 출강 계획이다 깨어 있는 내 맑은 영혼 소중하게 가꾸는데 소처럼 활동할 꿈을 여밉니다.
08 2021년 01월
08
소박한 삶 새해를 맞이한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한파는 계속되고 추워도 너무춥다. 먹어야 사는 밥도 하기 싫은 날 老부부 게으름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 질까. 밤새 생각하다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또 한 번 내가 살아 있는 세상 메뉴 뭘 할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따스한 언어오가는 소박한 삶의 소리 더러는 눈물 그렁그렁 고여도 그 옛날 가난한 시절 먹던 김치죽이 앗 싸!.. 떠오른다. 김치 쫑쫑 썰고 쌀 한컵 왕새우 조금 김치죽 레시피 구수한 향기 맛잇겠다고 말해 주는 입 맛 다시는 저. 영감 인생의 서리 내리고 세월따라 살다보니 겨울을 이겨내는 소나무처럼 늙으막엔 마음 나누는 부부 그대가 있어 든든하네요 2021년 1월 8일 금요일
05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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